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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8 13:40
남일이라 쉽게 말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제 생각에는 그정도 나이의 성인 여성이 본인이 심사숙고하고 결정 내린건데... 놔두면 될 것 같습니다만.
17/12/18 13:42
혹시 부작용이나 그런건 없으신가요 그분은..?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초록창에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엄청 위험한 수술인것 같아서요.
17/12/18 13:41
반대에 힘을 실어 달라고 하시는데 초치는 것 같지만,
요즘은 성형이 커다란 흉도 아니고 오히려 본인이 자신감을 가지고 살 수 있다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대출이라는게 좀 걸리긴하네요. 본인이 모은돈이라면 무조건 오케이 해줄텐데... 제경우였더라도 제 여자친구가 성형을 하고 싶다고 한다면 저는 반대 안할거에요.
17/12/18 13:42
사회 초년생이라면 현재 하는 일이 있다는 거죠? 코 수술만 해도 며칠은 꼼짝도 못하고 반창고 붙이고 있는데.. 얼굴을 깍는거면 붓기도 그렇고 붕대감은 생활도 꽤 해야 핥텐데 현재 하는 일에 지장은 안 생기나요?
17/12/18 13:55
성형외과에서 말하는건 대부분 뻥이라 2주면 붓기빠진다면 보통 4주는 가거든요...
제가 알기론 안면윤곽이라는 수술 자체가 광의의 개념이고, 실제로는 양악이 될수도 사각턱 수술이 될수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수술이건 빨라도 석달은 걸려야 붓기가 빠질텐디...
17/12/18 14:10
수술에 대한 위험성은 제가 잘 모르니 넘어가고 말릴려고 한다면 현실적인 문제... 회사다니는 도중에 성형하면 평판이 안 좋다.. 계속 그 회사를 다닐거면 앞으로 두고두고 문제가 될 수 있다.
2주안에 절대 나을 수 없다.. 붓기도 몇달 갈거고 그동안 회사내에 안 좋은 소문 날거 같다.. 천만원을 빌려서 이자까지 해서 상환하려면 얼마씩 모아야 가능하다 같은걸로 설득할 거 같습니다..
17/12/18 13:43
(수정됨) 솔직히 남녀 외모는 중요하죠..현실적으로 여자에게는 정말 중요한 스펙중에 하나라
말리라고 하고 싶지는 않는데 모은돈이 아니고 대출이고 안면윤곽수술은 위험도가 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가족이라도 일단은 위의 2가지 때문에 말릴거 같은데 결국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할 수 밖에 없을 거 같네요
17/12/18 13:44
저라도 일단 말리겠지만은 현실적으로 순간적인 충동이 아닌지라 말릴순 없을거 같구요. 좀더 잘하는 병원이나 그런것들 같이 찾아봐줄거 같네요.
17/12/18 13:49
(수정됨) 안하면 모를까, 한다면 빨리 하는 게 낫습니다.
다만 허락하신다면 가족된 입장에서 어디서 하는지, 수술경력은 어느 정도 되는지, 전문의인지, 평가는 어떤지 꼭 같이 확인해 주세요. 무엇보다도 얼굴에 손 대는 거니만큼, 돈 아끼겠다고 싼 곳 찾다가 야매로 하는 게 제일 위험합니다. 마지막으로 성형은 하되 최대한 티가 덜 나는 게 중요하다고 선생님에게 신신당부 드리는 것으로.....
17/12/18 13:55
의견 감사합니다. 혹시 한다면 빨리 하는게 나은 이유는 왜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최소한 몇달 더 일해서 오백이라도 모아둔 상태에서 하라고 말리려고 하거든요.
17/12/18 13:58
(수정됨) 사회생활 좀 하다가 수술하면 뒷말이 많아서요, 한 명이라도 아는 사람이 적을 때 하는 게 낫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마 휴가를 내실텐데, 붓기 빠지는 시간은 병원에서 말하는 것보다 좀 더 걸린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면윤곽 수술이 괴랄하게 아프데요., 이 때 가족이 박하게 굴면 평생 못 잊는답디다 ; 수술하시게 되면 잘 해주세요.
17/12/18 13:51
20대 후반이면 설득이 들어먹을 나이는 아니죠 뭐..죽이되든 밥이되든 본인 인생 본인이 살라고 하는게 답입니다. 다만 대출이 저도 좀 걸리긴 하네요.
17/12/18 14:06
1) 하려면 병원 잘 알아보고 해라
2) 그 대출받는게 병원에서 바로 연결해주는 대출(제2금융권)이면 또 한번 고민해라 3) 상환능력 되나? 뼈깎는 수술은 절대 2주가지고 붓기 안빠진다. 두세달은 아파야 한다. 1000만원 어떻게 갚을건가? 몇달 일하면 금방 갚을 수 있나? 그럼 왜 몇달 모아서 대출 안받고 하면 안되나? 뭐..뭐라해도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할 것이고 부모 오빠 아무리 반대해도 '됬어 오빠한테 아쉬운 소리 안할거야'라고 아무리 선언했어도 힘들면 손빌리러 오겠죠 성형수술후 마음에 안들어 재수술 하면서 병원상대로 소송거는 건 몇개 해봤는데..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17/12/18 15:38
그게 꼭 그렇진 않은게.. 성형수술의 결과물이라는게 아무래도 애매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예컨대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쌍커풀이 너무 커서 꺼벙해보인다거나 좌우 대칭이 미묘하게 달라 어색하다거나 이마선 머리카락 이식을 했는데 꼬불꼬불해진 털이 몇가닥 있다거나 피부색 변색이 일어났다거나 분명 보기엔 뭔가 이상한 위화감이 들긴 한데.. 이게 수술의 잘못이 원인인지 환자의 관리잘못인지 (대체로 수술부위가 간지러워서 긁어서 생기는 문제가 꽤나 많음..) 잘못 되었다 치고 그럼 이게 어느정도의 피해인지 딱 잘라 말하기가 어려우니까요.
17/12/18 14:25
성인이 자신의 의지로 자기 돈으로 하겠다는데 어케 말리나요...
위험하지 않겠냐 다시 생각해봐라 정도 조언하다가 안되면... 좀 더 좋은 병원 가라고 보태줄 것 같네요
17/12/18 15:44
(수정됨) 저라면 돌려깍기의 단점에 대해 말해줄것 같네요.
동생분은 예뻐진다는 확신이 있기에 대출이고 뭐고 두렵지않은 것일 텐데. 돌려깍기라는게 단점이 없는 수술이 아닙니다. 아픈걸 빼고도 가장 큰 단점은 피부 쳐짐입니다. 특히 삼십대접어들면 그게 굉장히 크게 작용할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확장되있던 피부의 표면적이 뼈가 줄어듬으로써 피부가 남게 됩니다. 이건 금방 탄력적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연예인중에도 조영구씨처럼 운동으로 급격히 살뺀분들 보면 피부쳐짐이 심한걸 볼수 있습니다. 이유는 위와 같고요. 인터넷에서 윤곽성형후 피부 쳐짐으로 검색만해봐도 부작용이 꽤 크단걸 알수 있습니다. 이걸 만회할려면 결국 리프팅이나 필러등과 같은 부차적인 수술이 필요하고 이러한 수술은 현대 의학으로는 지속성이 짧습니다. 매년 돈이 들어간다는 얘기에요. 성형에도 해서 득보는 성형 (예를 들면 쌍꺼풀. 부작용은 적고 득은 높죠.가성비도 한번하면 왠만하면 평생가고요) 득보다 실이 많은 성형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제대로 알아보셔야해요 아무튼 제동생이면 위와같은 논지로 접근할겁니다. 아래 블로그글도 참조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http://hihosilver.tistory.com/entry/안면윤곽-수술-후의-얼굴-처짐-해결
17/12/18 16:21
다 큰 성인이 본인이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라 "말린다/말리지 않는다"의 접근법 보다는, 윗분들께서 말씀 주신 부작용의 가능성(?) 이나 회복시간 (10일 안에 과연 출근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가능할지 등)에 대해 말씀 나누시되 동생분께서 무슨 결정을 해도 난 널 응원한다의 논지로 말씀 나누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채 써서 성형하는 것도 아니고, 성형자체가 본인에 대한 하이 리스크 / 하이 리턴 투자인데, 그에 대해 옳다 나쁘다 / 말리겠다의 접근은 남매지간이라도 성인 대 성인의 대화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성형하겠다고 공유라도 받으신 것을 보니, 사이가 좋으신 것 같네요.
17/12/18 16:28
성형이 딱 한 번에 만족스럽게 되기가 어려워서 좀 걱정스럽고, 대출이라는게 또 걸리고(모아놓은 돈이면 몰라도), 직장생활 중에 성형하면 붓기+통증때문에 고생할거라 걱정되구요.
그거에 대한 답이 일리 있으면 허락해 줄 거 같습니다.
17/12/19 02:30
부모님이 두손두발 들었으면 저는 터치 안 합니다. 대화해보고 정말로 너무나 절실히 원한다면 돈을 빌려주거나 도와줄 것 같네요. 대신 두번은 안 될것 같네요.
17/12/19 03:25
수술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대출이 문제죠.
정 하고 싶으면 모아서 대출없이 하라고 설득해 보세요. 그게 행여나 수술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나마 타격이 덜합니다
17/12/19 19:26
부작용 걱정만 없으면 추천합니다
천만원이야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는 갚으니 수술해서 본인 자신감도 찾고 더 긍정적으로 인생을 살수도 있구요 이쁠수록 주변에서 더 대접받는것도 사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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