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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0 16:59
약간 있었어요. 러셀도 경기후에 자신을 밀었다고 했던걸로 기억하구요.
그런데 경기중에는 심판한테 어필하지도 않았고, 저 정도는 그냥 정상적인 플레이 범주에 들어가죠. 결국은 그냥 매스컴이 논란을 만들려했고 러셀도 진게 분하니까 그냥 핑계거리를 댄거라고 생각합니다. 논란을 만들려했는데 그냥 묻힌걸로.
18/04/10 17:00
이슈가 많았고 지금까지도 많죠. 당시 객원해설이던 아이재이아 토마스도 "조던이 러셀의 엉덩이를 살짝 밀었는데 심판이 못봤다. 조던은 저런 잔기술에도 능하기 때문에 막기 어렵다"고 바로 말했을 정도니까요. 파울이라고 생각했으면 작전타임때 유타 선수들이 항의했을텐데 왜 한 명도 항의 안했겠냐 하는 반론도 있고... 하필 저게 역대 최고의 선수의 마지막 결승전에서 마지막 승부를 결정짓는 장면이라 박제되어버린 점도 큰 것 같고요.
18/04/10 17:12
조던의 몸이 움직이는 방향과 역방향으로 손을 댄건데 밀었어도 살짝 민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러셀이 훼이크 속아서 넘어지는거지 조던이 밀어서 그렇게 균형이 무너졌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18/04/10 17:55
윗분들 말씀이 다 일리가 있고,
또 NBA가 멋있으면 봐주는 경우가 많아서.. 르브론이나 하든도 4, 5걸음 걷는데 봐주는 것도 엄청 많아요.
18/04/10 19:04
풀어서 설명드리면 릅상용섬 = 르브론 + 천상용섬입니다.
천상용섬은 바람의 검심이라는 작품에서 주인공의 필살기입니다. 주인공은 발도술의 마스터인데, 발도술은 베일 위험이 있어서 오른발을 내딛으면서 칼을 뽑는게 정석입니다. 그런데 작중에서는 '그러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한 걸음 더 내딛음으로서 필살기가 된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농구에서 3걸음 이상 걸으면 트래블링 바이얼레이션입니다. 그런데 르브론은 종종 4~5걸음 내딛을 때가 있고, 이것을 디씨에서 '걸릴 위험을 감수하면서 한 걸음 더 내딛는' [릅상용섬]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르브론의 트래블링에 대해서는 나무위키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namu.wiki/w/%EB%A5%B4%EB%B8%8C%EB%A1%A0%20%EC%A0%9C%EC%9E%84%EC%8A%A4#s-10.2.3
18/04/10 18:18
저게 하도 슬로우로 나오니까 진짜 밀어버린 것 같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찰나의 순간이고, 그것도 살짝 손을 댄 정도인거라 저 정도로 공격자 반칙을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몸이 밀리는건 드리블 페이크에 속아서 그런거죠. 손으로 밀어서 그 정도로 밀릴정도면 거의 뭐 이건 장풍을 사용한다고 봐야됩니다.
18/04/11 00:01
클러치상황에서 저정도는 넘어가죠.. 그렇지만 클러치에서 하든의 팔끼우는거랑 르브론의 트레블링은 상대방 입장에서는 억울해 죽겠죠 ㅠㅠ
18/04/11 04:10
그 동작으로 100키로 가량의 거구를 밀어버릴 수 있다면 초사이어인이죠. 수비수가 밀리는 것 보단 조던이 안정적으로 감속하는 과정에 도움은 됐을 수도 있지 않나 라고 생각은 해봅니다. 크크 딱히 논란이 될만한 행동은 아니라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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