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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3 13:08
레딩 시절에도 그렇게 잘한건 아니에요. 한두달 반짝하고 사그러든..
06/07시즌 초에 3골인가 몰아 넣어서 epl 파워랭킹도 20위권내에 들고 스트라이커로 올려서 출전하고 그랬는데 시즌 끝나고 성적보니 4골 4도움. 시즌 끝나곤 바로 풀럼으로 이적했고요.
17/11/23 13:11
초반에 잘하다가 중반가서 해매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출전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감독과 불화가 생겨 풀럼으로 이적하였죠
풀럼에서도 마찬가지로 초반에 잘하다가 팀 감독이 바뀌면서 또 출전시간이 줄어들더니 중동리그로 임대갔었을 거에요 그리고 다시 풀럼에 복귀는 했는데 별 활약 못하고 포항으로 왔을겁니다
17/11/23 13:21
딱 반시즌인가 잠깐 잘했습니다. 근데 그 잠깐을 정말 엄청 잘했죠. 폼이 떨어졌는데 회복하질 못하더군요. 플루크라고 봐도 할말없을듯
17/11/23 14:35
반 년만에 파해법 나와서 망한거죠.
맨날 똑같은 메크로 접기 + 탈압박 능력이 없어서 압박에 취약. 박병호도 초반에 엄청 홈련 때리다가 몸쪽 빠른 볼 파해법 딱 나오자 마자 망했죠.
17/11/23 14:16
우스개 소리로 처음에 신들린 접기 플레이로 상대 수비수들 다 교체시키고 다녔는데
너무 접기만 하다보니까 결국 시즌까지 접어버렸다고..
17/11/23 14:52
이적하는 곳마다 처음에는 잘하다가 조금 시간지나면 훅 사그러들면서 불화생기고...
가는 곳마다 그러니 윗분들이 이야기하는 단조로운 기술에다가 멘탈적인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17/11/23 16:06
(수정됨) K리그 이적 후로는 통수(포항)에 통수(울산... 사실 이건 포항이나 인천이 당한거에 비하면 양호하긴 하네요)를 거듭하며, 족적을 남기다 마지막 은퇴까지 제대로 소속팀(인천)에 빅엿을 날리고 현재 성균관대 감독으로 있습니다.
17/11/23 16:18
특정포지션에 자리잡질 못하고 스트라이커 윙어 공미에 계속 땜빵식으로 출전했습니다. 그 당시 잘하긴 했는데 포지션에 자리를 못잡고 땜빵식이라 잘해도 불안불안하다 했는데 그 불안함이 결국 현실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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