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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8 22:19
모르면 물어보세요. 모르는건 잘못이 아닙니다. 모르는데 아는 척하는게 잘못입니다.
제발 혼자 해결하겠다고 끙끙 앓지 말고 물어보세요. 당신이 엄청 중요하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경험자 입장에선 별거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8/06/28 22:19
내가 신입이니까 틀리는 게 당연하지 꼬우면 똑바로 가르쳐주든가 하는 생각으로 일하시면 됩니다. 물론 그런 티를 내선 안되지만요.
어차피 일은 하다보면 다 손에 익고 신입이 실수한다고 망하는 회사도 없습니다. 그 동안에 멘탈이 털리지 않는 게 중요한거죠.
18/06/28 22:22
회사마다 수습기간 있지 않나요?
수습기간을 둔 이유가 다 있습니다. 마제스티님도 그렇고, 마제스티님의 사수도 그렇고 부장도 그랬습니다. 너무 긴장하고 자책하지 마시고 최대한 열심히 하고 배워가려 하세요. 그럼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단, 수습기간 중에는 회사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월이나 분기로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는 건 중요합니다. 그게 수습기간 이후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18/06/28 22:24
기존에 일하던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체계라는게 있는데 그걸 모르면 어지간한 사람응 전부 얼타면서 이등병이 되는거죠
그 사람들도 메모해가며 배운게 아니라 다 해보면서 익힌거니까 멘탈 꽉잡고 시간을 보내면 되는 일입니다
18/06/28 22:27
원래 길게는 1년까지도 어리버리 할수있어요.
모르는 일에 대해서 알수있는건 그 누구도 불가능한겁니다. 다만 그기간을 짧게 가느냐 긴가 정도이죠. 보통 일간 해야할일 주간 해야할일 월간 해야할일 분기별 년간 정도로 나뉠텐데 이걸 빨리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힘내세요.
18/06/28 22:52
다들 어마어마하게 실수합니다. 단, 신입들은 그 실수를 티를 내고, 경력자들은 그 실수를 '대수롭지' 않은척 대처해서 대외적으로 큰 실수가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 뿐이죠. 처음 접하는 일은 누구나 실수합니다.
거기서 유념해야 하실 것이.. 모르면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어느 부분에서 실수했는지 사수를 귀찮게 할 정도로 확인, 또 확인 한 다음, 메모하고 포스트잇으로 중요 표시를 해둬서, 다음에는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윗 분들이 많이 말씀해주신 대로, 거기에서 마제스티님의 이미지기 확립됩니다. 실수는 하지만 어떻게 실수하느냐, 그리고 그 실수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화이팅이에요.
18/06/28 23:11
그냥 웃으세요.
1. 어리버리한다 -> 욕을 먹는다 -> 긴장한다 -> 머리가 새하얗게 된다 -> 또 실수 한다 2. 어리버리한다 -> 욕을 먹는다 -> 아니 X발 뭐 그럴 수도 있지 신입인데 -> 웃는다 그냥 2번 테크트리 하세요. 잘할려고 오바하다가 꼭 사건 사고가 터지는 겁니다. 물론 사건 사고가 터져도 다 수습가능한 선까지만 일을 주지만. 단지 귀찮을 뿐이예요.
18/06/29 08:07
버티니까 되더라구요. 입사 전까지 어디가서 뛰어나다는 소리는 못들어도 떨어진다는 소리도 못들고 중간은 갔는데 입사 하고 나서 선배들끼리 쟤는 안되겠다 이런 소리 하는거 많이 들었습니다. 진지하게 너 군대에서 고문관 소리 듣지 않았냐 이런 소리까지 들었어요. 근데 이 악물고 버티니까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18/06/29 09:51
다 그렇죠
모르면 물어보고 하시고. 물어보고 "이것도 모르냐?" 라고 욕먹는게 무작정 하다가 실수해서 욕 먹는거 보다 낫습니다. 멘탈챙기시고 화이팅 하세요!
18/06/29 11:02
17일차면... 진짜 머리속 새하얄때 아닌가요 크크 정상입니다
두달쯤 지나고 한번 다시 돌이켜보세요. 많이 달라져있을거에요. 힘내시구요.
18/06/29 14:29
첫 직장 OT 끝나고 한동안 저도 그랬습니다.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네요. 사수랑 말을 많이 해 보세요. 혼자 푸는 것보다 누구한테 말이라도 하면 좀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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