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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9 10:38
리그는 확실히 재미가 없더군요. 밴픽 합해서 14개인데 대회에서 나오는게 서른개도 채 안되니....
어느경기를 봐도 그놈이 그놈이라 너무 지겨워요
18/04/09 10:40
(수정됨) 일단 피닉스는 마이에브나 리밍같은 역대급 사기캐릭터에 비하면 많이 약하구요..
(마이에브나 리밍같은건 너무 말이 안돼서 나온지 일주일만에 핫픽스 할정도였으니까요.) 거기에 피닉스는 보호막의 유지력때문에 힐러가 없을 확률이 높은 빠대에서 유독 더 강한거라... 패치는 되겠지만 급하지 않은 수준?인거같네요. 자리야같은 초반 승률만 보고 성급하게 패치단행했다가 밸런스가 더 망가진 전적이 있어서 좀 더 두고보는것 같습니다. 대회의 경우 지금 가장 핫한 딜러는 소냐+메디브인데.. 저랑 다른 대회를 보시는건가... 물론 겐트한이 자주 나오는건 맞는데.. 일단 리밍은 진짜 거의 안나오구요. 마이에브나 타이커스, 정크랫, 라그나로스, 폴스타트, 캐리건, 카시아 등도 종종 보이구요.. 오히려 대회에서 지금 심각한건 힐러가 말퓨강점기라는건데. 이건 말퓨 리메이크 된 여파라서 너프 좀 되면 괜찮을거같구요.
18/04/09 10:43
(수정됨) 전 딜러충이라 다른픽에는 관심이 별로 없어서요
보통 메디브/마이애브/가로쉬중에 선밴하고 겐한 나눠갖고 픽밴 들어가지 않았나요? 근데 생각해보니 정크랫도 자주 나오고 어제 광풍쓰는 원딜도 나오고 생각보다 딜러가 바뀌긴 하네요. 그냥 겐한이 너무 자주보여서 실제보다 심하게 받아들인듯 합니다 지금 피닉스가 마이애브보다 사기가 아니라는게 참... 손가락타는 근딜 하면 끔살당해서 잘 못하는데 마이애브때 게임 안한게 다행이네요
18/04/09 10:48
지금 피닉스가 좋긴한데, 출시 당시 임팩트로 따지자면 탑5에도 못들어 갈겁니다 크크
스랄, 사무로, 리밍, 라그나로스, 말티엘, 라그나로스 등등 생각해보면...
18/04/09 10:49
수정했는데 댓글을 이미 달아주셨네요. 흑흑
겐지는 용검너프이후로 티어가 많이내려가서 요즘 잘 안나오는거같구요. 한조가 진짜 자주나오는 편이긴 한데.. 한조도 너프를 많이 먹은데다가 카운터가 없는게 아니라서 예전만 못합니다. 이게 오버워치 딜러들이 전체적으로 체력이 낮고 기동성이 높도록 디자인되어서 자주 쓰이는데 지금 메타 자체가 고기동+누킹이라 오버워치 딜러들이 인기있는거구요. 메타가 바뀌면 나오는 딜러들도 달라질거에요. 예를들면 타게팅 스턴/누킹 메타가 오면 오버워치 딜러들은 못버티죠. 그리고 사실 마이에브보다 리밍이 초기출시 버전 기준으로는 더 셌습니다.. 크크.. 초기출시버전 리밍은 진짜 말도안되는 캐릭터라..
18/04/09 10:53
지금 피닉스만 해도 져야하는 게임을 피닉스빨로 이긴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데 대체 이보다 더 심한 사기는 어느정도였길래...
보주 맞으면 중심으로 끌어당기던 시절이 있었다고 듣긴 했었는데 그때려나요
18/04/09 10:56
네 일주일만에 특성이 삭제된 요한의 보주 리밍이 바로 그때입니다...
물론 그 특성뿐만 아니라 리밍의 모든 스킬과 특성이 지금보다 더 강했습니다 지금 리밍은 거의 모든 스킬과 특성이 한번이상 너프된 상태입니다. 크크 지금 피닉스의 문제는 라인전이 너무세다는건데 이게 힐러없는 빠대에서 유독 심해서 더 그런거같아요. 컨셉상 라인전 센건 그대로 두더라도 1레벨 Q퀘스트특성만 좀 너프하면 정상캐릭 될거같습니다. 이정도면 밸런스 양호(?)한편이죠.
18/04/09 11:02
요한의 보주가 겨우 1주일밖에 안갔었나요?
하도 임팩트가 엄청나서 느낌상 1달은 시달린거 같은데 크크크 어메이징 하네요. 1주일짜리 특성이 몇년째 회자됨; 그때 요한의 보주 안찍고 다른게 더 좋다던 사람이 종종 보였는데 사람인가 의심됐었습니다 크크
18/04/09 11:07
말도안되는 특성이었죠.
요한나를 던지는 특성인데 20레벨에 있어도 그러려니 할법한 능력을 가지고 4레벨에 있었으니..
18/04/09 10:57
말씀하시는 요한의 정수도 있었고,
1렙 초월적 존재 특성이 마나 25% 미만이 아니라 50% 미만에서 터졌던게 정말 컸습니다. 이건 최근에 패치된거긴 하지만 재앙으로 라클도 하던 시기였고..
18/04/09 11:03
(수정됨) 사실 초월적 존재는 그냥 마나 무한으로 만들어주던거고..
재앙은 사실 잘 안썼습니다. 초기 리밍은 보주가 너무 사기라서 보주특에 올인했는지라.. 보주 신나게 너프먹고 뜬게 재앙리밍이죠. 마력탄과 보주의 데미지가 지금보다 훨씬 셌고, 보주의 크기가 더 컸으며 마력탄의 건물데미지감소가 없어서 초장거리에서 미친듯한 속도로 건물을 철거했으며 파열의 쿨이 20초였는데다가 20레벨 파열특성이 스치기만 해도 이감 40%를 걸었죠. 보주를 신나게 너프당한 다음에 나온게 재앙+다이아몬드피부/거울공+우월을 사용한 Q+E리밍이었구요 (물론 재앙과 다이아몬드피부, 우월, 거울공 네 특성 모두 그 이후로 너프당했습니다.)
18/04/09 11:22
아 그러네요. 오래되기도 하고 워낙 너프를 많이 먹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크크
q뎀이 그대로 들어가서 겜 시작하자말자 우물도 깨고 포탑도 깨고 그랬던거 같아요. 파열 궁강 너프 먹으니까 탈라샤로 갈아탔는데 그마저도 너프먹었던 기억도 있고.. 리밍은 정말 너프만 주구장창 먹었는데도 아직 쓰이는게 대단한거 같습니다.
18/04/09 14:47
대회라서 포커싱이 확실히 되니 극대화효과로 딜을 왕창 넣을 수 있고, 사실 쓸 만한 딜러가 별로 없는 것도 큽니다. 주구장창 그레이메인만 나오는 이유가 요즘 쓸 만한 딜러 풀이 진짜 적어요.
18/04/09 10:47
대회 안보시는건가여... 어제 말티엘도 나오고 폴스도 나오고 굴단도 나오고 정크는 심지어 리치 때문에 밴도 하던데. 오히려 트레 너프 후 잘 안나오고 그메도 독주 너프 이후 거의 자취를 감췄죵.
피닉스는 그러려니 합니다. 얘들도 장사해야죠.
18/04/09 10:51
사무로 래오릭 안 겪어 보셨군요(...)
옛날 옛적 전탄 스랄도 엄청 지랄맞았고, 지겨운 걸로 치면 15년 상반기를 점령했던 약속의 캘타스도 있네요 크크 원래 똥겜이었습니다. 기대감이 게임평가에 영향을 까쳤을 뿐, 돌아켜 곰곰히 생각해보면 꾸준하고 성실하게 똥겜이었..
18/04/09 11:28
플레이타임이 엄청 비정기적이어서 한달하고 두달쉬었다 다른거 할거없으면 복귀해서 좀 하다 쉬고 이런식이라 여기서 언급된 사기들 한번도 안겪어봤는데 나름 황밸인 시절들만 했었나보네요 크크
피닉스이전 제가 기억하는 최고승률은 은신 리워크하고 노바 승률 56퍼대 나왔을때 저 정신나간 승률 왜 안만지냐고 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정도는 양심적인 수준이었네요
18/04/09 11:15
이제 영리 랭킹빡겜보단 빠대들 하시니까 그냥 그려려니 해서 말이 안나오는거 아닐까요.아무래도 네임드 올드 영웅이라 우호적인것도 있고. 만약에 루나라나 프로비우스가 그정도 위력이면 레딧이 폭발해서 핫픽스 금방했을거 같습니다.
18/04/09 14:45
이 피닉스도 역할군조정 전 바리안보단 덜한 빠대깡패입니다. 아 물론 요즘 피닉스가 빠대깡패인것도 분명하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등급전에서 피닉스가 밴리스트에 올라가지만 레오릭 사무로 바리안 리밍 캘타스 마이에브 등등 수많은 사기꾼들에 비하면 양반인것도 사실입니다. 메이저픽인 겐지와 가로쉬한테 꽤 시달리기도 하구요. 야생전이 없던 시절 파마기사급이라고 봐요. 강한 놈들 중에서 약체. 사실 어느게임이던 대회밴픽은 다 그게 그거가 되지않나요? 롤챔스 즐겨보는데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쓸만한 딜러가 하나 추가되서 게임은 재미있어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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