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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2 17:54
제일 간단하게 해볼수있는건 침구류 세탁/교체입니다.
우선적으로 지금 당장 베개커버랑 얼굴에 닿을만한 것들을 모조리 세탁해보세요. 그리고 피부과를 다닐땐 효과가 있지만 평생 다닐수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다른 피부과도 다녀보면서 진짜 모낭염이 맞는지 혹시 다른 진단을 내리진 않는지도 확인해보세요. 동네 피부과들은 이제 말이 피부과지 피부관리가 더 주수입이다보니 양심팔고 진짜 환자들에게 크게 관심을 안두는 곳도 있어서(제 경험입니다)...
18/06/02 17:57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피부'는 '피부과'가 답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대한피부과의사회'에 등록되어있는 피부과에서 진료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akd.or.kr/ 검색해서 동네 가장 가까운 곳으로 잡으시고, 귀찮더라도 점심, 오전, 오후를 이용해서 꾸준히 처방받으세요 꼭!!
18/06/02 18:51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다른 병원을 한 번 가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일단 그리고 모낭염이라고 진단을 받으셨고 그게 맞다면 사실 '크레오신'보다는 그냥 약국 가서 '베아로반 (무피로신 계열 연고)'를 쓰는 게 훨씬 효과적이긴 합니다.
18/06/02 22:41
(수정됨) '크레오신'도 모낭염에 처방을 해주긴 하는데 사실 얘는 여드름에 효과를 보여주는 애라서 모낭염에는 효과가 더디긴 합니다. 다만 항생제랑 크레오신을 발랐을 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면 모낭염일 확률이 높으니 무피로신 계열 연고 사서 한 번 써보세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피부과에 제대로 진료를 받는 게 우선이라는 거 잊지 마시구요~ (저는 평균적으로 피부과 2군데 갑니다. 아예 다르게 진찰하는 경우도 흔하거든요) 그리고 베아로반은 없는 약국도 많으니 "무피로신 연고 주세요"라고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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