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10/31 18:11:43
Name 로트리버
Subject [질문] 9급 일행직 준비 질문입니다.
국가직,지방직 9급 일행을 준비하기 위한 정보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1.수능실력와 9급공부의 유사성은 어느정도인가요? 언어영역 같은경우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편이였는데 외국어영역은 잘나와도 2~3등급 왔다갔다하는 정도였습니다. 다만 이제 20대 후반이라 수능본지가 꽤 지나서 그때보다 영어머리는 더 녹슬었을겁니다. 최근에 봤던 토익은 800점 정도입니다. 국어와 영어가 9급 준비의 큰 장벽중 하나라는 평이 많아서 조금 걱정됩니다.

2. 9급 일행직의 경우 과목의 선택지가 국영한+직렬별 2과목(일행의 경우 행정학,행정법,수학,과학,사회 중 택 2)으로 알고있습니다. 수학 과학은 상성이 맞지 않아 제외하고 행정학, 행정법, 사회에서 2과목을 골라야 할텐데 개인적으로는 행정학과 수능때 성과가 좋았던 사회를 선택할까 생각중입니다. 혹시 과목 선택에 관련해서 조언해주실게 있을까요?

3. 주위에 공무원 준비하고 있는 인맥이 없어서 교재나 강사추천을 받을곳이 묘원합니다. 원래 인터넷 검색으로 사용평을 찾아보는 성격인데, 교재나 강사 관련은 백이면 백 광고나 금전지원을 받고 쓰인 글이여서 분별이 힘드네요. 혹시 공무원 준비하시는(or 준비한) 분들이 계시다면 교재추천이나 강사추천을 받을 수 있을까요?

4. 금전 문제도 있고 통학시간이 낭비가 될 것 같아 노량진 학원에 직접 통학하기 보다는 인강+도서실(관)을 이용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취를 잡거나 통학을 하니지 않고 인강+교재독학을 통해 공부해도 문제 없을까요?

5. 공시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한 마디 해준다면 어떤 말을 해주실건가요? 격려의 말도 좋고 따끔한 채찍질도 좋습니다.


전부 답변하시기 부담스러우시다면 아시는 부분만 답변해주셔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부키
17/10/31 18:17
수정 아이콘
1. 국어 영어는 수능성적 잘나오셨으면 유리합니다. 가끔 떠도는 6개월 단기 합격 같은건 다 고학력자 이야기거든요. 실제로 과목을 봐도 그렇구요.

4. 수능때 공부 습관이 그대로 갑니다. 그때도 학원 안다니고 혼자서 공부 잘 하셨으면 인강으로 공부하셔도 충분합니다.
17/10/31 18:26
수정 아이콘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문제를 풀다가 틀렸는데 '아 이거 아는 문제인데 틀렸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은 이 문제를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문제를 틀렸다면 그건 내가 아직 모르는 겁니다. 문제 풀때 안다는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하게 푸는 습관을 들이시고 문제풀때 고질적으로 하는 실수들이 있을 건데 그 실수들을 5개에서 1,2개로 줄이시면 합격이 보일겁니다.
마지막으로 쉴 때와 공부할 때를 명확하게 가려서 공부하세요.
유스티스
17/10/31 18:30
수정 아이콘
5. 공부기한 정하세요. 이때까지만 하고 안되면 다른 길 찾겠다. 다른 길 찾아도 늦지 않은 기한까지 정하시고 하세요. 그 기한이 도래하는 년도의 정확한 시험날짜까지 지금 알 수는 없지만 개략적인 시기를 잡아 공부 시작하면 디데이를 정하고 달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년도의 시험이 끝나는 순간 다른 길을 찾으세요. 그러다 합격발표나면 면접준비하시고 불합격발표나면 미련없이 그 다른 길을 다시 달리시길 바랍니다.
whenever
17/10/31 19:26
수정 아이콘
전 7급 준비하고 있는 중인데, 선택과목의 경우에 행정학보다는 행정법을 추천드립니다. 행정학은 휘발성이 너무 강해요. 반면에 행정법은 법리만 이해하고 있으면 외울양도 많지않고, 기억도 오래갑니다.
그리고 본인이 의지가 보통이상이다 싶으면 집이나 독서실이에서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노량진의 메리트라 해봤자 실강을 들을 수 있다는 건데, 차라리 인강으로 배속듣기를 하는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동 No.1
17/10/31 19:31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와룡 선생
17/10/31 20:30
수정 아이콘
공시 합격 4번...해본 경헙자 입장에서 답변을 해 드리자면,
1. 수능이든 뭐든 공부로 성과를 내본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자신만의 공부 루틴이 정립되어 있다면 공무원 공부에 있어서 인풋-아웃풋의 관계는 비교적 정직하게 비례합니다.
2.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차이가 있기는 한데 그냥 가장 자신있는 두과목으로 하세요. 보통 사회+행정법or행정학을 많이 합니다.
3. 그냥 과목별 가장 유명한(많은 사람들이 찾는) 강사의 강의를 들으면 무난합니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듣는다는 게 취향을 비교적 적게 탄다는 말이니까요.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강사를 찾고 싶다면 뭐 샘플강의 들으시면서 발품파는 수밖에 없습니다.
4. 인강+독서실 추천합니다. 노량진은 강하게 반대합니다.
5. '첫 1년은 준비.적응하는 기간이고 2년 째에 승부를 본다' 같은 안일한 생각은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시험이 당장 다음달이라도 붙겠다는 마음을 가지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는게 필요합니다.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몸과 마음에 온전히 휴식을 주시구요, 수능 2~3등급 정도의 베이스면 1년이면 승부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7/10/31 23:53
수정 아이콘
3 공단기 프리패스 끊으신후 일타강사들 맛보기강의들어보세요 저같은경우는 목소리톤이나 억양을 중요하게 여겨서 일타강사들 중에 제일 잘맞는분 선택해들었습니다
17/11/01 08:52
수정 아이콘
현직 7급입니다.
일전에 제가 쓴 글을 한번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https://pgr21.com/?b=8&n=73540
17/11/01 09:08
수정 아이콘
1. 완전 같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수능 잘 보신 분들이 공무원 시험도 잘 보십니다.
특히 영어는 기본 베이스가 있으면 남들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국어를 만만(?)하게 보시는 편인데
국어가 은근 빡세구요.

2. 선택과목은 말씀대로 보통 행정법, 행정학, 사회 셋중에 하나를 고르는데
이건 말 그대로 취향의 차이라 동강이라도 한번 들어보시고 본인이 원하시는거 고르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행정법이랑 사회 선택했었습니다.

3. 무조건 공단기로 가세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특히 동강 들으시는 분들은 공단기가 그냥 진리입니다.
공단기에서 몇개 강의 들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것 같은거 들으시면 되는데
일단은 거의 1타 강타들꺼 듣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제가 지방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주위보면 독서실 + 인강 코스가 가장 많았습니다.
인강만으로도 충분히 합격 가능해요.
심지어 어떤 분들은 집 + 인강만 듣고 합격하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5. 열심히 하셔야 됩니다. 인생 건다고 생각하시고...
자세한건 쪽지 드렸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1254 [질문] 영어 사전을 사 주어야 할까요? [12] 카페알파1953 17/11/02 1953
111253 [질문] 대학 중앙동아리 탈퇴문제로 고민입니다. [14] 푸끆이8439 17/11/02 8439
111252 [질문] 부산 하지정맥류 수술 잘 하는곳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5] 가브라멜렉1868 17/11/02 1868
111251 [질문] sw개발 신입채용시 알고리즘 능력이랑 프로젝트 경험중에 어떤걸 더 우선시 하나요? [12] 빛날배 2721 17/11/02 2721
111250 [질문] 사전제작드라마 중 퀄리티 있는 드라마는 어떤게 있나요? [10] 파란무테2937 17/11/02 2937
111249 [질문] LOL 닉변 질문입니다. [1] 기희현1423 17/11/02 1423
111248 [질문] 관세사 자격증 취득 질문입니다 [1] 민트초코우유2499 17/11/02 2499
111247 [질문] 모바일게임 중에 가로/세로가 전환되는 게 있나요? [4] kpmmh4421 17/11/02 4421
111246 [질문] 노트북 추천 부탁드립니다. 중곡동교자만두1812 17/11/02 1812
111245 [질문] PC버젼 크롬에서 네이버 화면 이상 [2] Timeless2750 17/11/02 2750
111244 [질문] 컴알못이 컴퓨터 구매하려고 합니다 [2] 내안의그대2448 17/11/02 2448
111243 [질문] 윈도우 .dll 오류 [5] Hunter4144 17/11/02 4144
111242 [질문] 수표를 대리로 현금화해도 되나요? [6] NPC2938 17/11/01 2938
111241 [질문] 혼란스러운 사내 관계 [19] arroaz4957 17/11/01 4957
111240 [질문] 곧 적금만기인데 어떻게 굴리는게 좋을까요.. [31] Hysteresis3546 17/11/01 3546
111239 [질문] 부산역이나 초량역 맛집이 알고싶습니다. [12] LG우승3103 17/11/01 3103
111238 [질문] 요즘 꼬리뼈 근처에 통증이 있는데 허리디스크일까요? [8] 그냥가끔2775 17/11/01 2775
111237 [질문] 야구 계약에 관한 궁금증 [3] StondColdSaidSo1522 17/11/01 1522
111236 [질문] [lol] 지금 IP를 파랑정수로 바꾸는게 이득인가요? [10] 부폰3512 17/11/01 3512
111235 [질문] 티스토리 초대장 부탁드립니다 [2] 테라리아1676 17/11/01 1676
111234 [질문] 서울서 대구행 교통편 어떤걸 추천하시나요? [11] 자제해주세요2125 17/11/01 2125
111233 [질문] 어머니 폰 배터리가 부풀었습니다. [10] 멍청이2461 17/11/01 2461
111232 [질문] 썸녀가 거절하는데 조금 헷갈리네요. 여자마음 잘 아시는 분 있나요? [14] 콩콩이7506 17/11/01 750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