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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3 05:36
영어로 된 스레드입니다만 다양한 주장이 있네요.
https://ask.metafilter.com/69188/The-Borne-Curiosity https://movies.stackexchange.com/questions/719/why-did-jason-bourne-put-a-laser-with-his-bank-account-number-in-his-body 제가 제일 공감가는 주장은 "적에게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함이 아니라 비상사태일 때 사용하는 비상수단으로 거기에 둔 것이다"이다. 즉, 머리로 외우거나 다른 곳에 써두면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릴 수도 있는데 엉덩이에 마이크로 필름을 박아넣어 둠으로써 비상 시에 꺼내 사용하기 위함이라는 거죠. 위치가 하필 왜 거기냐고 하면 제일 살이 많아서 안 아파서 일 듯 합니다. ^^
18/04/13 06:12
(수정됨) 알아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양웹도 토론중이라면 제가 영화속 메세지를 놓쳐 의아해하던건 아닌가 보군요...
그런데 10자리남짓하는 계좌번호도 까먹을까봐or못외워서 엉덩이 속에 박아두는 암살자라니... 너무 비상식적이거나 머리가 나쁜거 아닐까요 ㅠ 본처럼 기억상실증이 걸려 엉덩이에서 유용하게 꺼내쓸 확률보단 적에게 잡히거나 죽은 후 조직이 뒤집어질 리스크가 압도적으로 높아보이는데...
18/04/13 06:23
제 기억에 그 마이크로 필름 안에 다른 정보도 있지 않았나요? 나중에 다시 봐야겠네요.
그리고 적이 그 정보를 안다고 해도 빼갈 방법이 없는 것이 은행에 갔을 때 본을 직원이 알아봤고(이것도 가물가물하네요) 이미 조직이 심어둔 끄나풀이 은행에 있었다는 거죠. 즉, 본 외에도 누군가 해당 계좌를 접근하려고 은행에 오면 역으로 조직이 알아채고 역추적이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엉덩이에 둔게 두 가지 가능성이 있네요. 본이 비상수단으로 쓰기 위한 목적과 본이 죽거나 잡혀서 해당 정보가 적에게 넘어갔을 경우, 해당 적을 역으로 낚고자 하는 목적.
18/04/13 06:56
(수정됨) 다른 정보는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레이저로 비춰보니 계좌번호만 떴던걸로...
미끼로 썼다고 해도 장소가 스위스 은행이고 떡하니 엉덩이에서 나오는 용도불명의 계좌번호라면 당연히 함정이라 생각하고 신중하게 접근하거나 이용하지 않을까요? 저희가 생각해도 너무나 부자연스러운 물건인데 그걸 악이용하는 사람이라고 이상하게 여기지 않을거라곤 보지 않고요. 1편에서 암살에 실패한 독재자가 타겟중에서 그나마 거물이었는데 저격수 한명 보내서 바로 죽였던거 보면 본 급이 아닌 이상 역추적같은게 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되려 독재자가 cia의 실체에 접근해서 폭로의 위험성을 지녔던게 조직에게 위협적이기도 했고요. 영화에선 기억을 잃은 본인이 썼지만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본이 숫자를 못외우는게 아니라면 찾아서 쓸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그걸 찾을때 cia가 바로 반응한걸 보면 본 본인이 기억을 잃었을 경우를 미리 상정해둔게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 네편의 영화 내용을 보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니라서 갸우뚱했고요.
18/04/13 10:32
저는 정말 재미있게 본 본 시리즈이지만 (음... 마지막 제이슨 본은 안 봤군요 흐흐)
억지스러운 장면은 꽤 있어서, 너무 자세히 묻지는 않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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