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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5 18:16
현재로써 이미 빅리거이기 때문에 21살의 박지성보다 커리어는 앞서가고 있다고 보여지지만..
박지성이 2002년 월드컵떄 21살이었네요 이번 월드컵에서 보면 되겠습니다
18/05/15 18:19
지금 이승우의 선발을 두고, 어려서 아직 성인국대에 뽑기엔 이르다 라는 평이 있던데, 당시 박지성도 어린나이에 국대에 들어갔군요
야구만 알다가 02월드컵때 축구라는 스포츠 자체를 처음 알아서 당시 박지성선수가 그렇게 어렸던것도 잘 몰랐습니다 대단하네요
18/05/15 18:16
당장 역대급들이랑 비교 안하고 k리그에 있는 유망주들의 발전속도랑 비교하면 정체된 느낌이 확오죠..
예를들면 전세진이나 조영욱이요
18/05/15 18:25
손흥민은 19살에 함부르크 들어가서 22살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는데 함부르크시절에 74경기 나와서 20골 기록했습니다.
이승우보다 훨씬 좋은 기록이죠.
18/05/15 18:51
피지컬 대비 주력이 너무 쳐집니다. 한마디로 종합신체능력에서 감점이 너무 심해요.
그런데 볼터치까지 불안정해서.. 창의력이랑 돌파센스는 좋습니다만, 킥력까지 부족해서 전반적으로 k리그에서의 경쟁력도 있다고 보기 힘든 상태입니다.
18/05/15 19:13
이동국이 당시 역대급 재능이라고 평가 받았던가요? 그냥 각 세대별로 있던 유망주들과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은데요. 오히려 동나이대에서는 고종수가 더 주목받았던 것 같고요. 사실 언급하신 차범근, 박지성, 박주영, 손흥민과 같은 선상으로 놓고 비교하기에는 차이가 크죠.
이승우는 그간 한국 축구에서 없던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발을 이용한 드리블이 주무기인데 양 사이드가 아닌 중앙지향적인 플레이를 하며 골이나 패스 등 순간순간의 센스도 훌륭하죠. 성인 무대에 발들인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성장하는 추세를 봐야하긴 하겠지만 유소년 시절까지만 놓고 보아도 이승우처럼 플레이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유형은 그동안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긴 합니다만 축구는 특히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경기력이 천차만별로 벌어지는데 이승우는 유소년 때부터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자기 기량을 선보여왔기 때문에 국내에서만 축구했던 다른 선수들에 비해 조금 더 믿음이 가고 기대치가 높은 건 사실입니다. 어떻게 보면 국내파, 해외파 논란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도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국내나 아시아에서 아무리 잘해도 기본적으로 해외파가 더 우수하다는 생각이라서요.
18/05/15 20:22
고종수는 차범근조차 자신이 가지지 못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극찬할 정도로 츨중했죠.
이동국은 고종수보다 1살 어리니 질문의 동년생 개념은 아니고, 역대급이란 평을 많이 듣진 못했지만 물건이 나타났다는 말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런 이동국마저 만 20이 되기도 전인 98년 프랑스 월드컵때 뽑혀 강력한 슈팅으로 주목받았으니 국대 기준으로는 지금 이승우의 선발이 어릴적 명성에 비하면 많이 늦은 게 사실이죠. 명성대로라면 아시안컵 즈음에는 뛰었어야...
18/05/15 21:07
단순히 나이로만 보면 그렇게 볼 수도 있긴 한데 유소년 축구 시스템 내에서 차근차근 단계별로 성장하고 나아가는 것이 일반적으로 자리잡은 현재를 과거와 무조건 동치시켜 비교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비록 이승우가 대개의 유망주들에 비해 프로 데뷔가 늦긴 합니다만 이는 이승우가 온전히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서만 성장해왔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그 사이 공백기가 꽤 있었기 때문으로도 볼 수 있죠. 사실 비단 이승우뿐만 아니라 근래에는 어린 나이에 A대표팀 데뷔하는 경우가 최소한 국내 기준으로는 잘 없기도 하고요. 또한 이승우가 프로 데뷔 이전 U대표팀에서 함께 뛰던 선수들 중 이미 프로팀 소속으로 활약하던 친구들이 여럿 있었고 그 중에서도 이승우가 U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것을 보면 단순히 나이만으로 이승우의 재능을 의심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고종수와 이동국은 한 살 차이면 축구계 내에서는 실질적으로 같은 세대라고 봅니다. 축구계에서 이야기하는 동나이대라는 것도 나이가 딱 떨어지는 동갑보다는 동년배나 또래를 의미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요.
18/05/15 22:25
빠르다는 게 순발력과 순간 속력이 좋다는 의미였습니다.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속도와 최대 속도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 말이죠. 이게 방향 전환이 좋다는 말에 포함이 될 수도 그 반대일 수도 있겠네요.
18/05/16 00:20
이동국도 역대급이였죠.... 데뷔해부터 2-3년간 연중 내내 국가대표, 올림픽대표, 청소년대표를 다 동시에 뛰었어요. 지금이랑은 다르게 국가를 위해 충성하는 개념이였고요
메시와 호날두가 동시대이면서 역대급이듯 이동국이랑 고종수도 둘다 역대급이였죠 각급레벨에 뛰어다니느라 부상으로 수술 후 플레이스타일 바꾼것도 똑같고요
18/05/15 19:34
야구로 치면 최희섭이 될지 최지만이 될지 아니면 강정호가 될지 아직은 잘 모르죠.그런데 최희섭이나 최지만이 메이저에서 뛰어본 선수라고 해서 2014년쯤에 그 둘이 이대호보다 뛰어난 타격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면 어그로로 몰렸을걸요.
18/05/15 21:00
역대급재능인지는 모르겠고
지켜봐야죠 사람들이 일찍 포텐터진경우에 주목을 많이 하는데 반대의 경우도 많아요 당장 해리케인도 2013년엔 저렇게 뜰지 몰랐어요 기대도 안했는데 팀 셔우드가 땜빵으로 몇번 써먹더니 갑자기 골을 몰아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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