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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6 22:55
의학과 본4 신가요?
구체적으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적으시면 좀 더 좋은 조언이 있을거라 봐요~ 의사 면허만 있으면 마통 1억 대출이 어렵지는 않을거라 1,2년은 넉넉히 버틸 수 있죠. 중간에 돈 떨어지면 선배들 병원에서 일반의로 잠시 취직해도 되구요. 돈은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거에요. 다만 나이가 많다면 아무래도 인턴 레지던트 수련 압박이 없을 수는 없으니 부담 되겠지만 30대 전이라면 1,2년 쉬어도 괜찮아요. 유급이 그렇게 많은 곳에서 1,2년 정도야...뭐... 티도 안나죠~
17/11/17 10:12
의학과는 아니고요 장기적으로 임상을 포기하게 될 확률이 높은
전공과 관련된 인문계열의 기초학문으로 갈 생각이라 부모님 걱정이 더 크신것 같습니다. 다행히 재수나 유급없이 졸업하게 되었으니 석사 2년 동안 적성을 더 알아봐도 괜찮을 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17/11/16 22:57
부모님 걱정에 자식이 하고 싶은 거 못하는 것도 부모님이 바라지 않는 상황은 아닐지요.
본인이 정말 가고 싶으시면 학자금 대출이나 여러가지 방법은 있다고 봅니다.
17/11/16 23:23
공부는 때가 있으니까 지금 하고 싶은거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통은 예전에 면허 나오면 기업은행은 1.5억도 되었던것 같고, 보통 면허 가지고 대학원 진학하면 교수님들 우쭈쭈 해주시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몇년 버틴다 생각하시면 잘 하실수 있을거라 상각합니다.
17/11/17 10:19
컨택드린 대학원 지도교수님께서도 학교가 경제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말씀해주셨습니다.
경제활동이 공부에 방해가 될 수 있겠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해 본다면 부업이나 알바도 알아는 봐야할 것 같네요.
17/11/17 01:16
부모님 걱정하지 마시고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 자신들 때문에, 돈 때문에 하고 싶은 공부를 포기하는 아들/딸을 보는 것이 부모님이 원하시는것은 아닐 겁니다.
17/11/17 10:24
그런 부분을 부모님도 많이 미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국가고시 때문에 집에 자주 가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눠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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