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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0 20:27
루틴을 짜시면 어떨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전날 몇시에 들어오건 5시 15 분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45 분에 회사에 갑니다. 7시 쯤 도착해서 웨이트 한 시간을 해요.. 이게 1년 8개월 째인데 휴가가 아닌 한 수행합니다. 출근 했는데 운동 안한 날이 15 일 언더라고 생각합니다. 능동적일 필요는 없고 강제 기상 시키는거죠
17/12/10 22:29
회사에 지각은 하지 않는다 정도...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외부적 조건에 상관 없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정도인 것 같아요. 전날 무슨 일이 있었어도 아침에 운동하고 사무실에 앉으면 딱 업무시작할 수 있는거죠.. 자리에 앉아서 공부/업무 시작하는데 시간 좀 걸리는 타입이시라면 추천드립니다
17/12/11 05:30
대학원 다닐 때부터 했었는데...
아침에 운동을 한 이유는 ... 외부적 요인으로 (회식/야근 등) 못하게 되는 게 싫어서 였어요. 저녁 운동은 피치 못하게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만 아침 운동은 무거운 몸만 이기면 되니까요... 뭔가 운동을 안나가면 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싫었고, 무리한 스케줄이 연속되서 아팠던 적도 몇 번 있습니다. 그냥 오기로 한 거에요. 흐흐흐 위에 말씀드린 장점은 하아아아안참 뒤에 “좀 피곤하고 몸이 상하는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장점 하나는 있네” 싶은 유일한 장점입니다.
17/12/11 02:41
귀차니즘은 몸이 피곤하니깐 더 심해지는 겁니다.
일단은 몸이 피곤함을 이길정도로 평소에 조금씩 운동하는게 중요합니다. 생존체력이라고 하죠. 거창하게 헬스장 다닐 필요도 없고 집에서 십분씩 꾸준히 팔굽혀펴기랑 맨손 스쿼트라도 해주세요. 그리고 주말에 귀차니즘에 질 거같은 자기 자신이 또 나타나면 팔굽혀펴기라도 빡세게 한번 하고 나면 정신이 좀 맑아지고 의욕이 생깁니다. 제 경험상 운동으로 인한 생존체력 형성 + 시간 아까운줄 아는 것. 이것이 키라고 봅니다.
17/12/11 03:35
운동은 꾸준히 합니다 축구, 야구, 주1회 웨이트
하지만 더 열심히 능동적으로 살고싶어요.. 답변감사합니다 특히 시간에 대한 관점이 와닿습니다
17/12/11 11:02
저같은경우 동거중인데 아 여친 아침밥먹여야겠다-_- 란 생각에 강박이 생겼는지 그거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져버립니다. 동기부여가 역시 중요한거같은데 이건 계기가 없으면 누가 뭐라고 해도 본인이 실행으로 옮기기 어려운 것 같아요. 동거 시작하기 전까진 저도 글쓴이님이랑 같았습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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