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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3 12:58
1) 좁다기보다 판을 넓게 못보시기는 한듯합니다. 4개월만의 첫만남인데.
2) 약속이 더블된 상황이라 가능하다면 겸사겸사 둘다 만나거나 만나려는 남자를 친구(들)로 하여 검증하려거나? 3) 괄호안의 내용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극히 드물지만 본인이 정도, 의욕도 떨어지셨다니 겉으로 그런게 드러난 사람과는 더 못만나겠죠. 4) 나이 문제가 아닙니다.
18/04/03 12:59
1. 아니오. 개인의 차이에 따라 허허 웃으며 넘길 수도, 따질 수도 있는 문제라 봅니다. 제 성격이었으면 한두번은 익스큐즈 해 줍니다. (성격 별로 안 좋습니다.)
2. 노땅 아재의 옛 기억을 더듬자면(...) 어린 친구들이 종종 사귄 초반, 아니면 밀당 시기에 친구를 대동하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 것 같네요. 물론 뭐 얻어먹기 이런 것도 포함되고요. 당사자가 판단했을 때 상대가 아리까리한 상태여서 친구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6살 정도면 이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3. 이미 그 판단을 하셨다면 끊어버리셔도 큰 타격 없으실 듯 합니다만...전 두어번 더 만나서 같은 패턴이라면 그 때 끝내시길 추천 드립니다. 4. 나이도 연관되지만, 개인차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원론적이게도요. 좋은 연애 하세용
18/04/03 13:02
금전적으로 뽑아먹을려고 했던게 아니라는 전제하에.. 첫만남인데 깰려고 했다가 다시 친구를 데리고 나오려고 한다는건 글쓴분과의 만남에 대해 아직 고민하고 있는 단계라고 보입니다.
자기 판단력이 약하다던지 의존성이 강한 성격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보고 고민을 하다가 아예 안만나는걸로 했다가 친구랑 이거에 대해 얘기하다가 자기가 같이 봐서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는식으로 흘러가서 같이 나오겠다고 한게 아닐까 합니다. 아직 한번도 제대로 안만나보고 정이 떨어지네 마네 할건 아닌거 같고 일단은 다시 첫만남을 잡아보시죠.. 그때도 또 똑같이 반응하면 그때가서 됐다고 해도 늦지 않을거 같습니다..
18/04/03 13:12
여기에 한 표. 근데 답변을 너무 강경하게 해서 다음 기회가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글쓴분도 이미 관심이 떨어지신 것 같고..
18/04/03 13:26
뭔데 회사도 아니고 다른사람까지 동원해서 사람을 평가하려 드느냐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많이 시니컬했네요)
관심도 떨어진건 사실이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18/04/03 13:10
여자들 중에 생각보다 금전적으로 뽑아먹을 생각 하는 여자가 많진 않아여... 그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 피해의식 느낄 필요 없습니다. 이게 어릴땐 잘 모르는건데 나이 들면 알게됨.
18/04/03 13:44
금전적인건 한두번은 그럴 수 있다고 치는데..
제가 시간 약속을 마음대로 왔다갔다 하는사람을 극혐해서 더 시니컬하게 반응했던것 같습니다.
18/04/03 13:13
(수정됨) 본인이 믿는 친구 데려와서 같이 보려고 한걸수도 있어요. 드문 경우는 아닙니다.
속는샘치고 한번 같이 보는것도 나쁘진 않아 보이는데 시니컬하게 반응한거 같기도 하고.. 호감을 느껴서 4개월 공들여 만나는건데 처음부터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18/04/03 13:45
첫 한두달은 제가 만나자고 했고, 한두번 거절당해서
다시는 만남얘기를 안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본인이 만남 얘기를 하더니 이런결과가 나왔습니다 (제가 좀 시니컬했었나봅니다)
18/04/03 13:17
첫 데이트에 친구를 데리고 나오겠다는건 대략 몇가지 추측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썸타다 첫만남 : 제 상식선에서 이런경우 없습니다. 여자는 별로였는데 자꾸 들이대서 데이트 성사 : 만나서 친구한테 잘 보이면 좋음.(거절한 단계에서 까칠남 이미지가 생겨버렸을테니 긍정적인 신호는 아님) 여자쪽에서 적극적이었으나 당일 피치못한 사정 : 아마도 후회하며 조만간 사과와 함께 연락옴. 둘 다 적극적인 호감은 아니었으나 어쩌다 데이트 : 앞으로 잘될 가능성 희박. 어찌되었건 관계를 이끌어나가는데 유익한 행동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18/04/03 13:18
나쁠건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또 아나요 그 친구랑 잘됐을수도 있을지 -_-;; 뭐 이미 엎어진 물이긴 하지만 저 역시도 그렇게까지 나쁜 의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둘이서 보는게 어색한 단계기도 하고
18/04/03 16:57
달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자도 어색하지 않나요? 뭐 아쉬운쪽이니 감내해야겠습니다만은.. 말씀하신게 맞네요 흐흐 조언 감사합니다!
18/04/03 13:20
제3자가 보기엔 남자 호구 잡으려고 했는데 들켜서 끝까지 오해라고 하는것 같네요.
정말 대응 잘하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진짜 오해한거였는지 보려면 첫댓글처럼 먼저 보자고 하지말고 그냥 기다리시길
18/04/03 13:22
부정적으로 보면 그럴 수 있고 긍정적으로 보면 또 그나름대로 그럴 수 있는 상황이라,
계속 연락하시면서 몇 번 더 보시고 판단하셔야 할 것 같네요!
18/04/03 13:22
(수정됨) 당사자는 확신이 없지만, 친구들의 평가를 받고 싶은 경우로 보입니다. 보통은 호감은 딱히 없는데 관계를 거부할 이유도 없는 경우에 해당하겠네요. 약속을 잡았다가, 약속날짜가 가까워지니 만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가, 친구들에게 얘기해보니 그럼 같이 보자 우리가 어떤지 한번 봐줄게 라고 하는 경우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단호박으로 거절을 하셨다면, 관계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아보이긴 합니다.
1) 갓파고님을 자랑하고 싶었다 -> 그정도로 강력한 호감을 갖고 있다면 먼저 둘이 만난다음에 사전에 얘기하고 친구들이랑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을 겁니다. 2) 저녁오빠 -> 이 경우에도 처음에 약속을 깨려고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친구들이랑 같이 봐도 되냐고 물어봤겠죠
18/04/03 13:24
[긍정경우]
1. 친구랑 약속 사전에 있었음 2. 이야기하다보니 약속잡고 아차 약속이 겹친걸 깨닫고 연락하고 약속 취소함 3. 약속을 이중으로 잡았고 보고싶은 맘이 있어서 친구한테 연락 4. 친구가 그래도 나랑 약속한건데 하면서 밀다가 양보형식으로 그럼 나랑 보다가 만나/ 아님 같이 밥이나 먹고 난 빠져줄께 가능성도 있음 4-1. 친구가 나이차를 듣고 / 너는 호감있어? 라고 질문하고 친구가 아직 애매해 or 잘모르겠어 라고 대답한 경우 그럼 내가 한번 볼까? 내가 한번 봐줄께 내가 보는 눈은 좋잖아(친구가 오지랖이 있는 경우/ 친구대한 믿음이 큰경우) [부정편] 생각하신 그대로. 이런 사항이 아닐까합니다. 은근히 내성적인 분들은 위에 같은 사항이 있긴 있더라고요.
18/04/03 13:28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답변을 너무 매몰차게 하신 것 같습니다.
재정에 부담이 안된다면 한번 호구짓(?) 해 주는건 상대방의 파악 및 관계를 정리하기위한 정당성을 동시에 확보 가능하기에 괜찮다고 봅니다. 저 자리에서 잘 되면 한명의 든든한 우군을 확보하는 거고, 잘못된다고 해도 사람 됨됨이를 파악하기 위해 든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진 않죠. 근데 그걸 매몰차게 끊어버리셨으니... 저 내용이 그 친구에게 들어가지 않을 리는 없을것 같고, 그렇게 큰 기대를 바랄 순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18/04/03 13:29
1.개인차이겠죠
그냥 만나는 사람도 있을거고, 화가나는 사람도 있을거고요 2.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다가 그날 남자만나기로했었다-> 어짜피 만나기로 했었으면 같이 만나고 우리도 한번 보여줘 가 된게 아닐까 합니다 3. 앞으로 만나면서도 친구들에 좌지우지 될거 같네요 4.나이문제는 아니겠지만 나이가 들면 친구에게 휩쓸리지않게되는 사람이 많을거 같네요
18/04/03 13:30
제가 보기엔 상대 여자분이 친구랑 선약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갑자기 글쓴분이랑 약속을 취소한거면 부정적으로 보셔도 될거 같네요. 친구랑 선약이 있는데 글쓴분이 만나자고 하니 거절했다가 친구가 그럼 같이봐도 되지 않나? 했다면 해피엔딩인데 그게 아니라 반대인거보면 윗분들이 말씀하신것과는 다른 케이스가 아닌가....합니다.
18/04/03 13:35
그냥 편하게 한번 보셨어도 됬었던거 같아요. 어차피 사귀게 된다면 여친 친구들 만나는거 당연해 지는데 그전에 친구를 보면서 그 사람에 대해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호구로 본다면 뭐 한번은 그럴 수 있지 싶어요. 데이트 메이트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18/04/03 13:55
흔하게 말하는 저녁오빠일수도 있겠지만
단둘이 만나기에는 아직 두려움(어색함 등 포함)이 있을 수 도 있고, 혹은 친구에게 이사람 어떠냐? 등등을 물어보려고 친구를 데리고 왔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 여자친구랑 제주도에서 처음만나서 이틀동안 단 둘이서 같이 놀러다녔는데도 몇주뒤에 서울에서 처음으로 만날때는 언니랑 함께 오더라구요. 나중에 물어보니 이유가 위와 같았습니다.
18/04/03 14:03
일단 글쓴분의 반응도 이해합니다.
뭐 받아들이는건 각자 다르겠지만, 저가 만약 상대방에게 빠져있고 사귀고 싶은 열망이 있다는 전제하에서 말씀드리면, 저는 전혀 상관 안하고 만났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경험도 있구요. 친구 보여주기 챙피하진 않은가보지? 라고 생각했어요. 나쁘지 않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같이 놀았죠. 그 친구도 챙기면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겁니다. 만약 그 친구에게도 호감을 준다면 상황은 더 좋아질테죠. 그친구 입에서 “그남자 괜찮던데?” 얘기만 나오면 효과가 좋거든요.
18/04/03 14:14
20대 초반의 감성으로 빙의아닌 빙의를 해보자면..
?? : 나도 궁금해! 같이 보면 안돼? ** : 그럼 한번 같이 봐도 되냐고 물어볼게! ?? : 그래그래! 한번 물어봐 히히 이런느낌의 대화가 오갔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아닌 상상을 해봅니다. 흐흐 넘 기분나빠하진 마세용~!!
18/04/03 15:16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약속을 급바꾸는 점 그리고 급작스레 친구를 동행시키겠단 점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기 나름인거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그렇게 달갑진 않을 것 같아요 글쓴이님 맘 이해할 수 있다는거죠 그러나 이해할 수 있다는 것 뿐이지 "아니 아직 편한 사이도 아닌데 왜 급작스레 약속을 바꿔?-_-" "아니 이제 서로 단둘이 마주하며 알아가야할 단계인데 왜 제3자를 끌여들여? 게다가 너의 친구를? 게다가 급작스레?"하는 반응은 정답이 아닌 느낌이에요 어차피 지금 알아가야하는 단계인거니까 무슨 이유가 있어서겠지 일단 지켜보자 하는 마음으로 한발짝 물러서서 글쓴이님도 지켜보는거죠 글쓴이님의 성향이 그러시는거면 그여자분에게 "아니 아직 편한 사이도 아닌데 왜 급작스레 약속을 바꿔?-_-" "아니 이제 서로 단둘이 마주하며 알아가야할 단계인데 왜 제3자를 끌여들여? 게다가 너의 친구를? 게다가 급작스레?" 라고 따지는 말을 하기 보다는 그냥 마음속으로만 생각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일단 나의 견해로 봤을 때는 급작스레 약속 바꾼점, 아직 초반인데 친구를 끌여들이려는 태도가 잘 이해가 되지 않음... 일단 약간의 감점사항으로 두지만 혹시 여자만의 특별한 입장이 있을 수 있으니 좀 더 지켜보고 또 이와 비슷한 상황이 여럿 발생하는 것 같으면 확실한 감점사항으로 두고 만남을 이어갈지 말지 고려해보자. 이후에 그런 상황이 거의 없으면 그때 그건 뭔가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 보이니 그냥 감점 철회정도만 하고 다른 면을 한번 보자'라고만 생각해두시는게 좋을 수 도요 그리고 이건 걍 제 추측이긴 한데 갑자기 친구를 부르겠다고 하는 것은 오랜만에 보는 친구일 수도 있고 그냥 베프라서 그런거일 수도 있고 하는 거겠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같이 데리고 가는 친구에게 '나 남친(혹은 썸남) 생겼지렁' 하고 자랑하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친구도 남친이 있는 상황이면 '야 이제 나도 남친 생겼어~!' 하는 의미가 강하고 남친이 없다면 '내가 먼저 남친 만들었어' 하는 의미가 강하고요 그리고 더불어서 자랑하고 싶은 정도면 글쓴이님과 사귄다느 사실자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거고 어느정도는 남자를 높게 산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지금 당장은 "왜 갑작스레?"하며 여친에게 따지기 보단 '훗 니가 날 그렇게 생각하냐? 니 친구에게 나의 남자다움과 댄디하고도 매력적인 모습을 맘껏 보여줘서 널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해줄게"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런 상황이 그 이후로도 자주 이어진다면 그땐 좀 부정적으로 생각해봐야겠죠 '난 그냥 남친이 아니라 친구들에게 콧대 높혀주고 싶은 도구에 불과한가?'라고요 다만 지금은 아직 그생각까진 좀 이른 것 같고 이왕 그렇게 된거 여자친구 콧대 한번 높혀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8/04/03 15:21
여자분 나이가 대략 남자로 따지면 예비군 1년차네요.
취준생 또는 졸업직전의 나이면 알거 다 아는 나이고 상대방 입장도 헤아릴 줄 알아야 하는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18/04/03 15:38
1.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보통 저 경우 글쓴분처럼 단호하게 나가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좋아서 잘해보고 싶었다면 감수하고 만나셨겠죠. 2. 딱히 호구 잡을 생각은 아니었을 거 같고 여자분이 확신이 없는 상황이었을 거 같아요. 처음에 거절했다가 계속 연락하다 보니 맘이 좀 기울어서 만나려고 했는데, 막상 또 진짜 보려니까 고민되는... 그 상황을 말하다 보니 친구가 '내가 보고 판단해줄게' 정도로 가지 않았을까 싶어요. 3, 4. 이미 서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박혀서 잘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게 좋을 듯요. 미련이 남는다면 한번 정도 더 약속잡기를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고요.
18/04/03 15:40
1. 정말 친구랑 급한 일이 생겨서 글쓴이와 약속이 취소가 되었다.
2. 친구한테 해당 상황을 이야기 했을 수 있고 그러면 친구 입장에서 " 나는 괜찮으니깐 같이 만나도 상관없다 " 3. 급하게 약속이 취소했던 것이 미안했던 여성분은 나름 글쓴이를 배려하고자 괜찮다면 같이 보는 건 어떤가 제안. 4. !!!?? 얘는 뭔생각인거야 하고 이곳에 글을 씀. 굳이 제 생각은 아니고 이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부터 제 생각을 이야기 하면, 1) 속이 좁은 것 같습니다. 별 대수롭지 않게 그럴 수도 있구나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사안으로 보이는데, 화날일도 아니고 추궁할 일도 아니고 예민할 일도 아닌 것 같은데 생각에 생각을 이어서 계속 생각하는거 보니 좀 속이 좁은 것 같기는 해요. 2) 굳이 이해를 해야하는 영역인가 싶습니다. 괜찮으면 같이 보고 아니면 나중에 다시 보면 되는거 같아요 쒸익쒸익 할 영역이 아닌 것 같아요. 호구 취급을 당하고 있는가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만나보지 않았기 때문에 제 3자 혹은 본인조차 막 판단하면 안되는 것 같구요. 3) 괜찮은 여자라면 언제든 계속 만남을 이어가야 합니다. 4) 어린 건 아무 상관이 엄써요.
18/04/03 15:48
제 생각엔 자랑은 절대 아닌거 같고, 호감은 있으나 남자 경험이 너무없어서 정말로 어색함이 심히 걱정되서 데리고 오려는 경우나, 여자분이 그 데리고 나온다는 친구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의존형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일명 팔랑귀라고, 좋았다가도 옆에서 별로다 헤어져라 이러면 바로 또 감정이 그렇게 변하는 유형이랄까요.
둘이 만날려고 잡은 약속을 일방적으로 바꾸려 하는데, 기분이 유쾌한 상황은 아니죠.
18/04/03 16:24
제 개인적인 스타일은. 상대가 염치가 있는 사람인데 뽕뽑는 느낌이 나면 한번 끝까지 빨려줍니다.
그리고 쌩까면 어지간한 경우 먼저 연락이 오더군요. 단둘이 보면 좋았을텐데 안보는것보단 셋이 보더라도 나는 좋다 정도로 코멘트 하면 가볍게 나마 상대한테 공을 던지는거니 다음 만남 잡기도 쉬울텐데;;
18/04/03 16:45
동네형님 말씀이 맞아요
그런데 저는 약속 자기마음대로 바꾸는 사람은 월급주는 사람 미만 남녀노소 극혐이라서요 그때 좀 성급하긴 했네요 조언감사합니다
18/04/03 19:48
허허.. 뭔가 엄청 비싼 레스토랑을 예약해놓고 친구랑 같이 거기서 보자고 했다던지, 아니면 엄청 비싼 메뉴(랍스터라던지)를 먹고싶다고 하면서 친구를 데리고 나온다고 한다던지, 친구랑 같이 나와도 되냐고 하면서 친구가 엄청 비싼 메뉴를 먹고싶다고 한다던지, 하는 류의 뭔가 "비싼 것을 뜯어먹으려 한다"는 힌트가 전혀 없는데도, 단지 친구랑 같이 만날 수 있냐고 묻는 것만으로도 "호구잡힌다" "뜯어먹으려고 하는거다" "저녁오빠(? 잘 모르지만 비슷한 의미일듯 합니다)다" 라는 추측이 나오는 것이 신기합니다. 이런 추측 하신 분들.. 정말 그런 여성(오로지 뜯어먹기 위해 남성을 만나는 여성)을 만나본적이 있으신건가요?;;
18/04/03 20:56
뜯어먹는거랑 비싼거랑 뭔상관인가요. 김밥천국 스페셜돈가스라도 의미없이 돈쓰게하면 그게 뜯어먹기죠.
그리고 뭐가 의미있고 뭐가 의미없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나랑 사귀지도 않는 이성의 친구에게 돈쓰는건 의미없음에 해당한다고 생각할겁니다.
18/04/04 07:04
제 여자친구도 처음사귀기전에 친구 데리고왔었어요 물론 저한테 미리 이야기했고 나중에들은 얘기로는 괜찮은 사람 같은지 봐달라고 하려고 그랬다하더라구요
프사올릴때도 친구들한테 뭐가낫냐고 물어보는게 여자들인지라.. 흐흐;
18/04/05 13:38
음..연락을 한지 4개월만에 첫만남이라는게 어떤 상황인지 알려주셨으면 더 정확한 조언들이 많았을텐데요. 보통 소개팅 같은 상황은 아닌 것 같고
길거리 헌팅? 인터넷채팅이나 인스타 ? 게임에서 아는사이? 뭐 이런 관계라면 첫만남에서 약간 무서우니 친구를 데리고 올 수 있지않나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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