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2/11 21:51
1번과 2번은 '우리'가 맞습니다.
3번의 경우 강사 입장에서 고객인 학생을 높이는 건 문제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여쭈다라는 말 자체를 잘못 쓴 게 문제겠죠. 여쭈다는 묻는 사람을 낮추고 질문 받는 사람을 높이는 표현이니까 '학생분', '-시'까지 써서 질문자를 높이는 동시에 '여쭙다'로 질문자를 낮추는 이상한 문장이죠. 더 간단히 말하면 '여쭈시다'라는 말은 없는 거고요. 반말이나 욕설 쓰는 강사가 더 맞다(?)는 생각은 갖고 계신 수직적 인간관에 관한 것이지 어법의 문제는 아닌 듯 싶습니다.
18/02/11 22:09
일단 답변 감사드려요.
강사가 쓰는 높임말이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 생각이 틀린 건 아니었군요. 덧붙이자면 반말이나 욕설 일상적으로 쓰는 강사 저도 정말 극혐합니다... 초중고 교육과정 전부 외국에서 다녔기 때문에 한국 특유의 군대식 문화 정말 싫어해요... 제가 본문에서 말한 반말이나 욕설은 예를 들자면 공무원 한국사 강의하는 전한x 강사 같은 경우를 말하는 거였습니다. 이거보다 심하면... 고등학교 선생도 아니고 좀 그렇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