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11/01 21:04:15
Name 콩콩이
Subject [질문] 썸녀가 거절하는데 조금 헷갈리네요. 여자마음 잘 아시는 분 있나요? (수정됨)
저를 거절하던 썸녀가 있었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만나자고 연락을 했었어요.

생각해보겠다고 한 뒤 연락이 없길래 포기했는데, 먼저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이틀에 한번꼴로 전화하면서 얘기하고 썸녀가 준비하는 시험이 곧 끝나니 그 후에 보자고 얘기를 했었죠.


근데 갑자기 매우 친근하게 톡이 오면서 전화하자고 하더니

자기 맘 속에 점점 더 오빠 연락을 기다리게 되었다면서, 더 하다가 자기맘도 좀 복잡해지고 어장 관리로 오빠를 대하느니

여기서 끝내는게 좋겠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놀래서 바로 찾아가서 얘기하고 니가 좋다고 표현도 하고 그랬는데

썸녀는 내년에 어학연수도 가야하고, 당장 시험이니 뭐니 사귈 여유도 없고 오빠가 나를 좋아한다는 생각도 안 들고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거절하네요.

그래도 좋아한다고 하면 왜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이런 애매한 사이 싫고 답답하다고 하길래 아직 나를 거절한건 아닌가 싶다가도

자기는 맺고 끊는거 잘 못하는데 이런 정도까지 말하는 거면 진짜라고 말은 하더라구요.

너무 완강해 보여서 들여보내고 오늘 아침에 전화했는데 안 받고 톡으로 보내니 더 할말 없다고 하면서 몇 마디 하다가 읽씹 당했어요.


감성주점처럼 약간 클럽같은 곳에서 만나서 썸녀가 그걸 항상 불안해했고, 스킨쉽도 진도가 많이 나간상황이라

어제 새벽에 만났을 때 자기는 성적으로 개방적인 사람도 아니라고 갑자기 말도 하고...

이게 정말 저를 거절하는 것 같다가도 생각해보면 아직 가능성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사귀자고 너무 보채지 말고, 조금 더 가볍게 다가가는 방식으로 숨통을 트여주는게 좋을까요? 헷갈리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격수
17/11/01 21:08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끝난 거 같은데..
멍청이
17/11/01 21:09
수정 아이콘
잘 아는 건 아니고, 제가 보기엔 거절했네요.
강미나
17/11/01 21:10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거절입니다.
콩콩이
17/11/01 21:1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댓글 감사해요
이코님
17/11/01 21:21
수정 아이콘
알겟다 하고 연락 끊고 지내면 다시 연락올 확률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의 여성분이네요 매력적이겠지만 연락이 온다 해도 그만 만나시는걸 추천합니다.
말머리
17/11/01 21:27
수정 아이콘
좋으면 좋던가 싫으면 싫던가 뭐하는거야 ㅡ.ㅡ;;
콩콩이
17/11/01 21:32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는 받는 것 같더군요. 두 분도 역시 댓글 감사해요.
17/11/01 2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까지 왔으면 일단은 접어야죠.
지금 계속 못 놓고 질질 끌면 비호감만 쌓입니다.
나중에 시험이나 어학연수가 끝나는 것같이 상황이 종료될 때 마음이 남아계시면 다시 해보세요.
윌모어
17/11/01 22:42
수정 아이콘
'오빠가 나를 좋아한다는 생각도 안 들고', '그래도 좋아한다고 하면 왜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이런 애매한 사이 싫고 답답하다고 하길래' 이 부분들이 마음에 걸리네요. 여자 분이 마음이 없던 건 아니에요. 그건 느껴져요. 근데 '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말로는 좋아한다 했지만, 충분히 그것이 표현으로 전달되지 않았던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콩콩이
17/11/02 00:16
수정 아이콘
의견 주신 두 분도 감사드립니당~
it's the kick
17/11/02 09:30
수정 아이콘
저번에 너무 매정하게 댓글 달아서 내심 죄송했었는데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저거 그냥 갖고노는거같은데요..
17/11/02 09:39
수정 아이콘
진짜좋으면 만났죠?..뭐 ..그래요...
청운지몽
17/11/02 15:56
수정 아이콘
여자마음은 모르지만 성별 바꿔놓고보면 엄청좋은건 아닌데 일단 만나다 보면 정들어서 나중에 힘들까바 미리 선긋는 걸수도 있겠어요
콩콩이
17/11/04 19:52
수정 아이콘
답글이 또 달렸었네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1251 [질문] sw개발 신입채용시 알고리즘 능력이랑 프로젝트 경험중에 어떤걸 더 우선시 하나요? [12] 빛날배 2720 17/11/02 2720
111250 [질문] 사전제작드라마 중 퀄리티 있는 드라마는 어떤게 있나요? [10] 파란무테2936 17/11/02 2936
111249 [질문] LOL 닉변 질문입니다. [1] 기희현1423 17/11/02 1423
111248 [질문] 관세사 자격증 취득 질문입니다 [1] 민트초코우유2498 17/11/02 2498
111247 [질문] 모바일게임 중에 가로/세로가 전환되는 게 있나요? [4] kpmmh4420 17/11/02 4420
111246 [질문] 노트북 추천 부탁드립니다. 중곡동교자만두1812 17/11/02 1812
111245 [질문] PC버젼 크롬에서 네이버 화면 이상 [2] Timeless2749 17/11/02 2749
111244 [질문] 컴알못이 컴퓨터 구매하려고 합니다 [2] 내안의그대2447 17/11/02 2447
111243 [질문] 윈도우 .dll 오류 [5] Hunter4144 17/11/02 4144
111242 [질문] 수표를 대리로 현금화해도 되나요? [6] NPC2937 17/11/01 2937
111241 [질문] 혼란스러운 사내 관계 [19] arroaz4954 17/11/01 4954
111240 [질문] 곧 적금만기인데 어떻게 굴리는게 좋을까요.. [31] Hysteresis3546 17/11/01 3546
111239 [질문] 부산역이나 초량역 맛집이 알고싶습니다. [12] LG우승3103 17/11/01 3103
111238 [질문] 요즘 꼬리뼈 근처에 통증이 있는데 허리디스크일까요? [8] 그냥가끔2774 17/11/01 2774
111237 [질문] 야구 계약에 관한 궁금증 [3] StondColdSaidSo1522 17/11/01 1522
111236 [질문] [lol] 지금 IP를 파랑정수로 바꾸는게 이득인가요? [10] 부폰3512 17/11/01 3512
111235 [질문] 티스토리 초대장 부탁드립니다 [2] 테라리아1675 17/11/01 1675
111234 [질문] 서울서 대구행 교통편 어떤걸 추천하시나요? [11] 자제해주세요2125 17/11/01 2125
111233 [질문] 어머니 폰 배터리가 부풀었습니다. [10] 멍청이2461 17/11/01 2461
111232 [질문] 썸녀가 거절하는데 조금 헷갈리네요. 여자마음 잘 아시는 분 있나요? [14] 콩콩이7506 17/11/01 7506
111231 [질문] 어머니 효도폰 해드릴려고합니다. [6] -Aka2175 17/11/01 2175
111230 [질문] 너무 듣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요. [19] 타키쿤2198 17/11/01 2198
111229 [질문] 안드로이드에서 키보드로 게임을 하고 싶어요 [2] RookieKid4850 17/11/01 48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