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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14 23:23:09
Name 비야레알
Subject [질문] 박지성보다 더 큰 영향력을 주는 선수가 나올까요..?
축구한정입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주관적인 입장에서 적어보겠습니다.)

과거 차범근 선수도 (주로 80년대) 큰 영향력이 있던 선수였지만, 제가 직접 활약을 볼 수가 없던 시대 였고, 지금에 비해 미디어나 방송, 뉴스

등도

덜 발달된 시기였죠.

저는 03~04 이쯤?  무튼 첼시가 epl 2연패 했을때 보기 시작했고, 박지성선수 맨유 입단 후에는 더 챙겨 봤었는데요.

아무래도 빅클럽경기기도 하고, 선발인지 확인하면서 경기 기다리고 했었는데..(챔스 포함)

조원희, 김두현, 이동국, 설기현 등 시기까지 봤고, 박지성선수 qpr시기, PSV 마무리 시기까지 봤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부터 해축을 안봤거든요.

요새 손흥민 선수 필두로 여러명 나오던데 제가 그동안 안봐서 좀 흥미가 떨어졌을 수도 있겠지만(자연스럽게 +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봤습니

다.)

어쩌다 봤는데 뭔가 예전에 비해 재미가 덜하더라구요. 토트넘도 빅클럽이긴 하지만 맨유에 비해서는 좀 덜하기도 하고, 저만 흥미가 좀 덜할

수도 있습니다.

보시는 분들은 재밌게 보시겠죠. (재밌게 봤던게 2002 월드컵이랑도 연관이 있겠네요 개인적으론,,)

길이 좀 길어졌는데, 장확하기도 하고 질문의 요지는 박지성보다 실력이 더 출중한 선수는 나올 수도 있습니다.(손흥민이 무슨 최다골인가 뭔가

갱신했다고 언뜻 들었네요.) 근데 영향력을 뛰어넘을 선수가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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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4 23:30
수정 아이콘
실력이 출중하다의 기준을, 커리어 기준 박지성을 뛰어넘었다 로 하면 당연히 영향력도 뛰어넘겠죠. 왜 못뛰어넘는다고 생각하시나요?
비야레알
17/05/14 23:31
수정 아이콘
이해를 잘못하셨고, 저는 실력을 뛰어넘을 선수가 없을거같다고 하진 않았아요.
17/05/14 23:35
수정 아이콘
박지성보다 실력이 출중한 선수가 나오면, 영향력도 당연히 박지성을 뛰어넘는다는 말입니다. 박지성보다 잘한다고 치면 월드클래스 아랫급 아닌가요. 1년 2년 반짝 잘하는걸 가지고 박지성보다 실력이 출중한 선수가 나왔다라고 표현하신 거면 뭐 제 말이 틀리겠죠.
Paul Pogba
17/05/15 00:06
수정 아이콘
복싱으로치면
골로프킨이 최강자하고
화제성이나 인기, 돈이 되는 선수인건 아니죠

본문에서도 나오지만

차범근을 실력적으로
박지성보다 위로둘수 있지만
매체의 발달이나 관심도가 덜해서
국내에서의 영향력은 실력차이에 비해 적지 않았냐는 말도 있으니까요
17/05/14 23:30
수정 아이콘
당연히 나오죠. 언젠가는..
17/05/14 23:31
수정 아이콘
5:5
나오던가 안나오던가 ^^;;;
하고싶은대로
17/05/14 23:32
수정 아이콘
지금 언론이 관심있고 띄워주는 선수는 이승우입니다. 이 선수가 잘만 큰다면, 그렇게 되겠지만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꿈꾸는사나이
17/05/14 23:34
수정 아이콘
박형 상황이 좀 특수한 것도 있죠.
2002 월드컵 이후 축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을 때 딱 타이밍 맞게 잘 나가기 시작해서...
히딩크 있던 PSV에서 맨유로, 그 맨유는 마침 2000년대 이후 최대 전성기가 온 시점
실력적으로는 모르겠는데 박형만큼 관심도 받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박형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저 맨빠에 박빠에요)
17/05/14 23:4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가 월드컵에서 활약하고,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문 구단에서 뛰었다는 게 굉장히 컸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 월드컵의 열기 덕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영향력이 컸던 것도 있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미 경험해본 것들을 비슷한 수준에서 다시 보여주는 선수는 감흥이 덜할 테니, 앞으로는 그 어떤 한국 선수도 보여주지 못했던 수준의 것들을 보여줘야 할 겁니다. 박지성이 생각도 안 날 만큼요.
대충 생각나는 걸로는 리그 득점왕, 챔스 득점왕, 월드컵 우승, 발롱도르 등이 있겠네요.

박지성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활약을 해서는 박지성이랑 비교되는 정도일 텐데, 사실 이것도 엄청 대단한 거지만 '박지성을 넘었냐' 하면 이야기 나올 때마다 누가 나았네 어쩌네 하면서 키배가 벌어질 겁니다.
17/05/14 23:42
수정 아이콘
바셀3인방과 손흥민 빼곤 딱히 미래전력이 없는터라 당분간은 없을거같네요 월드컵도 좋은성적거둘수없을거같고요
軽巡神通
17/05/14 23:49
수정 아이콘
일단 지성팍은 맨유내 연봉3위까지 찍었을정도인데,
그 위상을 넘기는 힘들겠죠.

하지만 언젠가는 넘을 선수가 나오지 싶습니다.
17/05/15 00:1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이건 나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02년 월드컵 버프에 잉글랜드 명문클럽에서 처음으로 뛴 한국인 선수였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임요환 선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실력이 좋은 선수야 앞으로도 차고 넘치도록 나오겠지만, 위상이 상징성이라고 한다면 박지성 선수를 뛰어넘긴 어려울거 같네요.
유스티스
17/05/15 02:17
수정 아이콘
해외축구로 눈을 돌리게 만든 선구자.
당대 세계 최고 빅클럽 중 하나에서 로테이션 이상의 자원.

이 두가지에 첫번째요소는 처음이라 임요환처럼 고유한 아이덴티티라 두번째요소가 어느정도로는 부족하고 훨씬 강화돼야 박지성의 위상을 누릴텐데 발롱 컨텐더까지 가야 그 고유성을 능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YanJiShuKa
17/05/15 07:21
수정 아이콘
나오기는 할 거 같은데.... 손보다는 이승우를 더 기대하고요..

지금 국대에서... 손에게 거는 희망을 저는 그리 크게 안봅니다.

박이 있을때는 질거 같은 경기도 비등하게 갈 거라는 희망이 있었죠.
국대에서 골도 많이 넣어줬고요.

얼마나 기다려야 할 지는 모르겠네요.
bemanner
17/05/15 08:48
수정 아이콘
딱 박지성만큼의 위상을 가지면서 포지션은 공격수에 잘생기기만 해도 그정도 영향력 끼치지 않을까요. 크크;
안녕사랑아
17/05/15 08:57
수정 아이콘
국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해서 월드컵 4강 이상 캐리 + 레바뮌급 클럽팀에서 주전으로 뛰며 발롱 컨덴더 급 활약
객관적으로 이 정도는 해줘야 박지성이 보여줬던 "영향력"을 넘어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또 이와는 별개로 어떤 선수가 뭔가 매우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등장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면 실력 외의 요소로도 넘어설 수 있겠네요
남광주보라
17/05/15 09:01
수정 아이콘
당연히 나올 수 있죠. 필수 조건은 월드컵 대활약, 명문 구단 활동 2가지가 충족되어야만. ..
17/05/15 09:09
수정 아이콘
박인비가 박세리보다 골프스포츠 내 위상이 높지만 국내에서의 위상이 박세리만큼 되기는 어렵듯이 박지성을 넘기는 여간해선 힘들겠죠.
이워비
17/05/15 09:11
수정 아이콘
상당히 힘들거에요
박지성은 스타트주자의 프리미엄도있고, 불호없이 사랑받는 겸손하지만 스마트한선수에
소속팀은 당시 챔스4강에 3팀을 올리기도하던 가장 잘나가능 리그 epl에 그중 1~2위를 다투는 맨유였으니까요.
국대는 다시없을 2002의 주역중하나고 2006년부턴 국대의 핵오브핵으로 주목도를 이끌어갔죠. 원정 16강진출도했었구요
훌륭한실력 + 불호없는 인성 + 소속클럽의 주목도 + 국대성적까지 보통 이루기힘든조건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싸구려신사
17/05/15 09:36
수정 아이콘
이런류의 질문에는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정도밖에 답할 숮없지않나 싶습니다
17/05/15 09:40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한국국적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가 나올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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