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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0 18:28
철권은 지금 안 해서 모르겠고 스파5는 고인물까진 아닙니다.
초보구간에도 유저 많고 하위 계급이 상위계급 때려잡는 죽창도 자주 나옵니다. 장르 특성이 있어서 입문이 쉽다고는 못 해도 시작하자마자 고인물들한테 두들겨 맞고 스접할 정도는 아니에요. 트위치 방송인 스피릿 제로 투견이나 온라인 워리어 한번 시청해 보심이...
17/12/20 18:57
스파는 안 해서 잘 모르지만, 약 3개월 전 쯤에 철권으로 처음 격투게임에 입문하여 질게, 겜게에서 pgr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유저입니다.
철권의 경우 고인물 게임은 확실히 맞으나, 목표가 높은 계급이 된다! 남들이 다 인정해주는 고수가 된다! 정도만 아니면 충분히 시작을 고려해보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약간 떠올려보면 저는 철권은 커녕, 격투게임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는 상태로 입문했고 스스로 격투게임에 필요한 능력(반응속도라던가)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도 하다보니 나름대로 성과는 나오더라구요(기존 유저분들에게는 하찮은 수준이나 처음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던 노랑단 달성). 물론 그 과정에서 당연히 겪게 되는 어려움들(연습하거나 알아야 할 것들이 많음, 낮은 승률, 높은 계급의 부캐나 모르는 캐릭에게는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경우 속출 등등)이 있긴 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계속 지고 해도 실전에서 쓰려고 연습했던 콤보나 테크닉, 패턴 등이 성공했을 때의 쾌감 등등 철권이라는 게임이 재밌어서 계속 하다보니 조금씩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철권이라는 게임이 고인물 게임은 맞으나, 오직 그것때문에 게임을 포기하실 정도는 아니니 한 번 입문을 고려해보심은 어떨까 입니다!
17/12/21 03:29
철권은 7로 가면서 시스템이 고인물보다는 초보를 위한 방향으로 변했습니다
단지 고인물들이 너무 많아서 고인물화로 보일 뿐이지 전작인 태그2는 고인물 안에서도 콤보 차이가 날 정도로 시스템적으로 어렵고 복잡했습니다 띄우는 동시에 태그를 하면 2차 게이지도 한번에 깎는다던지(2차 게이지가 남은 상태에서 서브로 넣어버리면 게이지가 차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특정 기술들의 판정을 이용한 벽튕기기 같은 고난이도 기술들이 승패에 영향을 많이 주고 캐릭이 두개다보니 벽콤 넣기도 어렵고 콤보 자체도 복잡하고 또 태그를 하는 순간에는 가드 불능이라서 초보들이 피 좀 빠졌다고 무턱대고 태그 하다가 태그 하자마자 고인물한테 콤보 한사발 맞고... 등등 반대로 철권7은 레이지아츠의 등장과 너도나도 벽몰이가 가능해지고 필드뎀이 늘어나면서 '한방만...!'이 가능해졌구요 그래서 이전보다 초보들이 고인물을 한판이라도 이길 확률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냥 게임 자체에 고인물만 남은거에요 최근에 스팀 입문 3개월만에 의자단(롤로 치면 마스터급) 찍은 사람도 나오고 그랬는데 뭐 이런 경우가 없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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