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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20 16:10:41
Name JaeS
Subject [질문] [스포츠] wwe 예전 경기에 대한 질문입니다
월급 루팡질 중 갑자기 생각난 경기인데요.
인베이젼 스토리가 한창 진행 중이던 2001년의 경기로 기억합니다
시작이 5vs5 매치였는지 아니면 그냥 1vs1 매치였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결국에는 당시 대립중이던 팀wwf와 팀 얼라이언스의 수많은 멤버들이 링 위에 올랐던 경기인데 언더테이커-케인-더락-앵글-제리코-오스틴 등의 슈퍼스타들이 각자의 피니셔를 종합선물처럼 차례로 주고받으며 난장판이 되던 와중에 오스틴이 통수를 때리고 링 위의 최종 1인이 되었을 때 입장로에 나타난 빈스와 시선을 주고 받으며 서로 시익 웃으며 끝나는 경기입니다

기억이 맞다면 오스틴이 팀 얼라이언스 소속인 상태에서 막판에 통수를 때렸기 때문에 빈스가 놀라는 표정을 짓다가 서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마무리였습니다. 이 기억에 의하면 인베이젼 PPV 이후의 경기인 것 같은데..
당연히 서바이버2001이라고 생각하고 찾아보니 결말이 달라서..

혹시 어느 시점의 경기인지 아시는 분이 있다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2001년의 ppv일람을 보니 해당하는 경기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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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0 16:22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스톤콜드는 2001 인베이전에서는 WWF를 배신하고 연합군에 붙었고, 이후 서바이버 시리즈에서는 유석형이 연합군에 있다가 오스틴 뒤통수를 때리고 다시 WWF로 복귀했거든요. 혹시 잘못 기억하고 계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17/12/20 16:28
수정 아이콘
큰 줄기는 저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나무위키를 통해 찾아보니 서바이버 이전에 빈스가 오스틴의 2차배신떡밥을 날리던 중에 알고 보니 배신자는 앵글이었던 스토리였더라구요.
저도 잘못된 기억인가 스스로 의심해 봤는데 워낙 인상적인 경기였어서... 아래 지나가다님이 찾아주신 듯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7/12/20 16:29
수정 아이콘
오 그렇네요. 아래 글 보니 저도 기억이 날똥말똥 합니다. 오스틴이 연합군을 배신할거라고 떡밥을 대량투하하던 시절이 있었죠.
17/12/20 16:43
수정 아이콘
네넵. 영상을 보니 오스틴이 통수를 때린 건 아니었고, 기억하던 미소는 그야말로 떡밥스러운 장치였네요. 인베이젼 스토리 참 좋았었어요
지나가다...
17/12/20 16:22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X6gof50JK7g
저도 생각이 나서 찾아봤는데, 2001년 11월 15일 스맥다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진 자체는 더락&제리코 vs 오스틴&앵글이었네요.
17/12/20 16:25
수정 아이콘
우왁 감사합니다
지나가다...
17/12/20 16:31
수정 아이콘
조금 더 찾아보니 편집이 안 된 영상이 있네요.
https://youtu.be/FMonvV5Ex_E?t=3m19s
저도 이 장면 참 좋아했습니다. 이때는 정말 열심히 봤는데 요즘은....
17/12/20 16:4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ppv 빌드업을 위해 수퍼스타들의 피니셔 콤보라니... 지금이랑 비교해보니...아 그만해야겠어요 비교...
17/12/20 21:11
수정 아이콘
오우 영상 재밌네요 크크
17/12/20 18:11
수정 아이콘
서시 2001 전 마지막 스맥다운 마지막 장면입니다. WCW/ECW 중 누군가 배신자가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돌았었고 이게 오스틴이라는 썰이 계속 돌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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