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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1 22:10
인사 잘하는거야 세계 어딜 가도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윗사람이라고 자리에 앉아서 인사 받고 고개 까딱할 생각만 하는 사람들은 좀 한심하죠. 회사에는 그런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구요.
18/06/21 22:13
지들은 아랫사람이 인사할때 받아주기라도 했는지 물어보고 싶은 사람들 많죠 예의범절 프리젠테이션 교육자료에 인사하는 법만 있지 잘 받아주라는 내용이 없는것도 봤어요
신입이라 낯선사람들이 어려워서 인사 못할수도 있는건데 맘에 안들면 윗사람이 신입에게 먼저 인사해 주던가 면전에서 직접 뭐라고 해야지 마음속에 담아두고 뒷담화하는 나이먹은 꼰대들은 진짜 답이 없네요
18/06/21 22:38
잘하면 좋죠. 모르는 사람이어도 반갑기도 하고요. 잘하는 사람한텐 저도 잘하고 싶고.
근데 인사갖고 뭐라하는건 싫더라고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인사가지고 뭐라하는 놈치고 지가 먼저하는놈 별로 없더라고요 크크 지가 인사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놈들 태반이지. 차라리 인사를 아예 안받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인사성 가지고 뭐라 안하는거 같더라고요.
18/06/21 22:48
신규자에게 업무능력은 기대하지 않을테니, 인사야말로 긍정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관리자로 이직한 사람에게 인사를 주요시 하진 않잖아요? 업무능력을 우선해서 보지
18/06/21 23:07
인사 받는 사람 스스로 그런거 신경 안쓴다고 생각해도 붙임성 좋은사람에게 자기도 모르게 호의를 주게 된다는게 무서운점이죠.
18/06/21 23:30
인사 그게 뭐가 어렵다고.. 해서 나쁠것 없고, 손해되는건 없죠
물론 그걸로 문제 삼은건 이상하지만요 아, 그리고 윗사람이 인사해주면 그게 또 은근히 괜찮은....
18/06/21 23:31
옆부서 신입사원은 그 옆부서 사람들에게 인사를 잘 안한 모양이군요... 아무리그래도 자기부서 사람들에게는 인사 잘해야죠. 살갑게는 못해도 인사는 꼭 하는게 좋아요. 옆부서 사람에게까지 인사를 크게 해야할 필요는 없지만요.
18/06/22 07:30
인사는 사회생활의 첫인상이라고 봅니다
잘하면 그만큼 사회생활하는데 도움되고 안하면 알게모르게 부정적인 영향 끼친다고 봅니다
18/06/22 08:30
저는 자퇴했다가 늦은 나이에 대학을 편입해서 다녔는데 전혀 친분 없던 노교수께서 졸업 전에 취업시켜 주셨습니다. 나이도 많고 할줄 아는 것도 없었던시절이라 저 뿐 아니라 우리과 모두가 그 이유를 궁금해했습니다.
나중에 과 아이들 모두 있는 곳에서 제 이야기를 하시며 '쟤는 인사를 잘한다. 최소한 욕은 안먹을 아이라서 소개해 줬다'고 하셨습니다. 뭐.. 편입 전에 이미 사회생활을 하다갔으니 어린 아이들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했나 봅니다.
18/06/22 08:49
잘하면 최소한 손해는 안 보는데 잘 해야죠. 내가 인사하는 사람이 인사를 잘 하건 아니건 그건 하등 관계없는 얘기고.
애티튜드가 회사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데요.
18/06/22 08:56
(수정됨) 인사에 대한 반응은 보통 세부류로 나뉩니다.
인사에 대해 관심없는 부류 인사 받으면 좋아하는 부류 인사 안하면 싫어하는 부류. 갈등은 첫번째와 세번째 사이에서 나타나는데요. 결론은 그냥 하는게 최고입니다. 네번째로 분류될 인사하면 싫어할 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꼭 첫번째 부류 사람들이 세번째 부류의 사람들을 꼰대취급하면서 얘기하는데 회사생활에서 진짜 중요한게 저 두번째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두는겁니다. 회사일이라는게 비호감인사람에게 해줘야 할일을 안해주는경우는 자기도 손해라서 보통 없지만 안해줘도 될걸 해주는건 호감도의 문제거든요.
18/06/22 10:00
상황마다 케바케 누구냐에 따라 케바케이긴 한데...
같은 부서사람들끼리 인사 안 하는 사람은 별로 본 적 없는데 같은 회사 옆 부서사람들끼리는 인사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지나쳐도 지나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희회사의 경우는 그런다고 욕까지 먹고 하는 그런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분위기까진 아닌데 조금 아쉬운건 있더라구요 1:1로 지나치는 상황에서 내가 인사해주면 받아주는데 그냥 지나치면 그사람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 옆사무실 불특정 다수에게 인사를 해도 누구는 가볍게라도 인사, 누구는 아예 내가 인사하는지도 관심이 없음.. 사실 이와 같은 경우에 나보다 연차 많고 그러면 신경 덜 쓰이는데 저희회사의 경우는 신기하게도 짬 비슷하거나 높은 사람이 잘 받아주고 나보다 낮은 사람들이 시크하게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제가 꼰대같이 구는거나 군기 잡는 스타일 같은 걸 되게 싫어해서 저도 그러진 않지만 이런 사람들한테는 딱히 사람을 보는 인상에서 플러스 점수는 못 주더라고요 반면 또 인사를 서로 잘 한다고 해서 인상에 플러스 점수를 주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유교 문화가 깔려있는 한국사회에서의 현대사회에서의 인사에 대한 인식은 하면 제로지만, 안 하면 마이너스인 것 같아요. 이게 꼭 인사에만 국한되진 않은 것 같아요 그냥 동료사이던, 친구사이던, 애인사이던 인간관계자체가 그런 것 같아요 뭔가를 잘 해주는건 어지간해선 플러스가 잘 안 되지만 뭐 하나 사소한 실수 하면 마이너스가 훅 들어오는...
18/06/22 10:15
저도 성격이 내향적이라 인사 더럽게 안하는 스타일이지만,
인사는 무조건 하고 봐야됩니다. 잘 모른다, 어딘가에서 한 번 봤다? 가물가물하다? 그냥 때려박고 인사하고 가면 플러스입니다. 인사하면 제로고 인사안하면 마이너스다? 아닙니다. 인사만큼 손쉽게 남들에게 플러스 평가받는 것도 없습니다. 사회생활 10년차에 점점 더 느끼고 있는건. 말 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인사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겁니다.
18/06/22 10:54
안하면 0 하면 + 라고 생각하고 안했었는데요. 안하면 -이더군요. 인사 안한다고 선입견 가지고 험담이 돌더군요.
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저는 모르는사람들에게 인사하는게 어색해서 잘 안하게 되더군요.
18/06/22 16:02
무조건 해야 합니다. 이번에 밑에 직원 연봉인상 때 생각보다 금액이 안올라서 위에 물어봤더니, 인사성이 없어서 별로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연봉인상이 적게 되었습니다.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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