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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2 01:49
세이버매트릭스에서 클러치 히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건,
지금까지 귀납적으로 데이터를 따져본 결과 선수의 통산 타율과 득타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기 때문일 뿐입니다. 진짜로 커리어 통산 득타율이 1할씩이나 차이나는 타자가 현실에 나타난다면, 당장 세이버매트리션들이 먼저 나서서 클러치히터 맞다고 주장할 것 같습니다. 제가 감독이라면 후자를 쓸 거에요.
18/01/02 01:58
그렇겠군요. 통계라는 것이 귀납적으로 현상을 분석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런 예외적인 상황이 하나라도 생긴다면 클러치히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무력화시킬수 있겠네요.
18/01/02 01:56
신뢰할만한 수준의 타율을 얻기 위해서 1000타석 이상 가량이 필요하다고 하거든요. 1000타석 이상 쌓인 타율이 저렇게 나왔다면 믿고 후자를 기용할 겁니다.
18/01/02 02:17
클러치히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건 이런말입니다
클러치히터라는게 어딨냐?그딴건 절대 없다->가 아니고 저타자는 득점권에서 못치는거같은데 이런 겨우 몇경기 보고 든 기분이 아니고 통계적으로 분석해보니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로 너네가 말하는 선수들은 다 클러치히터도아니고 새가슴도아니다 통계적으로 수년 이상 쌓였는데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 타자가 나오면 그냥 통계대로 믿는거죠
18/01/02 09:16
통산 득타율이 저렇게 차이나는 건 적어도 득점권에선 후자의 타자가 전자의 타자보다 낫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고, 그게 세이버 메트리션들이 줄곧 주장하는 통계의 야구입니다.
18/01/02 09:40
야구 통계전문가들이 주장하는건 "클러치 히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주장하는게 아니라 "존재하는지 아닌지 알 수 없다"에 가깝거든요.
그에 관한 기반이 되는 통계가 표본이 많을수록 득점권 타율은 타율에 수렴한다는 통계이구요. 통계적으로 차이가 난다면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숫자 중심의 사고방식이겠죠. 그러므로 득점권에선 후자 쓰고, 아니라면 전자 쓰면 됩니다.
18/01/02 09:56
통계학적으로는 야구에서는 클러치 히터란 없다. 득점권 타율은 큰 의미가 없다. 특히 미래예측적인 측면에서는 쓸모가 없다고 합니다.
일반론으로 전자의 타자는 득점권 타율에서 3할의 타율이 기대되고, 후자는 2할이 기대됩니다.
18/01/02 11:07
득정권 10번의 기회중 안타 3번 vs 2번 으로는 따지기 어렵지만,
두타자 모두 득점권 200타석정도 모수에 60번 vs 40번이면, 전자써야죠. 문제는 이경우 앞 타자가 통산2할이란건 득정권이 아닐땐 거의 1할에 가깝다는건데, 현실에선 있을수 없죠.
18/01/02 11:29
(수정됨) 참고로 프로야구 통산 타율기준,
10위가 .304 입니다.(커리어 3할이면...) .300 .250 타율로 바꿔 시즌 400타석, 득점권 100타석이라고 계산해보면, A. 시즌 3할 득점권 2할 시즌 400타석 .300 120인타 득정권 100타석 .200 20안타 그외 300타석 .333 100안타 B. 시즌 2할5푼 득점권3할 시즌 400타석 .250 100 안타 득점권 100타석 .300 30안타 그외 300타석 .233 70안타 A성적찍은 선수면, 득점권에 폭삼은 과학이라 욕은 먹지만, 비득점권엔 3할이상이니 응원받을수 있습니다.(예전 한화의 정원석선수..) 통계상 B타자가 득점권에 안타 10개더쳤지만, 시즌내내 2할초반대 빌빌대면 팬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겁니다. 참고로 2010년 정득병이란 병명도 얻은 정원석선수는, 시즌타율은 3할이었고, 득점권타율 .287였.. 습니다. 겨우 이정도차이(안타 2~3개)에 별명이..
18/01/02 11:11
아마 둘다 변변찮은 선수일텐데... 이런 경우에는
(엄청나게 왜곡되어있을) 기록에 집착하기보다는 그냥 코칭스태프들이 직접 상태를 보고 판단하는게 결과가 좋으리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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