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29 19:56
처음에 좋은 거 사는게 결국 절약 하는 길인데 처음부터 너무 좋은 건 살 필요 없다고 생각하구요, 입문급으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만만한? 상사 한분 모시고 같이 가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예산은 자전거 비용 곱하기 2를 해야 하는게 헬멧 의류 전조 후미등에 이거 저거 살거 아주 아주 많아요...필요 없을 것 같지만 계속 하실거면 다 사게 됩니다. 저 같으면 2,3번 중에서 이쁜거 살 것 같아요.
18/04/30 01:29
일단 윗분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자전거는 잔차 하나 산다고 끝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헬멧부터 포함해서 구매할 것이 정말 많이 때문에 예산 확보가 중요합니다.
사람이 간사해서 필요없어 보이는 것도 타다보면 막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다보면 생각했던 예산에서 엄청나게 오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직 자전거를 잘 모르시고 입문해보겠다 생각으로 구매하시려는 것 같은데 저라면 저 세가지중에 이쁜것으로 구매하시고 후에 기변을 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자전거에 빠지면 지식도 올라가고 결국 예산도 오르고 가격대도 오르게 마련이라서요.
18/04/30 11:20
(수정됨) 첼로가 브랜드 때문이라도 오래가실거에요. 블랙캣은 그 내에선 고급이지만 학생들에게 어울리는 브랜드 같네요. 단적인 예로 100 넘어가는 블랙캣은 거의 없지만, 첼로는 2~300대까지도 같은 브랜드를 쓰거든요. 산악자전거는 초기 세팅에서 오랜 기간 큰 문제가 없으세요. 애초에 산에서 문제 생겨도 자체 수리가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자주 생기면 몸값을 못하는 거에요. 타이어 펑크 정도 제외하면(이건 순전히 귀찮아서 샵을 가는거라) 수리 굳이 신경 안 쓰셔도 되서, 멀리서 사더라도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산악 자전거는 입문대에서 뒷샥 있는 애들까지 중간대 없이 가격차가 크고, 용도가 너무 달라 그쪽으로 타는 분들과 어울리면 모르겠는데 아닌 경우라면 한참 타실 수 있어요. 워낙 변화가 없는 곳이고 요즘 들어서 전동(단순 변속부터 달리는 부문까지)화 되는 것 때문에, 이부문만 좀 더 알아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솔직히 아무리 좋은거 타봐야 엔진 차이고, 전동화 된 엔진을 이길 방법은 없는지라... 같이 타는 분들 분위기 봐서 자유롭다면 이쪽도 한번 알아보세요. 의외로 오래탄 분들 중에 보수적인 분들은 전동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전동 산악 자전거는 너무 비싸거나 모델도 없고, 유사는 산에서 타기 위험한지라 주변에 같이 타는 분이 없다면 처음부터 알아보긴 어려울거 같아요. 타면서 체감 변화가 큰 부분은 오히려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타이어(산악용자전거지만, 깍두기 없고 얇은 타이어 교체시 로드에서도 탈만해요)고, 나머진 그냥 느낌 차이니 과도한 지출은 줄이시고, 정말 한참 타시다가 나중에 풀샥 모델로 넘어가는걸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혹시 평소 성격에 중고 판매랑 업글을 좋아하신다면, 프레임에 투명 테이핑 정도 미리 해둬서 가격 방어하시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추가 부속 용품이래봐야 헬맷(인증만 받았다면 그 이상 가격대는 디자인 문제라 취향), '자물쇠', 전조/후미등(야간 때문), 하의/장갑(원래 있는거 쓰셔도 마찰 부위가 달라서 금방 헤져요) 정도만 필수고 나머진 선택이에요. 자물쇠만 유일하게 비싸야 하는데, 관절락 중 최소 3~5만원에 권장 10만원대로 사셔야 시내에서 묶어두고 화장실이라도 마음놓고 다니실거에요. 묶으실 땐 프레임 포함해서 어딘가에 들고가지 못하도록 고정시켜야 하고, 선택적으로 안장~타이어 등도 케이블로 묶을 수 있으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