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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9 22:58
(수정됨) 라고 하면 철렁하시겠지? 히히
. . . 도 페이크고 하드디스크건 SSD건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논리적인 공간보다 실제 물리적인 공간이 넓게 설계합니다. 예약 공간(Reserved Space, 또는 Over Provision)이라고 합니다. 데이터를 섹터라는 단위로 기록하는데요. 쓰다가 어떤 이유로 수명이 다해가는 섹터가 발생하면 해당 섹터의 내용을 예약 공간에 복사해놓고 일단은 데이터가 날아가지는 않게 막아둡니다. 그게 Sector Reallocate이고요. SSD의 경우 낸드 플래시의 특성이 나빠지는 건데, 하드 디스크의 경우 이미 물리적인 상처가 난 걸겁니다. 매끄러워야 하는 표면에 상처가 나니까 회전을 빠르게 못하고 속도가 떨어지는 거죠. 문제는 일단 발생한 오류는 점점 주변의 멀쩡하던 공간까지도 잠식해나갑니다. 그러니까 하루빨리 디스크를 교체해서 복사하셔야 하는 건 맞습니다. reallocate가 1199개면 원래 용량이 얼만지는 몰라도 어쨌든 곧 죽을 겁니다. 새 디스크가 올 때까지 되도록 디스크를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은 불가능합니다.
18/06/19 23:05
도시바 3TB사용중입니다. 살릴수 있는 방법이 없다니 ㅠㅠ
추가 hdd 장착전까지는 아무 이상없이 사용중이다가 추가 hdd 장착후부터 기존하드 읽는 속도가 느려져서 물리적인 오류는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중요 자료 백업부터 해야겠네요.. 물리적 오류라면 chkdsk로도 해결이 안되는거겠죠 ?
18/06/20 00:48
방탈 죄송합니다. 저도 이 글 보고 아차 싶어서 돌려봤더니 하드디스크 중 하나에 (C5) Current Pending Sector가 노란색 (warning)으로 뜨네요. 심각한 상황인가요? ㅠ_ㅠ
18/06/20 02:14
질문글에 죄송하지만 저도 깔아서 돌려봤는데, 일단은 정상이네요.
근데 맨 위에 current/worst/threshold/data의 값은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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