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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9 06:09
어린아이가 아니니까요. 이젠 부모님과 다른 생각, 다른 가치관을 가지는게 당연한건데, 부모님 말씀에 반박하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거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문제는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글쓴분께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가장 나은 방법같아요.
부모님 성격에 따라서 글쓴분의 가치관을 주장하면 받아들여 주시거나 할 지도 모르지만, 그렇다면 이런 고민 자체를 안하실거 같네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로 계속 외지에서 살다가, 몇 달전부터 집에 들어와 사는데 비슷한 불편함을 계속 느끼고 있어서 다시 나가 살아야겠다는 생각중입니다..ㅠㅠ
18/04/29 07:48
나쁜 의도가 아니라 외지 생활을 오래하는 자식을 보는 부모 마음으로 하시는 말씀이겠지요.
일단은 본인 마인드컨트롤이 우선이에요. 하신 말씀을 곱씹으며 불쾌한 기분이 드실 때 어쩌라고? 하고 무시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듯해요. 이런 일이 꼭 부모 자식 사이에서만 일어나진 않으니까요. 두 번째로는 부모님께 솔직히 말씀하세요. 시간 지나면서 스트레스 받으신다고요. 아마 여러 번 말씀하셔야 할 겁니다. 투닥투닥 하셔야 할 거고요. 그래도 몇 주간 전화를 안 하시는 방식보다는 서로에게 더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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