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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1 22:12
좀 다른얘기긴한데 대체 주도가 왜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브랜드가리기, 상체돌려서 마시기, 소리안내기, 오른손으로 술따르기, 두손받기 아무 의미없는 행동같아서 어렸을태부터 좋아보이지 않더라고요. 다도,주도등 먹는거에서 이건이렇게 저건이렇게 하는걸 안좋아하다보니 그런걸 심하게 따지는 사람을보면 웃겨보이기도하고요
18/04/02 08:08
저는 이게 궁금했습니다. 윗사람의 잔이 비었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1. 그냥 따라드린다 2. 내 잔을 비워서 내 잔으로 드린다. 이게 애매한게 가끔 1번으로 하면 무례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렇다고 매번 2번처럼 할 수도 없고..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18/04/02 10:58
나이고 뭐고를 떠나 서로 술 술잔 두손으로 주고 받고
말씀 많으신 분이면 잘들어드리고 듣기 좋아하시는 분이면 흥미있는 이야기해드리고 즐겁고 지루하지 않은 술자리 하는게 바로 좋은 주도입니다. 예절이라는 것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알수 없으니 겉으로 나타내는 것 아닙니까. 진심으로 상대편 존중하면서 마시면 술받고 크아 좋다 이래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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