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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7 11:47
건축학과 다니다가 다른일이 하고싶어서 자퇴했습니다
통일이 되지 않는이상 건설쪽 전망은 좋치 않습니다. 크게 설계/시공 두개로 나뉘는데 시공은 건설회사경기가 안좋아서 채용이 많치가 않고 설계는 설계사무소 들어가면 박봉에 야근이 많습니다. 보통 시공쪽으로간 동기들은 그래도 대기업/중소기업 다니며 잘사고있는데 아니 사실 대기업간애들만 그럭저럭 살고있긴하지만... 설계쪽으로 간친구들 보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월급은 건설회사다니는 친구들보다 적고, 건설회사보다 항상 을의 입장이고. 거기다가 일자체도 자기가 하고싶은 설계는 못하고, 그냥 주는일만 하게되니 일의 만족도가 매우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선택은 정말하고싶은거 하는게 후회가 덜남지 않겠어요 그깟 1년, 학비 조금더 든다고,무조건 돈적게드는거 선택하지말고 정말하고싶은거 선택하라고 하세요.
18/02/07 11:51
아 그리고 서피스인테리어학과는 잘은 모르지만
제가다니던 같은학부 '실내디자인과' 보다 '건축과'가 취업면에서는 좀더 좋았었습니다.... 그러니 꼭 하고싶은걸 하라고하길....
18/02/07 12:05
그렇군요 서피스인테리어학과 찾아보니 과거에 실내디자인에서 이름이 바뀐거같습니다 건축도 건축디자인전공이 있는거 보니 좀 옮길수 있을거같긴하구요 본인은 명지를 희망하긴하는데 미묘하네요 그래도 하고싶은걸 시키는게 맞는거 같기도하고 그러네요
18/02/07 13:10
명디대 건축이 괜찮은거로 저도 알고 있는데
막상가서 건축하기 싫어서 전과나 타 업종 취업하려하면 백퍼 후회할겁니다.. 제 불알친구가 건축허고 싶다고 나이먹고 대학 다시가서 설계하거든요. 후회하더군요. 저정도 점수차면 무조건 h대 아니였나요? 배치표 열칸 넘게 날거 같은데
18/02/07 15:33
서피스 인테리어 학과가 에리카 캠퍼스에만 있습니다. 이제 한양대는 서울은 인문 에리카(안산)에는 공대 및 예체능 이런식으로 나누고있더라구요 네임벨류만 보자면 요즘 명지가 많이 좋아져서 큰 차이가없다라는 의견이 있지만 그래도 한양대라는 네임택은 좋긴하죠
18/02/07 13:45
저는 미국에서 미대로 건축인테리어 학과로 입학햇다가 건축학과 조경학과 까지 전과하면서 학교를 다녓는데요 일단 인테리어쪽 일이라는게 모든 미대가 그렇지만 재능이 엄청나지 않은이상 성공하기가 힘듭니다 일반적으로 취직한다고 가정하엿을때 인테리어랑 건축쪽은 페이가 차이가 꽤 날거에요 인테리어란게 엄청나게 전문적이여서 자격증만으로 일을할수있고 그런것도 아니구여 큰틀에사보면 인테리어란게
건축안에 포함되어있고요 위에 써주신 학교수업 진행이 어찌되는지는 모르겟지만 아마 인테리어수업이 포함이 되있거나 추가로 들으면서 자신이 건축이랑 분야안에서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판단하실수 잇를거라 생각됩니다
18/02/07 16:36
조경설계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 본인이 건축업계를 종사하고 싶다면 건축학과를 진학하는걸 추천합니다. 건축안에서도 설계/시공으로 갈라지고 그 안에서도 실내/실외건축까지 천차만별로 갈라집니다. 제 생각에는 인테리어 하나에 전문성을 가지기 보다는 건축과 수업을 통해 전체적인 틀에서 본인의 가치투자에 맞춰서 좁혀나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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