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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4/19 15:14:23
Name OctoberRain
Subject [질문] 기혼이신 분들에게 질문드립니다.
막 결혼해서 설레고, 신혼집에서 같이 지내서 좋아 죽고 이런 기분 있잖아요.
(이런걸 신혼뽕이라고 하나요?)
이런 기분이 언제까지 가시던가요?
전 연말에 결혼했는데 아직도 너무 좋아요...
싸운 적도 없고 그냥 데이트하듯이 너무 재밌게 결혼 전보다 더 행복한데,
이 뽕이 과연 언제쯤 빠지는지 궁금합니다.
뭐랄까 너무 행복한데에서 오는 불안감?도 있고요.
기혼이신 분들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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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야 먹쟈
18/04/19 15:24
수정 아이콘
삐빅 8일 남았습니다.
김철(33세,무적)
18/04/19 15:32
수정 아이콘
애기가 생기면 좀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 애교 많던 아내가 요즘은....애교 부릴 에너지도 없는 듯 ㅠㅠ
도토루
18/04/19 15:42
수정 아이콘
둘의 삶에 큰 변화(실직, 임신)가 생기지 않은한... 오래갈거에요. 불안감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Cazellnu
18/04/19 15:50
수정 아이콘
사실 애 없는 상태면
동거랑 같죠.
주말에 어디가서 놀고먹을까 같이 고민하며 이야기하고
티비 같이 보고
저녁같이 먹고
그러다 산책도가고 마트도 가고 레슬링도 하고
얼마나 좋아요

아.. 빠진게 있네요. 게임은 언제하지?
아이유_밤편지
18/04/19 16:18
수정 아이콘
집에를 가셔야 게임을.....
This-Plus
18/04/19 16:12
수정 아이콘
허니문 박스권이군요.
시오리
18/04/19 16:13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대부분 옛날처럼 양가 부모님이 그리 참견하지도 않고. (사실상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죠 이런 저런)
아기 생길때 까진 대부분 좋습니다. 저도 그렇고 주변을 봐도 대부분 다 좋아요.
그냥 아기 생기면서 보통 말하는 결혼 시작이라고 생각하시면 정답입니다.
아기 생긴다고 안 좋아진다긴 보단 힘드니깐 서로 싸우게 되죠...
사랑하는 둘만 같이 사는데 안 좋은게 이상하죠
비싼치킨
18/04/19 16:56
수정 아이콘
애 낳으면 남편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나 대신 애를 봐줄 사람으로 보입니다
애가 잠들고 난 후에는 또 신혼때처럼 돌아가긴 하는데 체력이 딸리니까 지쳐서 예전만큼 되진 않더라구요
감전주의
18/04/19 17:22
수정 아이콘
아기 낳기 전까지는 평일 저녁에도 가까운 영화관가서 영화보고 외식하고 그랬습니다.
18/04/19 17:24
수정 아이콘
저는 딱 3일 좋았습니다...
복받으셨네요.
이혜리
18/04/19 17:33
수정 아이콘
어떻게 같이 지내면 좋아 죽나여.
으으으 연애 때도 집에 안가면 막 거시기 했는데..
18/04/19 17:37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애가 있나 없나도 중요할 거 같구요..

일찍 애 생기면 신혼이고 뭐고 없죠..크크

전 연애 8년하고 현재 결혼 5년차인데 아직도 좋습니다.
거기엔 애가 없다는 부분도 크게 작용하는거 같구요.
카디르나
18/04/19 17:39
수정 아이콘
케바케라고밖에 말씀 못드리겠네요.
중요한 건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이해하고 사랑해주면 그 기간은 길어지고, 그게 안될 수록 기간이 짧아지는 거죠..
doberman
18/04/19 18:32
수정 아이콘
결혼 11년차.
전 점점 좋아지는데 와이프는 아닌걸로..
18/04/19 19:54
수정 아이콘
6년 전 결혼했고 2년 전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둘이 있을 때도 좋았지만 아이가 생기고 더 좋아졌습니다. 가정이 완성 된 느낌이 듭니다.
저와 색시의 지인들은 양쪽 다 '어떻게 저런 상대를 만났냐'며 부러워합니다. 부부의 사이가 좋은 이유를 물어 보면 '그냥 좋아 하니까'라고 대답했었는데 사실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책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들이 제시하는 공통 특징'을 읽었는데 상당히 공감되었습니다.
1. 나의 배우자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다.
2. 나는 나의 배우자를 '한 사람'으로서 좋아 한다.
3. 나는 결혼이 장기간의 헌신이라고 믿는다.
4. 우리는 계획과 목표들에 대해 서로 동의한다.
5. 내 배우자는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더 재미있다.
6. 나는 이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
7. 결혼은 성스러운 제도이다.
18/04/20 09:16
수정 아이콘
2년 신혼하고 작년에 출산했습니다.
아기 없을때는 그 나름의 동거하는 재미로 즐겁게 살았고, 아기 출산 후에는 더 가족같은 느낌으로 하나씩 퀘스트를 클리어 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있을때랑 없을때랑 분명 다르긴 하지만 똑같이 행복하고 집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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