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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7 08:27
2주남은 시점에서는 언어영역은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는 것보다 좀 더 차분하게 임할 수 있도록마인드컨트롤만이 답일것같습니다... 지금까지 쳤던 모의고사 등의 문제지가 있다면 싹 모아서 모든 지문을 시간구애없이 천천히 정독을 2~3번 해보실 걸 추천드려요.
17/10/27 08:47
2~3등급이면 적당히 풀줄 아는 상황인건데, 집중해서 읽는방법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저도 현역때 글쓴분 사촌동생처럼 그냥 텍스트를 눈으로 보기만 하고 읽혀지지 않는 경우가 있었는데 의무감에 그냥 읽어나간다는 생각으로 읽어서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바로 정신잡고 다시 읽으면 읽혀지더라구요.
17/10/27 09:12
1. 눈으로만 읽지 말고 손으로 읽기를 추천합니다.
밑줄도 좋고 따옴표로 강조도 좋습니다. 한 번 읽고 풀어내는 것도 좋지만, 지문 다시 볼 때 중심내용이 눈에 들어오게 하려면 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에 모두 동그라미치거나, 비교대조 개념에 A, B 표시, 내용 바뀔 때 /// 표시 같은 자필 분석작업이 독해에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자기만의 방법 을 만들어야 한다는 건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2. 소리내지는 말고 입으로 읽어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눈으로 잘 안 읽힌다면 다른 읽기방법 시도해야겠지요.
17/10/27 10:42
2주남았는데 이제와서 새로운 방법론으로 실력을 키우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결국엔 뭐든지 막판에는 연습으로 감 끌어올리는게 최곱니다. 이틀정도 날 잡고 몇백지문 조지는걸 추천드려요. 제 인생에서 영어랑 국어 텍스트를 그렇게 집중해서 빠르게 볼 수 있는 능력치는 수능 전 날이랑 수능 날이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17/10/27 11:19
비문학 같은 경우 지문 읽다가 튕겨져 나오면 문제부터 정독합니다.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 관심 없었던 분야는 술술 읽히지가 않아서 빠르게 훑어내리다가 튕겨져 나온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것 같아요. 문제나 답안들 자체가 지문보다 비교적 가독성도 높고 문장이 짧아서 이해가 빨리 되더라구요. 문제를 다 훑고 나면 지문에서 익숙한 내용들이 나오고 튕겨져 나올 확률이 적어지더라구요. 문학에서 지문 읽다가 튕겨져 나오면 그냥 집중력이 떨어진거라 방법 없고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을 잘하는 수밖에..
17/10/27 11:52
(수정됨) 읽는것도 평생 해온 습관인데 단기간에 교정할순 없을겁니다
평상시에 비해 독해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건 집중력 문제가 아닐까싶습니다. 긴장하거나 시간에 쫓겨 초조하거나.. 온전히 집중할수있게 습관 들여야지요.
17/10/27 12:02
혹시 시력은 괜찮은지요?
제가 고3때 항상 언어는 2등급3등급받다가 재수 때부터 갑자기 1등급 고정으로 n수때까지 유지했는데 이때 지문 10줄을 읽으면 5줄만 기억하고 이랬거든요. 판타지 소설초창기때부터 웬만한건 다볼정도로 글 많이 읽어서 지문 못읽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첨에는 재수학원 강사가 틀을 깨줘서 성적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분석해보니까 재수하면서 안경쓰기시작했고 지문읽는 집중도가 늘었더라구요. 공부 이외의 요소일수도 있다는 제 경험입니다...
17/10/27 12:31
2주 남은 시점에선 적용할 수 없지만 저 같은 경우 책을 한동안 안 읽다가 독서를 하면 집중이 안 됩니다. 잘 읽는 것 같다가도 내용이 들어오지 않고 잡생각도 많이 나고 수차례 같은 곳을 반복하기도 하고. 2~3일 꾸준히 독서를 하면 차분하게 잘 읽히더라고요. 그러다가 또 등한시하면 다시 적응이 안 됩니다.
17/10/27 13:03
많은 선생님들이 하는 말씀이지만
미리 목표를 설정해서 읽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본문을 읽기 전에 문제를 먼저 보면서 어떤 부분을 찾아야하는지 위에 써놓고 읽는 방식으로요. 방법이야 다양하지만 어쨌든 그냥 읽는게 아니라 '목적 의식'을 설정한 다음 읽는 연습을 추천합니다.
17/10/27 14:34
(수정됨) 전 언어 지문이 심리적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태가 좋을땐 글이 눈에 쑥쑥 흡수되지만 안될땐 뭘해도 해석이 안되는 경험이 다들 있을겁니다 너무 문제푸는 긴장과 실전감각에 사로잡히면 본인이 지문을 읽는게 아닌 본인이 휘둘리고 집중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집중력을 올리겠다고 지금 시기에 과하게 지문을 보는건 전 추천하지않습니다 차라리 이제까지 쌓아온 실력을 믿고 최소한으로 감만 유지하는걸 추천해요 지금 시기는 밸런스를 망가뜨릴 시기가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믿으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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