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압이 어떠한 원리로 두통을 낫게하는 지 혹은 도움을 주는 지 궁금합니다.

머리가 아플 때 보통 관자놀이를 지압하면 좀 나아진다고 하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이 부위가 '태양혈'이라는 부위던데,
신기하게도 두통이 있을 때는 이 부위를 누르면 근육이 뭉친 것처럼 아프면서 시원하기도 하더라구요.
(또, 양쪽이 다 아픈게 아니고 한 쪽만 아프구요)

여기서 궁금한 것이,
   1. 평소에는 관자놀이에 아무런 느낌이 없는데 왜 두통이 있을 때만 관자놀이 쪽에 뻐근한 느낌이 드는지
   2. 그 뻐근한 부분(핏줄 혹은 근육? 경혈?)을 눌렀을 때 의학적으로 어떠한 원리에 의해 통증이 완화되는지 입니다.

대충 예상하기로는 머리로 가는 혈관이 뭉쳐있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그로 인해 두통이 생기고
보통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곳(병목현상?이 일어나는 곳)이 관자놀이이기 때문에 이 곳을 풀어준다.
같은데 찾아봐도 나오질 않으니.. 잘 모르겠네요. 잘 아시는 분들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