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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03 22:16:21
Name coolasice
Subject [질문] 스페인 여행중 주의점..?
이번달말에 바르셀로나 인 마드리드아웃 5박7일로
가족+어머니지인가족 = 8명 여행갑니다.
가이드없는 자유여행이나
여행사 추천코스+사전조사 로 일정및 숙소는 정했습니다.

8명 모두 아시아권 여행경험만 있고 유럽여행은 다들 초행길입니다.

현재 동생,아버지 주도로 여행계획을 구상중인데
동생이 과도한 준비를 하는것 같아 pgr여러분께 묻습니다.

소매치기범 대응하여 소지품 모두를 가방에 스프링으로 고정할것을 요구,여권은 분실위험이 있으므로 휴대금지
항상 현금을 한곳에 보관하지 않으며 가방,주머니등으로 분산, 파우치보관및 자크는 핀셋을 이용해 이중잠금...

저는 그냥 앞으로 매는 가방에 여권 소지하고 알아서 조심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인데

뭐 조심해서 나쁠껀 없는데 출발하기도 전에 가서 당할?걱정부터 하는건 아닌지 생각되네요...

스페인 유경험자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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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앤뀨
18/06/03 22:18
수정 아이콘
이건 질게에..
coolasice
18/06/03 22:20
수정 아이콘
아...게시판을 잘못 썼네요 죄송합니다
유댕이
18/06/03 22:20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에 버스에서 열기 어려운 가방 속에 지갑넣고 앞으로 꼭 안고 계시던분이 소매치기 당한걸 봤어요.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coolasice
18/06/03 23:12
수정 아이콘
아니...도대체 어떻게;;
정휘인
18/06/03 22:26
수정 아이콘
이런말씀 드리면 어떨지 모르지만, 멍때리지 마세요;; 어디에서 든지.
그리고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절대 테이블위에 핸드폰올리지 마시고요, 아이폰이면 백프로 가져 갑니다.

여담으로 스페인행 부럽습니다. 갔다온지 3년 됬는데 또 가고 싶어요!!!!
coolasice
18/06/03 23:13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강미나
18/06/03 22:37
수정 아이콘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대도시면 좀 오버한다 싶을 정도로 조심하는 게 맞습니다.
coolasice
18/06/03 23:13
수정 아이콘
집시천국인가 보군요..
아스트랄
18/06/03 22:55
수정 아이콘
제가 스페인에서 경험하거나 전해들은 소매치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가 여행객인 척 가장해서 관광객에게 말을 겁니다. 약간 얘기를 하며 시간이 지나면 B,C가 오면서 경찰이다. 여권보여줘 합니다. 여권을 보여주려고 가방을 열거나 할 때 소매치기를 한다고 하네요.
2. 관광객을 앞서가던 A가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떨어뜨립니다.관광객이 발견하고 주워서 전달해 주려고 하면 B,C가 오면서 위와 동일하게 반복합니다.
3. 아이스크림 등을 지나가면서 관광객 옷에다가 뭍입니다. 죄송하다고 하면서 옷을 닦아 준다며 벗어달라고 합니다. 벗어주면 그대로 들고 튑니다.

스페인은 사복입은 경찰이 여권을 보여달라고 하는 일이 없다고 하니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저도 경찰이다 이후에는 그냥 무시하고 가서 아무 일 없었어요.
미카엘
18/06/03 23:09
수정 아이콘
무시무시하군요.. 별세계 이야기 같아요.
마제카이
18/06/03 23:12
수정 아이콘
일단은 무조건 단단히 해가는걸 추천드립니다. 2년전에 다녀올땐 큰 문제없이 다녔는데 혹시라도 모르니 단단히 준비하셔야..
착한아이
18/06/03 23:34
수정 아이콘
동생분이 과도한 준비가 아니라 현명한 준비를 하시는 겁니다. 저는 유럽갈때 한참 소매치기 성행이라 양말에 돈 껴서 다녔어요. 근데 스페인이면 저정도 준비와 마음의 준비(...)도 겸하시는게 좋습니다. 준비성 좋은 동생을 두셨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8/06/03 2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달 전에 스페인 마드리드-바르셀 다녀왔습니다. 대중교통 많이 이용하고 걷기도 많이 했습니다.
전 대각선으로 메는 크로스백, 그리고 복대!!를 준비했어요. 가지고 있는 것 중 제일 중요한 카드, 그 날 책정된 예산 외의 현금은 복대에 넣어서 웃옷 안에 착용합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복대였는데 웬만하면 티가 안 납니다. 별로 불편을 못 느낀 반면, 착용감 느끼거나 손을 살짝 갖다대면 핵심을 지키고 있으니 안심도 잘 되구요.
크로스백은 그 날 당일 들고 다닐 짐을 넣어다녔는데, 전 여권도 여기 넣어다녔네요.(대신 여권을 사본 출력해서 보관합니다) 사람이 많거나 소매치기 사전 정보가 있으면 앞으로 메는 정도..바셀에선 시종일관 앞으로 메고 있었네요. 폰 안 쓸 땐 꼭 크로스백에 넣어두는데 사실 거의 손에 쥐고 있으니까..
그 날 당일의 돈은 유로 종류별로 나눠서 각기 다른 주머니에 보관합니다. 가령, 20,50유로는 왼쪽, 10유로는 오른쪽 이런 식으로.. 뒷주머니는 무언갈 넣으면 반드시 단추를 채우고요. 아, 그리고 돈은 쓰기 전에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급하면 잃어버리기도 도둑맞기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적당한 긴장감인 거 같아요. 이걸 놓치면 무슨 짓을 해도 도난당하기 쉽고, 이걸 유지하면 도난 안 당한다고 봅니다. 특별한 친절,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과의 대화시 조금더 주의를 기하시면 될 거라 봅니다. 요건 좀 주제 넘는진 모르겠지만, 부모님 것을 자녀분들이 챙기는 게 그래서 더 편할 겁니다. 긴장감은 사람을 피로하게 만들다 보니...

여행 좋으시겠네요. 부모님 모시고 가니 효자시기도 하구요 전 1달 전에 갔건만, 조카가 좋아하는 바셀 스노우볼을 못 구해서 그거 구하러
또 가고 싶네요. 부럽습니다ㅠㅠ
자유형다람쥐
18/06/04 00:05
수정 아이콘
저는 좀 겁없이 다니는 성격인데 바르셀로나 3일동안 운좋게도 정말 단 한번의 위험한 상황조차 없었어요. 크로스백 하나만 믿고 돌아다녔는데, 투어 가이드가 몇번이고 소매치기 조심하라 하는데 왜그러는지 체감이 안 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항상 소지품 위치와 인적 많은 곳 위주로 많이 가는 등 긴장은 풀지 않았어요. 절대 조심해야 하는 곳은 분명합니다.
다만 너무 과한 걱정으로 여행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반감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까탈루냐 광장 중앙에서 앉아서 먹던 누들 맛이 그립네요 흐흐
잠이오냐지금
18/06/04 10:52
수정 아이콘
다들 조심하라고 하긴 하는데
저희는 여자친구가 버스정규장에다가 가방을 두고 왔었는데 그게 고대로 있더라구요
한 30분 지났었는데...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건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꼭 가우디투어 하세요!!
가우디옹 짱짱!!
18/06/04 11:05
수정 아이콘
이번에 여행가서 지갑 분실+마드리드 지하철에서 소매치기 시도 당했습니다.
사람이 많든 적든 조심하시고 현금 카드 다 나눠서 혹시나 당해도 손실 적게 하세요.
스페인 여행은 총 세 번 다녔는데 두 번은 별로 불안하단 생각 없었는데
두 번 당하니 역시 스페인이구나 싶었습니다.
당하면 여행 기분이 많이 다운되니 조심해서 나쁘실 거 없어요.
멀쩡해보이는 인간들이 소매치기합니다ㅠㅠ
새강이
18/06/04 13:58
수정 아이콘
아는 사례 중에 건물에서 오물 조준 투하당하고 옷이랑 가방에 묻은 거 닦을려고 벗고 있을 때에 도와주는척하면서 다가와서 가방들고 도망가서 여권이랑 지갑빼고 나머지 소지품 싹 털린적 있네요..노트북이랑 카메라까지 덜덜덜..
늅늅이
18/06/04 23:28
수정 아이콘
여행중에 만났던 한 친구가 마드리드 현금인출기에서 막 나온 돈을 빼는데 도둑이 빼앗아 가져갔다는 믿기 힘든 말을 들었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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