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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5 00:46
다른 나라는 모르겠고
우리나라만 쳐도 90년대에 비하면 외모에 대한 커트라인이나 처벌?이 심해지긴 했어요. 90년대만 해도 외모보단 성품이라는 말이 믿든 안믿든 진리처럼 통용되어서 외모가 좀 떨어져도 성격이 좋으면 그 자체로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못생겼으면 다이어트를 하던지 성형을 해야지 그것도 안하면 그냥 못생긴 사람이 죄인이 되는 시대가 됐죠.
18/02/15 01:03
겉으로 비교하기 딱좋은게 외모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인의 삶을 살지 않고 남에 비교되는 삶을 많이 산다고 하니 그렇게 보면 맞는거 같습니다.
18/02/15 01:07
각 나라마다 미남 미녀에 대한 이미지가 어느 정도 있지 않나요. 각기 외모를 평가하는 기준이 다른 거지 우리나라가 유독 심한가는 잘 모르겠어요.
18/02/15 03:49
저도 뭐, 일본인에게 의견도 들어 보고, 인터넷 반응 같은 데도 보고
비슷하긴 한 거 같더라고요. 한국이 더 노골적이라는 점에는 많이 동의합니다.
18/02/15 01:15
좁은 나라에 좋은 자리는 한정적이니
이제 경쟁하다못해 외모도 평가요소가 되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외국도 사람사는 곳이라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더 득보는 건 사실이나 취업성형이라는 게 유행할 정도는 아니죠
18/02/15 01:22
(수정됨) 한국이 성형한걸 밝히는데 비교적 거리낌이없어서 그런 분위기지 일본, 중국도 엄청나게 많이합니다.
일본은 70년대부터 연예인들이 성형을 기본적으로 하고 나오고 80년대부터 일반인에게도 성형이 널리퍼졌구요. 지금 영상매체에 나오는 미남미녀들은 다수가 성형했다고 봐도 됩니다.(특히 음지쪽은 더) 우리나라는 그 뒤를 이어서 유행이 온거고 중국이 무섭게 뒤따라오고 있죠.
18/02/15 01:25
그냥 느낌인데 다른 나라에 비해서 우리나라가 유독 경쟁심리가 강한듯 합니다.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여러 분야를 보면 그런게 조금씩 느껴져요.
18/02/15 01:40
동물의 기본적인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의 기준이 동물마다 나라마다 다를 뿐이고, 동양쪽이 얼굴인거는
서양처럼 몸으로 뻠핑되는 케이스가 많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엉덩이 성형이 엄청 심하다고 하죠. 우리나라가 외모에 집착하는건 개인의 경쟁이 심화된것에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집단이 더더 멋진 외모를 원하는게 아닌 개개인이 더 멋진 외모를 바라는 부분인거 같고요. 외모가 못나서 스폰서를 못받느니 하는건 슬프지만 당연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터는 멍청이가 아니닌깐요.
18/02/15 01:44
한국이 유독인건 잘모르겠고 전세계공통 아닐까요 저 스스로 생각해봐도 잘생기고 이쁜사람이 호감이 갑니다. 그냥 본능이라고 생각해요
18/02/15 03:23
음 사실 제가 이 질문 올린 이유가 이런거 때문에 올린건데요. 저는 한국에 대해서 알아볼때 한국사람에게 물어보기보다는 주변나라나 제3의 국가 사람들에게 전해듣는게 훨씬 객관적이고 편향되지않을거 같다는 의견이라서요.
특히 중국 일본 한국은 편향이 너무 심해서... 친한 일본인 동료가 자꾸 한국에 성괴 많냐 이렇게 물어봐서 질문글 올린건데, 주변에 중국인,일본인들 보면 국뽕(?)이 엄첨 심한데도 불구하고 자기들은 그게 당연한걸로 생각하니까 '아,그럼 우리도 다른나라사람에게는 저렇게 보이려나?' 라는 생각을 자연스레 가지게 되었어요.
18/02/15 02:16
제 생각엔 그렇다고 봅니다. 외모에 집착하는것은 다른나라들도 다를바가 없을지 모르지만, 한국에서 성형을 많이하는것은 통계적으로 확인된 사실입니다.
이것을 자기 외모에 대한 집착이나 중요성을 판단하는 척도로 보면, 한국이 유난히 심하다고 봐도 무방하죠. 다만 한국에서 성형을 많이 하는것은 다른 나라보다 유달리 성형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서 그런것도 있다고 봅니다. 성형해서 얻는 이득이 큰것도 있지만, 성형에 따른 손실(예를 들면 비용이나 사회적인식)이 크지않기 떄문에 많이하는 부분도 있죠.
18/02/15 03:33
제 궁금증이 이겁니다. 어떻게 성형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국가가 되었는지... 아니면 옛날부터 성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지금과 비슷했는지요. 솔직히 유교국가에서 벌어질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8/02/15 02:26
(수정됨) 일본과 비교하자면, 제 경험상 한국이 훨씬 더 '노골적'이기는 합니다. 외모로 인한 이득도 손해도 한국이 훨씬 더 크고, 또 일정부분 그걸 당연시하는 분위기도 있으니까요. 일본에는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천박한 행위'라는 인식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최소한 겉으로만이라도요..
18/02/15 03:27
생각해보니 한국인들이 선진국 사람들에 비해서 약간 대놓고 하는게 엄청 많더라구요. 돈도... 공산주의 국가가 아닌이상 누구나 돈을 밝히겠지만, 그걸 대놓고 돈돈돈 거린다든가... 뭐 이쪽 방면은 중국이 넘사벽이긴한데
18/02/15 03:47
제가 깜짝 놀란것 중에 하나가 한국에서는 "살 좀 빼야겠네" "피부 되게 안좋네" 이 정도 수위(?)의 말이 흔하게 들리던데, 미국에서는 웬만큼 친한 사이 아니고서는 엄청난 결례죠. 제가 저 말들을 들은 context가 한국 직장에서 잠시 일할때 상사가 동료 인턴 중 한명한테 했을때인데, 미국에서는 소송까지 걸릴수 있는 일이라...
18/02/15 03:45
중고등학교 때까지 한국과 중국 왔다갔다 하면서 살았고, 지금은 미국 13년째입니다 흐흐. 다른 문화권은 모르겠는데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외국에서 오래 산 한국 사람 치고 "외국도 똑같다"라고 말하는 사람 몇 없을거 같네요. 사대주의적으로 약간 들릴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냥 기본 마인드셋이 달라요. 물론 어느나라나 외모가지고 비하하는 사람들은 있겠죠. 소위 배운 사람들/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18/02/15 03:55
제가 중국 살때와 지금 중국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말씀드리기는 힘들거 같네요.
지금 미국에서 만나는 중국사람들 보면 성형은 엄청 하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으로 오는 중국인들의 대부분은 돈이 천문학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많으니...
18/02/15 05:42
저는 이제 미국에 온지 2년정도 되어가는데 차이는 확실히 난다고 생각해요. 일단 개개인만 봤을때 외모에 신경쓰는 정도가 훨씬 심하지만 이건 각자의 욕구충족 및 관리의 측면에서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위에서도 어느분이 언급하셨지만 여기는 보통 타인의 외모에 그렇게 관심을 안가져요. 험담은 뭐 들어본적도 없구요 (물론 이건 제 영어탓일지도...). 근데 제가 느끼기로는 한국인들이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빈도와 수위가 더 높아보이고 이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8/02/15 06:08
어느 나라나 다 비슷한 본성은 있을 지 몰라도 한국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종차별이나 그런 것들이 없는 나라는 없지만 대놓고 말 하는 곳과 아닌 곳의 차이는 있듯이 한국은 노골적이라고 보고요. 외모(신체)가 아니라 옷이나 패션 관련도 한국이 더 많이 집착한다고 느낍니다. 해외에서 동양인들 중에 한국인 같은 사람들은 잘 눈에 띄더라구요, 옷이나 가방 등의 브랜드만 봐도 아 쟤는 한국인 이구나 싶고요. 해외를 자주 가진 않았지만 나가보면 정말 허름하게(?) 입고 선크림도 잘 바르지도 않고 그냥 편안하게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남들 시선에 별 신경도 안 쓴다는 반증처럼요
18/02/15 06:44
한국인이 인종적으로 서로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듯 합니다.
다른 서양 나라들은 한 나라 안에서도 인종 차이가 커서 자연스레 다양성이 추구되는데 한국인 미의 기준은 천편일률이고, 그 이유는 애초에 다양한 외모가 가능하지 않아서?? 그리고 이제 막 경제력이 갖춰지는 중국이 성형대국의 뒤를 잇겠죠. 비슷하게 생기기로는 중국도 별수없어서요 크
18/02/15 07:01
외국인에게 물어봐야지 해외 살아본 한국인분들이라고 잘 알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교포쯤 되면 모를까
전 제 주위만 봤을때 한국은 외모 안따지는 나라인걸요.
18/02/15 07:39
내 외모 신경쓰는거랑 사람 외모로 차별하는거야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전세계가 대동소이한데
남의 - 그것도 별로 친하지도 않은 - 외모가지고 오지랖 떠는건 한국이 몹시 독보적이죠. 살이 어쩌고 피부가 어쩌고 얼굴크기가 어쩌고... 그걸 니네가 왜 평가하는데요
18/02/15 08:09
한국이 성형을 많이 하는 것은 통계적으로 이미 증명이 된 내용이고
왜 성형선진국이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한국보다 의료가 발달한 유럽 및 북미에서는 필요 없는 쌍꺼풀 수술에 대한 수요가 시발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번 스노우볼이 굴러가기 시작하면 성형 의료는 계속 발전하게 되고 개인 입장에서 예전에는 경쟁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성형을 하다가 이제는 경쟁적 열세를 피하기 위해서 성형을 하는 쪽으로 바뀌는 거죠. 그리고 외모에 집착하는 것은 뭐 다른 분들이 얘기했듯이 사람이라면 당연히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하고 한국이 특별히 외모에 집착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지만 한국의 미에 대한 기준이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획일화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인종적 다양성이 적기도 하지만 일본만 봐도 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아름다움이 인정받곤 하죠.
18/02/15 08:24
지금 우리나라는 베이비부밍 세대가 아직 사회 메인에 있어서 노동력이 풍부한 편이고 다른말로하면 경쟁이 치열한 사회입니다. 취업 연애 대입 등등 모든곳에서 경쟁이 치열해서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할수있는 학벌 외모 등에 신경을 쓸수밖에 없는게 아닐지요. 곧 베이비부밍 세대들이 은퇴하고 고령화사회가되서 젊은이들의 경쟁이 줄면 사회인식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18/02/15 08:48
제일 큰건 경쟁이 심한편인거고, 성형을 해도 될정도로 먹고살만해진 이유도 있는것 같습니다. 중국같은 경우는 아직도 소득대비 성형비용이 큰편이지만 한국은 상대적으로 할만하죠. 게다가 환자 스케줄에 최대한 맞춰 방학 휴가등을 활용한 맞춤서비스등도 잘되있고요
18/02/15 09:10
땅덩어리는 좁은데 경쟁자는 많고 외국으로 나가기는 싫고(어렵고) 이런 요소가 작용해서 남들보다 한가지라도 더 뛰어나야 된다는 심리가 결국에는 외모까지 오게된것 같습니다
18/02/15 09:14
제가 봤을 땐 일본은 확실히 덜한 게 맞고, 중국이 압도적으로 심합니다.
그 쪽은 소득수준의 편차가 심해서 못사는 사람들은 엄두도 못내다보니 비율 자체는 낮은데 돈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합니다.
18/02/15 09:31
외모 문제로 비난? 어짜피 인터넷상에서 나오는 비난인데 애초에 저런 기사같은거에 악플다는 애들은 선수가 이쁘던 잘생기던 뭐 하나 약점 있으면 물고 늘어지잖아요 심지어 인성이니 뭐니 허구로도 까는데 외모가 처진다 하면 저렇게 좋은 멋잇감도 없죠..
18/02/15 10:05
성형수술 유행도 일본에서 수입된거에요. 우리가 성형수술 훨씬 드물게 할 시절 일본에선 성형수술을 주제로 한 만화가 그려졌습니다..우리나라에서 일본원정가서 수술하고 왔었고요.
지금은 역전되서 우리가 많이한다고한들 일본애들이 그리 말하는건 우스운 일이죠. 급식들이라 그런가..
18/02/15 10:09
세태 변화도 있긴 하죠. 옛날엔 이과 수석이면 서울대 물리학과를 갔고 의대 탑이면 흉부외과를 갔습니다. 지금은 성형외과를 가죠. 가장 실력이 뛰어난 인재풀이 생명을 살리는데 투입되지 않고 외모를 가꾸는데 투입되어요. 사회가 거기에 더 자원을 투자하니까요.
18/02/15 12:32
한국은 공동체 해체가 급격하게 일어나면서, 개개인에 대한 평가 기준이 상품화된 경향이 강하니까요. 사람들이 자신을 상품화 하기 위해 성형한다는 말이 아니라, "겉보기에는 별로인데 계속 알고 지내 보니 사람 괜찮네" 따위의 주관적이고 정성적인 평가의 기회가 없어져 가고 그나마도 학벌이나 스펙 등의 수치적 가치 또한 상향평준화 되거나 한계가 드러나면서, 개인의 가치평가 기준 중에서 외모의 비중이 점점 커진 거죠.
18/02/15 14:43
1. 빨리빨리 성향 -> 빨리 보고 파악해야되니 외적인거 영향 -> 외모, 그 중에서도 얼굴에 집착 (제일 잘 보이니). 명품이나 뭐 겉치레도 민감하죠 한국
2. 선천적인 우월감에 대한 선망이 강한 편인거같아요. 타고난 재능, 타고난 외모 등등...천재들 되게 좋아하죠 크크. 그러다보니 타고나는게 큰 얼굴에 유독... 한국인이 외모에 유독 열광하냐는 모르겠는데 '얼굴'은 확실히 집착하는게 강한편인것 같긴합니다.
18/02/15 14:49
한국이 제일 심한 이유로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1. 경쟁이 심한 사회 우리나라 경쟁 심한건 다 아시죠?? 학벌 재산 집안 아주 시도때도 없이 경쟁합니다. 경쟁이 치열하기만 하면 좋은데 경쟁을 하고 차별을 당연히 여기죠. 학벌 재산 집안 등으로 사람 깔보죠. 외모도 여기 포함됩니다. 2. 내실 없는 사회 우리나라가 참 내실이 없습니다. 압축성장 때문일까요. 다른나라는 발전한게 오래되서 역사도 알고 철학도 아는데 우리나라는 맨날 국영수만 배우죠. 맨날 인문학이 중요하다 기초과학이 중요하다 하지만 전국민의 90퍼는 최대지식이 수능문제 푸는 방법일겁니다. 그러니 내면이 뛰어난다 한 들 볼 눈이 없죠. 겉으로 보이는 지위나 보는거죠. 그러다보니 겉모습 중 겉모습인 외모에 집착하게 됩니다. 3. 차별이 만연하된 사회 우리나라가 차별이 엄청납니다. 문제는 차별에 대한 자각도 없죠. 다민족국가들은 인종차별이 이슈인 때가 있었고 차별에 대한 비판이 격렬하게 사회를 휩쓸고 가서 인종, 외모 따위로 평가하는 것을 금기시하는게 당연한데 한국은 이런 게 없나보니 아직 당연하게 외모로 차별하죠. 4. 억압된 성 문화 아마 성 문화가 이슬람 근본 국가를 제외하고는 제일 억압되어 있는 나라일겁니다. 사춘기 때 이성이 관심이 생길 때부터 연애를 시작해야 자연스러운 연애가 되는데 우리나라는 아예 금지하죠. 20살까지 연애가 금지 당하는데 그 동안 대체하는 게 아이돌입니다. 내 외모로도 충분히 행복한 연애가 가능하다는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경험이 없으니 판단할 수 없고 학창시절 내내 연애에 대해서는 아이돌만 봤으니 대학 입학하기 전에 쌍수부터 하고 보는거죠. 이상 큰 이유라고 생각되는 것은 4개네요. 그 외에도 획일화된 사회라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네요. 누가 하면 다 하려고 하니까요.
18/02/15 15:57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172401
3번은 러시아에서 난민신청온 모자보니 한국이 더 심한지는 모르겟네요 세계여행중에 자기보고 미소지어준나라가 한국이 유일하다고 하니
18/02/15 16:08
http://m.insight.co.kr/newsRead.php?ArtNo=99647
흑인혼혈이야기이긴한데 미소지어준나라라서 한국선택햇다고 한게 저한테 좀 크게 와닿있었네요
18/02/15 16:27
(수정됨) 아하. 방송이였군요. 한 사례를 보고 사회를 재단하면 안되지요. 특히 방송에 나온거면 더더욱이요. 저런 방송은 그냥 하루 기분 좋고 끝내시는게 좋습니다.
18/02/15 15:57
외모에 관심을 갖는 건 만국 공통이다. o
그럼에도 한국은 좀 더 심하다 o 성형 통계도 한국이 높다 o 성형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는 특히 얼굴 관련 성형의 비중이 높습니다. 가슴 성형이나 제모술도 똑같이 성형 통계에 들어가거든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점 빼고 치아 관리 할 때 일본인들은 털관리를 합니다. 사람 사는 곳 다 똑같다는 게 언제나 진리이긴 합니다만 이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좀 다르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 유행에 민감한 건 대부분 느낄거고요. 우리나라처럼 교복 패션인 곳도 잘 없어요. 좁은 땅에 많은 사람이 부대끼며 살고 경쟁이 심하고 늘 변화를 추구하고 더 빨리 돈을 쫓아 다니고 타인의 시선에 더 신경쓰고... 등등 이런 게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이게 바로 한국 사회의 경쟁력이기도 하지요. 팍팍하지만 아직까지는 활기가 넘치는 사회이지요. 반면에 선진국 중에는 이런 활기가 덜 느껴지는 곳들도 많고요. 또 외모에 신경쓰는 문화가 아니었으면 우리나라 엔터 산업이 이렇게 커질 순 없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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