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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9 15:50
사실 애 없는 상태면
동거랑 같죠. 주말에 어디가서 놀고먹을까 같이 고민하며 이야기하고 티비 같이 보고 저녁같이 먹고 그러다 산책도가고 마트도 가고 레슬링도 하고 얼마나 좋아요 아.. 빠진게 있네요. 게임은 언제하지?
18/04/19 16:13
요즘에는 대부분 옛날처럼 양가 부모님이 그리 참견하지도 않고. (사실상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죠 이런 저런)
아기 생길때 까진 대부분 좋습니다. 저도 그렇고 주변을 봐도 대부분 다 좋아요. 그냥 아기 생기면서 보통 말하는 결혼 시작이라고 생각하시면 정답입니다. 아기 생긴다고 안 좋아진다긴 보단 힘드니깐 서로 싸우게 되죠... 사랑하는 둘만 같이 사는데 안 좋은게 이상하죠
18/04/19 16:56
애 낳으면 남편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나 대신 애를 봐줄 사람으로 보입니다
애가 잠들고 난 후에는 또 신혼때처럼 돌아가긴 하는데 체력이 딸리니까 지쳐서 예전만큼 되진 않더라구요
18/04/19 17:37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애가 있나 없나도 중요할 거 같구요..
일찍 애 생기면 신혼이고 뭐고 없죠..크크 전 연애 8년하고 현재 결혼 5년차인데 아직도 좋습니다. 거기엔 애가 없다는 부분도 크게 작용하는거 같구요.
18/04/19 17:39
케바케라고밖에 말씀 못드리겠네요.
중요한 건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이해하고 사랑해주면 그 기간은 길어지고, 그게 안될 수록 기간이 짧아지는 거죠..
18/04/19 19:54
6년 전 결혼했고 2년 전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둘이 있을 때도 좋았지만 아이가 생기고 더 좋아졌습니다. 가정이 완성 된 느낌이 듭니다.
저와 색시의 지인들은 양쪽 다 '어떻게 저런 상대를 만났냐'며 부러워합니다. 부부의 사이가 좋은 이유를 물어 보면 '그냥 좋아 하니까'라고 대답했었는데 사실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책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들이 제시하는 공통 특징'을 읽었는데 상당히 공감되었습니다. 1. 나의 배우자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다. 2. 나는 나의 배우자를 '한 사람'으로서 좋아 한다. 3. 나는 결혼이 장기간의 헌신이라고 믿는다. 4. 우리는 계획과 목표들에 대해 서로 동의한다. 5. 내 배우자는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더 재미있다. 6. 나는 이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 7. 결혼은 성스러운 제도이다.
18/04/20 09:16
2년 신혼하고 작년에 출산했습니다.
아기 없을때는 그 나름의 동거하는 재미로 즐겁게 살았고, 아기 출산 후에는 더 가족같은 느낌으로 하나씩 퀘스트를 클리어 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있을때랑 없을때랑 분명 다르긴 하지만 똑같이 행복하고 집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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