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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30 14:54
주인한테 달아달라고 해보세요.
요즘 원룸도 에어컨 없음 세입자 안들어올텐데, 주인 입장에서도 차라리 에어컨 달고 월세 조금 올리는게 나을겁니다.
18/04/30 15:05
저도 이 방식을 추천합니다. 에어컨 없는곳은 어차피 잘안나가는데... 한달에 만원 더낸다고 생각하고 쇼부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에어컨 사버리면 다른곳으로 이사갈때 문제생깁니다. 일일히 설치이전도 짜증나는데, 이사 갈 곳에 에어컨이 있다거나 설치가 어려울경우 그거 나름대로 골치니까요.
18/04/30 14:57
그냥 선풍기로 버티면 버텼지 이동식에어컨 사봐야 효과도 그닥없고 처치곤란이죠. 정말 효과있는 이동식에어컨이면 차라리 벽걸이 싼거 다는게 나을걸요.
주인집이랑 얘기해서 함 쇼부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어차피 세입자받을려면 필요한게 에어컨인데 좀 분담해서 처리해도 되는거고요.
18/04/30 14:57
이동식 에어컨 써본사람으로 완전 비추합니다.
분명 에어컨처럼 찬바람이 나오는데 외장형 실외기가 없다는거 뿐이지, 실외기 원리는 그대로라서 열기가 빠져나가는 호스로 통해서 열기를 뿜는데 뿜어나가는 열이 호스로 전달되어 호스주위가 난로처럼 뜨겁습니다. 그렇다보니 바람만 시원하지 방전체 온도는 더 덥거나 그대로인... 찬바람을 목적으로 야외에서 쓰긴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그땐 열기가 어디로 빠져나가든 상관없으니까요. 1. 열기를 방출하는 호스 때문에 사실상 보통 에어컨보다 자리를 더 차지한다. 2. 창문을 항상 열고 닫기 불편하며, 창문틈사이로 모기가 들어올수 있다. 3. 전기세가 일반에어컨과 비슷하다. 일반에어컨은 냉방이 확실하기 때문에 적게 틀어도되지만 얘는 답이없다. 4. 소음이 어마어마하다. 효과가 있는게 하나있는데 제습효과는 됩니다.
18/04/30 15:10
전 윗분들과 다른데요
이동식에어컨 있는게 선풍기로 버티는 거보다 백배낫습니다 소음만 민감하지 않다면 진짜 있는게 훨씬 나아요 선풍기로 버티는 여름지옥은 아닙니다 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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