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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9 12:15
회사에 냉방이 잘 안되서 이동식 에어컨을 들여놨는데 냉방은 나쁘지 않지만 이리저리 귀찮은 부분이 있습니다.
냉방과정에서 나오는 물을 모아야 되고, 실외기가 따로 없기 때문에 열풍을 창을 통해서 빼내야 되고, 이걸 설치, 고정 하는것도 일이죠. 거기다 이렇게 해놓고 나면 창문 열고 닫기도 힘들어 지고요. 대신 설치만 잘 해놓으시면 여름 동안에는 시원하게 지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냉풍기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18/07/19 12:24
(수정됨) 이동식에어컨인데 실외기가 분리된 모델을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냉방능력 짱짱해요. 여름에만 아이들방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실외기는 세탁실로 빼서 사용하니 소음도 덜하구요. 일반 에어컨보다 가격이 더 비싸지만 설치비나 이사갈 때 마다 드는 비용 없는 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18/07/19 13:08
이동식에어컨 쓰고 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많이 거슬립니다. 더운 바람 나갈 관을 창문쪽으로 빼줘야하는데 이 틈으로 찬바람도 나가버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오래틀어놔도 방 전체가 시원해지진 않아요.
에어컨 구멍으로는 에어컨 바람같은 찬바람이 잘나오는데, 바람나오는 각도가 고정이라 직접 쐬기가 힘들고, 위에서 말한 창문의 틈때문에 찬바람도 빠져나가므로.. 애매합니다.
18/07/19 15:08
이동식에어컨은 꺼라위키 참고하시면 몇가지 장단점이 있습니다.
사실 이동식이라는게 보통 에어컨처럼 아예 옮길수도 없는 물건이 아니라는 정도지, 노트북처럼 룰루랄라 자유롭게 들고다닐 만한 물건은 아니죠. 기본적으로 배기관이 있어서 창문에서 어느 정도 이상 떨어질 수 없고요. 그리고 실외기 일체형의 경우... 1. 실외기까지 실내로 끌어온거니 가동소음이 큽니다. 잘때 옆에 켜고 자긴 좀...;; 2. 냉각기로 식힌 공기로 실외기 냉각을 한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즉, 애써 식힌 공기의 대충 절반은 실내로 안들어온다는거..즉 효율이 떨어지겠죠 3. 이게 실내공기와 실외공기간에 격리가 되지 않아서 외부공기가 계속 들어옵니다. 에어컨 가동중에 2번 항목을 위해 소모된 공기를 외부로 버리다보니 뜨신공기가 어디선가 계속 들어올 수밖에 없습니다. 틈을 다 막으면? 뽑아낼 공기가 부족해져서 냉방이 제대로 안됩니다. 실외기 별도형이라면 위 세 가지에서 자유로우실 수 있겠네요. 그쪽은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18/07/19 15:11
아 맞다, 추가하자면...아시겠지만 이동식 에어컨이 소비전력이 생각보다 큽니다. 만족할 만큼 쓰시려면 어쩌면 스탠드만큼 전기를 퍼먹을지도 몰라요...;;
18/07/19 15:52
방에서 캠핑콘 작년부터 쓰고 있습니다. 일단 많이 시끄럽습니다만, 요즘 같은 날씨에는 용서가 됩니다. 팬속도 줄이면 좀 천천히 시원해지지만
소음이 줄기는 합니다. 그래도 신경쓰이는 건 매 한 가지고요. 다만 창문에 호스를 설치해서 열기를 밖으로 빼는 구조라 딱 원하는 위치에 설치 못하고 무조건 창 밑에 설치해야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람 자체는 한 5분 뒤부터 시원해지는데 워낙 바람 나오는 구멍이 작아서 방 전체가 시원해지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역시 요즘 같은 날씨에는 그냥 용서됩니다. 저는 선풍기랑 같이 씁니다. 어차피 딱 잘 때만 쓰는지라 2시간 정도 타이머 맞춰놓고 틀어 놓은 다음에 찬물에 샤워하고 바로 침대에 누워서 소음에 뒤척이다가 시원해지면 스르르 잠듭니다. ^^;;;
18/07/19 23:13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작년부터 쓰고 있습니다.
우선 달 수 있다면 벽걸이용 에어컨을 다는게 가장 좋습니다. 1. 제 방은 6월에서 9월까지 컴퓨터 때문에 평균온도가 32도에 육박하는데 도저히 벽걸이용 에어컨을 달 환경이 안되어 도박하는 심정으로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을 구입하였습니다. 2. 말이 이동식이지 그냥 한 곳에 꾸준히 두고 쓰는 에어컨입니다. 겁나 무겁고 겁나 큽니다. 방문턱이 있는 집이라면 그거 지나는 것도 짜증납니다. 3. 집마다 환경이 다르긴 하지만 항상 틀기 전에 간단한 설치를 해야 합니다. 창문에 틀을 놓고 (아 뜨거운 바람이나갈 수 있는 창문이 꼭 있어야 합니다.)배기구 연결하고, 물을 받을 수 있는 통도 준비해야하고. 4. 소음이 굉장히 큽니다. 저는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후기보면 소음때문에 후회한다라는 글을 많이 접했습니다. 5. 성능은 꽤 좋습니다. 다만 배기구 부분 열기가 뜨겁습니다. 에어컨 앞쪽은 시원한데, 배기구 연결통로 있는 뒷부분은 후덥지근한데? 라는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편이라 이동식 에어컨을 구입했는데 상당히 만족하구요. 다른 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 할수 있냐 라고 하면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겠습니다.
18/07/20 11:01
토요토미 사용 중인데요. 소음이 있긴 합니다만 2M 거리에서 틀어놔도 TV 보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물론 평소와 같은 볼륨) 냉방능력도 뛰어나구요.
특히 좋은게 인공지능모드로 작동시키면 26도 이상에서는 냉방, 21~26도 에서는 제습, 21도 이하에서는 송풍을 하는데, 만족도가 높습니다. 냉방과 제습을 상황에 따라 달리 해주니 상당히 시원하더라구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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