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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1 15:11:16
Name 신묘
Subject [질문] 퇴사를 해야할까요?
저는 4월2일부터 소도시 보습학원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달은 수습이고요.

이 학원에 대해 말씀드리면 영수과학 학원이고 저를 포함해서 7명의 강사님이 계십니다. 원장 부원장 6명강사입니다. 원장빼고 모두 여자강사입니다
원장/부원장님이 근로계약서를 적어주시지를 않습니다. 대신 수업 전 인수인계때 제 등본 통장 졸업증명서같은 것은 다 받아가셨죠.
다른 과목 선생들도 적지 않았다고 하고 월급을 언제 주겠다는 언질도 없습니다. 그러나 강사마다 월급은 딱딱 들어왔다고 합니다. 퇴사하신 선생님이 말해주시던데 (저는 이분의 후임) 원장님도 다음 주에 씁시다 이러시곤 인수기간 포함해서 3주째 안 써줘요.
부원장님과 선생님들의 텃세가 심하다고 해야하나요? 저를 왕따시키거나 면박을 주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과의 중간고사와 연계된 교과서와 관련한 프린트 수업이 끝나서 제가 가진 다른 교재로 프린트하여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 그 학생에게 전혀 의미가 없는 수업이었네요".그리고 학생들 앞에서 일부 선생님들은 가디건, 청바지, 후드를 입고 수업을 하길래 저도 원장님께질문하여 복장을 어떻게하면 좋겠느냐라고 하였더니 그대로 해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부원장님이 아이들은 복장도 잘 보니 구두도 신고 드레스도 입어라고 하셔서 다음 날은 수수한 원피스에 낮은 힐이 달린 구두신고 왔더니 선생님들이 "(남자)원장님 앞에서 잘 보이려는 것 아니냐" 하며 이렇게 다른 선생님들 앞에서 무안을 줍니다. 또한 저를 빼고 다른 선생님들끼리만 수업전에 같이 커피를 마시러 가거나 자기들끼리만 수다를 떨어서 친목놀이를 형성하네요. 제가 토요일 날엔 간식가지고 가서 이것 좀 드세요 하며 끼면 자기들 이야기를 순간 침묵하고요. 어색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더라고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또한 선생님들끼리 단톡방이 있다는데 (퇴사한 선생님이 말씀해주신)아직 저를 초대해주지도 않아서 학원일에 뭔가 느리게 보고 받습니다. 학생의 결석. 교재 비품 준비같은 면에서 자기들은 다 알고 프린트교재를 적게 인쇄하는데 말이죠.
다른 학윈에 비해 페이는 10만원정도 낮지만 원장님이 구두로 2년정도 같이 일합시다하며 안정적으로 꾸준히 일하고 싶어 택했습니다만 ~ 두루뭉술하게 일처리를 하는 원장님과 여자선생님들 텃세때문에 이번 한달기한으로 그만두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조언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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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1 15:12
수정 아이콘
굳이 그런 취급 받으시면서 일하실 이유가 없는것 같습니다
플래쉬
18/04/11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첫 학원에서 지금 5년째 일하고 있는데
거기는 좀 이상하네요
급여도 중요하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중요한데
나중에 친해지면 다를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면박주거나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아마존장인
18/04/11 15:17
수정 아이콘
원장님께 이러이러해서 그만둬야겠다 말씀드려보세요. 오해하고 계시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구요. 오해가 아니라 정말 텃세라면 해결이 될 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학원입장에서 신묘님이 필요하면 고치겠죠. 아니면 애들에 대한 미안함없이 떠나시길..
예전에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에 볼모로 잡혀있었는데 그런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삼미슈퍼스타즈
18/04/11 15:43
수정 아이콘
단언컨대 이상한 학원 맞네요
원장님께는 자초지종 말씀하시고 얼른 탈출하세요
세상에 좋은 학원이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선생님들은 많이 있습니다.
괜히 저기 한 두달 버티다 자존감만 낮아집니다.
페로몬아돌
18/04/11 16:25
수정 아이콘
본인 멘탈만 터질 듯
18/04/11 16:49
수정 아이콘
구두로 2년 같이 일하자는 전혀 신뢰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닌 것 같아 보여요. 어서 나오세요.
18/04/11 17:11
수정 아이콘
정규직도 아니고 버틸필요가 없죠. 얼른 나오세요!
18/04/11 20:00
수정 아이콘
좋은 학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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