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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4 18:12
저 단계에서 씹으면 보통 모종의 이유로 파토났다고 생각하잖아요. A잘못이 80%는 되죠. B가 얼굴도 한번 본적 없는 사람한테 거절당했다는 스트레스를 무릎쓰고 왜 관계를 위해 노력해야할까요?
18/03/04 18:24
어랏. B잘못이 70퍼 이상은 된다고 봅니다.
약속취소에 대해서는 언급된바 없잖아요. 저는 톡 내용이 어떤 것인지가 중요할 것 같은데 대화를 충분히 한 상태에서 무의미한 '그렇군요'식의 답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답을 안할 수도 있다고 봐서 B의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18/03/04 18:39
이게 친구나 단순 친분관계에서 나오는 약속이었다면 100% B 잘못이라고 할텐데 소개팅이라서 씹는게 거절의 의사표시가 된다고 봐서요.
18/03/04 18:53
아뇨. 약속 잡은것과 그날의 카톡의 마무리는 별개로 봐야죠. 그날의 카톡 마무리가 읽씹이었다는 것으로 소개팅 시마이로 해석하는게 더 무리가 있어보이는군요.
18/03/04 18:41
B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만나기로 한 약속은 이미 잡혀있었던 거고 거기에 대한 취소의 확인이 상호간에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약속은 이행되어야 하는 거죠. 카톡을 씹었다는데 무슨 이유때문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가장 근본적인 약속을 무시한 쪽이 더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비율로 나누면 6:4정도로 B잘못이 더 크네요. 단순하게 얘기하면 얘가 카톡을 씹네. 안나가... 이렇게 판단한거니까요...
18/03/04 18:44
제 생각엔 B 요
연락은 할 수도 안할 수도 있는 변수고, 약속은 상수죠. 일상 얘기를 읽지도 않고 답장도 안 한 거랑 '연락이 안되는 상황'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은 무슨 일 있어요? 왜 연락이 안 되세요? 우리 보는 거 맞나요? 라고 했을 때 답이 없고 전화해도 안 받는 게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죠.
18/03/04 18:53
B잘못이죠.
본문에서 B가 보낸걸 끝으로 대화가 종료되었는데 그게 아니라 B가 보낸걸 A가 다시 답보내고 거기서 연락이 종료되면 이제 A가 안나가면 되는건가요; 그런거 아니잖아요.
18/03/04 18:59
B가 백퍼잘못이죠. 어떤 사정이 생겨서 카톡이 끊긴건지 모르는데 약속을 어기고 안나갔으니. 약속시간에 맞춰 나가서 만나서 물어봐야죠. A가 안나온것도 아닌데.
18/03/04 19:03
B100%.
일상카톡 답안해도 상관없는거면 그냥 미리보기 뜬거보고 확인안할수도 있는거라서요. 연락이 안됬다고 볼순 없다고 보여요. 약속과 관련된 카톡을 한것도 아니고 전화를 해본것도 아닌데 그냥 일상카톡 넘겼다고 약속이 취소됬구나라고 판단을 내리면 안된다고 봐서...
18/03/04 19:17
B 잘못이 100%죠.
당일에 따로 연락해서 만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것도 아니고 미리 약속장소 약속일정 다 잡혀 있었는데, 하루전 몇시간 연락 끊겼다고 약속도 당연히 취소라고 생각할 이유가 없죠. 당일에도 B가 A한테 약속이 취소된건지 여부를 확인한바도 없고, B도 A한테 따로 연락을 안했다고 했구요. B가 억울하다는 마음을 가질수는 있겠다 싶습니다만, 담백하게 팩트만 보면 그냥 혼자서 잘못생각해서 약속장소에 안나간건데요 뭐.
18/03/04 19:19
B잘못 100퍼
중고거래할때마다 무슨날 몇 시에 어디서 만나기로 약속정하고 그 당일이나 전날 연락없으면 파토난거인줄아는 분들이 생각나네요
18/03/04 20:34
이게 잘잘못을 따질만한 일인가요?
답장을 못할만한 상황이 있을수도 있는거고 그냥 핸드폰을 어디다가 분실했다가 찾을수도 있는것이고. 약속취소절차가 없었는데 안갔다. 여기서 100% 안간 사람 잘못이죠.
18/03/04 20:46
A의 연락이 없어 불안한 마음이 들 수는 있었겠죠. 하지만 이미 날짜, 시간 약속 다 잡은 상태인데 연기/취소에 대한 사전 언급 없이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은 B는 A에게 뭐라 할 말이 없는 상황이죠. A에게 왜 연락이 없었는지 추궁하려 했으면 일단 약속시간에 대한 도리를 다했어야 했습니다.
18/03/04 20:55
마지막 B가 보낸 내용이 ["내일 뵙는거 맞죠?"] 가 아닌이상 B가 백프롭니다. 앞의 내용으로 보냈다고 한들 확인 한번 안해보고 약속을 깨는건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읽씹당한게 아무리 자존심 상하더라도 최소 주선자에게라도 물어봐야죠. B가 심하게 자존감이 낮은거같습니다.
18/03/04 21:30
연락 주고받던 중에 갑자기 뚝 끊기면 느낌 쌔하긴 합니다만 최소한 당일 오전에라도 '오늘 **에서 보는 거 맞죠?'라는 확인은 했어야죠.
거기에도 답이 없으면 당연히 안 나가는 거지만 그냥 전날 연락 없었다고 약속에 아예 안 나가면...
18/03/05 02:40
A는 최대 잘못한게 발생하는 거지만.. (읽씹일 가능성)
B는 최소 잘못부터 시작이죠. B는 무슨 생각으로 약속장소에 나갈 생각을 안했던 걸까요? 100퍼 입니다.
18/03/05 06:33
제 생각엔 100%는 아니지만 B가 좀 더 잘못인 거 같은 게, 카톡 씹은 건 A가 먼저 잘못한 거긴 하지만 소개팅이면 최소한 그날 확인 카톡 정도는 했어야 할 거 같아요. 그것도 씹이면야 안 나가도 되겠지만..
18/03/05 08:00
A가 팔십.
소개팅이라는 특수한 관계는 씹는걸로 의사표현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다만 B도 그날 점심때 다시 한번 확린은 해야 될텐데
18/03/05 10:44
어떻게 카톡이 종료 되었는지 자세한 내용이 없어서 잘 모르겠으나
A가 B에게 "이러저러한 이유로 답장이 늦었네요."라는 답장만 보냈으면 그냥 수월한 소개팅이 되었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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