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택시에서 내릴때 지갑이 빠져서 잃어버렸는데
다음날 택시 기사분께 전화를 했더니
다른 아주머니가 자기 남편지갑이라고 하면서 받아갔다고 하더군요.
지갑안에 금액이나 카드같은거 보니 제 지갑은 거의 확실한 것 같구요.
그래서 기사님께 그 전날 그 사람들 내린 장소를 문자로 달라니까
기사님은 문자로 보내기 싫다면서 거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계속 통화로만 말씀하시려고 하는데
일단 오늘 재통화해서 녹취할 생각이긴 한데, 이게 신고가 가능할까요?
어디서 만나서 지갑 돌려줬는지는 들으면 추적은 가능 할 꺼 같은데, 이런걸로도 수사를 해주는지 궁금하네요.

돈이랑 카드는 둘째치고 안에 사진이나 명함이 있어서 가능하면 찾고싶긴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