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lg 그램 노트북을 2년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리튬 이온 배터리는 소모품이고, 충전/사용 사이클의 횟수가 많아질수록 수명이 닳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배터리를 최대한 오래 사용하기 위하여, 1) 최대한 전원을 꽂아서 사용해왔습니다.

한편, 배터리가 완충된 상태에서 전원을 계속 꽂아놓으면 과충전으로 인하여 배터리 수명이 닳지만
2) 배터리 수명 연장 기능(80%까지만 충전)을 사용하면 80%까지만 충전되고 전원을 꽂아놓아도 충전되지 않아 과충전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노트북을 꺼놓은 상태에서 배터리가 심하게 소모됩니다.
제가 쓰던 예전 노트북은 예를 들어 60% 충전된 상태에서 약 일주일 후에 다시 켜봐도 크게 닳아 있지 않는데,
지금 노트북은 100% 충전해놔도 3-4일이 지나 다시 켜보면 방전된 것인지 배터리가 없어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배터리 사용습관 중 잘못된 것이 있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