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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1 18:28
지역마다 차이가 좀 있는데 뇌를 자주 해부하던 남미문화권은 좀 일찍 안거 같더군요.
기독교 문화권같이 영혼에 비중을 많이 둔 문화권일수록 늦게 인정한듯.
18/06/01 18:35
고대 이집트에서는 심장이 영혼의 근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사람이 머리를 다치면 의식을 잃는다는 정도는 알았으니, 뭔가 관계가 있다고는 생각했겠죠.
고대 그리스 시대의 인식은 반반쯤이었습니다. 히포크라테스(기원전 4세기)는 뇌가 생각을 담당한다고 본 반면, 비슷한 시기 아리스토텔레스는 생각을 담당하는 것은 심장이며 뇌는 보조기능만을 수행한다고 생각했습니다. 4체액설을 주장한 갈렌(2세기) 시대에 이르면 뇌가 사고를 담당하는 기관이라는 사실은 확실히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 갈렌은 뇌의 각 부위를 구분하고 소뇌, 대뇌, 척수가 각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연구했습니다.
18/06/01 18:40
그리스나 이탈리아 반도같은곳의 학자들은 갈릴레오 시기전에 지동설을 알았듯이 영혼이 아니라 뇌가 사람을 행동시킨다는건 알았지만 아직 종교의 힘이 과학의 힘보다 쌔던시기라...
18/06/01 18:42
중국은 고대부터 소수의 의학자들은 몇몇 뇌의 기능을 알고 있던거 같지만 유교라는 철학이 나라를 지탱하던 시절이라 정설로 인정될수가 없었죠. 서양처럼 몸과 영혼은 별개다 라는 설이 일찍 나온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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