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달전부터 유기견 입양 고민하고 알아보고 하다가 오늘 드디어 집에 데려왔는데요,

안락사 직전의 유기견을 데려왔는데, 건강도 큰 이상은 없는 것 같고 아주 활발한데
몇가지 문제가 있어서..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ㅜㅜ

1.
오줌을 끝도 없이 싸는것인데요,
그때그때 치워주는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자주 쌉니다.
어디서 저 오줌이 다 나오는지도 모르겠어요; (색도 없고 냄새도 거의 안날정도)

한두방울씩 지리는게 아니고 자리잡고 앉아서 싸는데, (암컷이에요)
횟수가 너무 잦다보니 오줌구덩이에서 뒹굴지 않게 제때제때 닦이주는것부터가 힘드네요;

단지 첫날이라 불안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어떤 병일 수 있을까요?
(보호소에서는 수의사 권유에 따라 홍역과 인플루엔자 검사만 했습니다: 이상무)

2.
입질을 합니다. 꽉 무는건 아니고 잘근잘근 씹으려고 하는것 보니 어려서 그런것같긴 한데요 (4~6개월 추정이라고 함)
개껌이나 장난감 등으로 해소하게 해주는게 정석이라고 들었는데,
어려서 그런지 집중력(?)이 떨어져서 하나를 그렇게 오래 갖고 놀질 않아요
보통 어떻게 교육시키시나요?

3.
2번에 이어지는 행동 같기는 한데요,
한참동안 혼자 껌 씹다가 갑자기 절 보고 낑낑 할때가 있는데,
제가 무시하면 갑자기 오줌을 싸거나 옆에 있는 다른걸 물어뜯고 (주로 이불)
무시하지 않고 손길을 내주면 손가락을 씹습니다 ^^;
지금 계획상 자는 시간에는 제가 아예 눈에서 안보이도록 분리를 하려고 하는데,
혹시나 있을 분리불안을 예방하기 위해서 올바른 조치일까요?



정답이 있을 것 같지는 않고..
노하우나 경험담이라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