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20개월된 아이가 타고 있는 차가 사고가 났고  (피해 100%)
차를 맡기고 보험사에서 해주는 렌트를 해서 저녁에 병원에 갔다 오는 길에
저를 포함해서 또 사고가 났습니다.

간단히 사고 경위를 말씀드리자면..
4차선 도로에서 2,3차로 직진차로 제일 앞에 두차가 대기하고 있었고
신호바뀌자마자 상대방차(2차로)가 오른쪽으로 핸들을 꺽어 출발하고 있는
제 차의 왼쪽 뒷바퀴 앞쪽을 받았습니다. (핸들이 돌아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응?)
접촉 위치는 상대방 차는 앞범퍼 각진부분이고 제 차는 뒷바퀴 바로 앞부분부터 문짝 중간까지 입니다.

처음 사고 났을때는 쎄게 받은것도 아니고 제차도 아니고
대충 합의해주고 끝내려고 했는데
상대방 가족 오고 보험사 다 오면서 좀 기분이 많이 나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상대방 보험사에서 누가 동승했는지 제대로 체크도 안하고 명함주고 가버릴려고 하고
하루에 사고를 2번 당한 와이프랑 아이가 크게 놀랐는데 괜찮냐는 소리 한번 듣지도 못했습니다.

우리쪽 보험사 직원 말로는 일단 차선변경 사고라서 저희쪽 과실을 물라고 할 가능성이 높고
차라리 대인안할테니 100:0으로 가자고 합의를 보는게 통상적이라고 합니다.

아직 연락은 안왔는데, 혹시 100:0말고 저희쪽 과실을 물리는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제가 예지 초능력을 가지지 않은 이상 피하거나 어떻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제 과실을 물을수도 있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마음같아서는 3명 전부 대인 접수하고 깽판치고 싶습니다.
도움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