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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17 01:12:39
Name 001
Subject [질문] 축잘알분들께 수비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우선 저는 축알못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운동장 혹은 군대에서 준프로 선수들이 축구하는 걸 본적이 있는데요

정말 진짜 너무 잘하더군요

공이 다리에 붙어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프로가 되는데 실패한 중고등학교 축구부 수준의 선수들도 조기축구 십년 넘게한 아저씨들을 막 바르고 그러는데

우리가 tv에서 보는 월클급 선수들의 기량은 대체 어느 정도일지 상상이 안되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실제로 티비에서 경기를 보면 공격측에서 시원하게 다 뜷고 돌파하고 골 넣고.. 이런 장면은 보기 드물지 않습니까?

거의 항상 수비에게 쩔쩔매는 장면이 대부분이죠

보통 친구들끼리 축구할 땐 잘하는 얘가 공격가고 못하는 얘가 수비가고 이러는데 프로 수준에서도 그렇진 않죠?

애초에 어릴때부터 수비를 집중훈련하는건지.. 축구경기에 있어서 수비수들이 어떤 기준에 의해서 플레이하고

포메이션 등 감독의 역할이 수비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가 궁금합니다

음.. 요약하자면 그냥 축알못도 수비에 관해 대략적인 개념을 알 곳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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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7 01:15
수정 아이콘
음... 어디부터 얘기해야할지 모르니 더 고수분께 턴을 넘기겠습니다.
17/12/17 01:20
수정 아이콘
ㅠㅠ 제가봐도 질문이 너무 애매하네요
17/12/17 01:3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론 공간싸움, 그리고 같은 포지션에 있는 선수끼리의 1:1싸움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됩니다. 공을 갖고 전진해야 하는 공격수와 공만 걷어내도 공격의 유효타를 무효로 돌릴 수 있는 수비의 간극은 크죠
17/12/17 01:44
수정 아이콘
확실히 난이도는 수비쪽이 더 낮겠군요.. 감사합니다!
17/12/17 02:27
수정 아이콘
넵... 수비는 공간을 점유한다고 생각하고, 공격은 수비에 의해 점유된 공간을 파괴한다고 생각하면 좀 더 보기 편하려나요 흐흐
유스티스
17/12/17 01:27
수정 아이콘
http://assets.ngin.com/attachments/document/0078/1117/Phase-3-Defensive-third.pdf
보일지 모르겠는데 영어이긴 합니다만 개략적인 매크로상황에서의 수비에 대한 설명은 되는듯 합니다.
17/12/17 01:44
수정 아이콘
잘 보입니다! 이게 일종의 정석이라고 보면 되는걸까요
Proactive
17/12/17 0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한마디만 보태자면...
조축과 중고등학교 혹 준프로와의 차이는 첫째는 체력이요 둘쨰는 발끝의 감입니다.
말그대로 밥먹고 공만 차면서 감각이 익어있는 애들이랑 상대가 안되구요. 체력, 순발력 모든 면에서 앞서기 때문에 그렇지...
같은 프로끼리 이런 차이는 적습니다. 정말 베일이나 호날두, 메시급되야 차이 나는 거구요.

수비에 대해서 개념보다 훈련측면에서 보면... 팀마다 다르겠지만 우선 모든 선수 다 수비는 훈련합니다. 애초에 수비가 그런 개념으로 시작하기도 하구요. 대신에 공수전환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가르키더이다. 3:3 으로 혹은 6:6 정도로 한쪽에서 공주고 1/4코트 정도에서 공-수 훈련부터 해보구요.
수비는 개인적으론 기본이 센스가 있어야합니다. 발재간은 당연하구요.
공격은 순수 피지컬이였어요. 스피드나 힘으로.... 물론 중앙 수비수도 마찬가지고요.
원톱으로 들어가거나 중앙 수비수로 들어가거나 수비가 더 어렵기 때문에 엔트리에 비슷하면 수비를 센스있는 놈으로 사용했었습니다.
김피곤씨
17/12/17 02:32
수정 아이콘
해외는 잘 모르겠고... 국내에서 뛰는 프로급 엘리트 선수들 같은 경우는 중학교 수준 까지는 다 공격수 였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물론 기본적인 훈련 같은건 다 하구요. 엘리트 스포츠가 다 그렇듯이 위로 올라갈 수록 못 버티고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 발생하고
고등학교 이상에서 포지션이 정해진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공격수 재능과 수비수 재능이 다르다고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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