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상당히 무식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리며 답변을 해주시는 피지알러 분들에게도 미리 감사를 드립니다

도대체 머릿속에서 이해가 안되서 그럽니다

80일간의 세계일주 라는 만화를 어렸을 때 티비로 보며 마지막에 날짜 변경선 때문에 환호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뭐 그러려니 했는데요

지구의 자전 때문에 날짜변경선이 존재한다는 건데요

제가 궁금한건 절대적인 시간이라는 개념이 있을거잖아요

가령 지금부터 1년 후라는 절대적인 시간이요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음 1년짜리 모래시계가 있다고 하시죠

그 모래시계는 돌려놓으면 정확히 1년 후에 다 떨어진다고 가정을 해보고 시작하시죠

그런데 그 모래시계를 가지고 80일간의 세계일주에 나온거처럼 지구를 돕니다 뭐 한 10바퀴 정도 돈다고 치시죠

그러면 모래시계가 가르키는 1년과 실제의 1년이 차이가 날까요? 아니면 그런 일은 없을까요?

모래 시계의 예가 이상하다면 이렇게 해보시죠

제 목에 시한폭탄이 달려 있습니다 지금부터 1년 후에 터지기로 되어있습니다

시간은 카운트 되기 시작하였고 그 시간은 시한폭탄이 알아서 세고 있습니다 뭐 기계적인 어떤 방법으로 센다고 하시죠

아님 뭐 피아노를 칠 때 쓰는 메트로놈을 기계적으로 또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그 시한폭탄은 절대적인 시간을 계산한다고 가정한다면요 (절대적인 시간이라는 개념 자체는 제가 머릿속으로 생각한거라서 어떻게 설명해야할지를 잘 모르겠네요 분명 저런 상호아을 설명하는 단어가 있을 것 같은데 음....)

제가 그 시한폭탄을 목에 차고 지구를 한 5바퀴쯤 돕니다 자전 방향과 똑같은 형태로 그럼 날짜변경선을 지날 때 마다 하루씩 날짜가 까지겠죠? 그럼 5일 정도 이득을 볼텐데

자 그러면 시한폭탄이 터지는건 당시 날짜로 2019년 5월 8일인가요? 2019년 5월 13일인가요?

만약 엄청난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면 자전과 같은 속도로 똑같이 움직이면 나이를 먹지 않게 되나요?

제 신체도 나이를 먹지 않게 될까요?

자전과 같은 속도로 움직인다면

시간은 흐르는데 단순히 자전이라는 이유로 실질적 시간이 정지된다는게 머리속에서 이해가 안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