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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8 23:32
의지죠!!!
꼭 끊어야만 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만드시고 담배 생각날때 그걸 생각하세요 저도 15?16?년 피던 담배 금연 패치도 해보고 약도 먹어보고 금연껌도 씹어보고 전자 담배로도 바꿔보고 다 해보고 다 실패했는데 꼭 끊어야겠다는 이유가 생기니 금연 시작해서 지금 3년째 성공중입니다.
17/10/09 06:35
밑에 챔픽스 얘기 나오는데 저는 두통이 너무 심해서 못먹겠더군요
저도 애가 생기고 (첫 초음파 본 후) 끊었습니다. 담배 생각날때마다 애 생각했습니다.
17/10/08 23:36
그냥 딱 안 펴! 가 되야됩니다.
저는 그렇게 했네요. 줄인다는걸론 절대 되지가 않고요... 정 안되시면 워낙 유명한 챔픽스 같은걸 활용해보시거나 근처 보건소에 금연 클리닉 있으니 방문해 보세요~
17/10/09 21:15
18년정도 피웠고 챔픽스 먹었는데 효과 좋습니다. 효과만큼 부작용도... 확실합니다.
토할 것 같은 구역질, 꿈을 자주 꾸는데 악몽 꿈, 변비와 설사가 같이 오는 신기한 증상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 챔픽스 말고도 패치도 있고 다른 것도 있습니다.
17/10/09 01:13
아 참고로 말씀드리면. 금연하고 나면 술이 엄청 늘거나 or 살이 엄청 찝니다.
각오하세요 흐흐흐 술도 늘고 살도 쪄서 고생 좀 했네요. 한 2년 지나니 예전 몸으로 돌아왔습니다.
17/10/09 02:28
(수정됨) 10년폈고 하루한갑폈는데 1월1일부터 금연이라곤 못 하겠고 휴연중입니다
저는 끊을땐 연휴를 틈타 3일정도 암것도 안하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우선 습관이 무서워서 회사를 나가면 안된다 생각했고 술을 마셔도 안되고 그 외 담배와 연결되는 행위를 피하기 위해 연휴를 기준으로 잡았었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금연해서 그런지 금단증상이 심하게 와서 머리가 너무 아파 이틀정도는 이불속에 장판켜놓고 누워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괜히 야매의학으로 몸속에 니코틴 빠져나가라고 3일동안 땀 엄청뺏는데 이거땜에 더 몸살나기도 했습니다 또 경우는 3일정도 지나면 확실히 금단증상도 적어지고 담배생각도 덜 났습니다 아 입이 심심하다보니 도움됐던건 껌이나 카카오 84퍼? 같은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살좀쪄도 담배끊을수있다면..하는 생각으로 초코엄청 먹었고 아직 못 뺏... 또 도움됐던건 점심먹고 부서사람들 담배피는 사람들따라가서 간접흡연했습니다 도움이 된건진 몰라도 부류연만으로도 심적안정을 찾게 되더라구요 담배 습관이고 의지만있으면 다 끊어지고... 저는 이런거 다 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주변에서도 도와줘야하고(담배권유 금지, 술 금지ㅡ술마시면 담배엄청 땡깁니다), 약물중독이기때문에 힘들면 의학의 도움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좋은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17/10/09 02:37
아 그리고 또 하나 도움된건
힘들땐 금단증상같은거 검색했던게 이상하게 도움되었습니다 아마 금단증상 글보며 내가 힘든건 금단증상때문이고 나는 니코틴에 이겨나가고 있는 중이다 나중에 누가 담배권할때 전 끊었습니다 라고 간지나게 말하기 위해 이렇게 힘든 중이다..라고 최면을 걸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크크
17/10/09 11:35
진짜 못하겠으면 아이코스로라도 바꿔보셔요... 금연은 아니지만 담배냄새 안배고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코스 피다가 일반담배 다시 피면 역해서 못 피겠더라구요
17/10/09 15:10
17년 정도 피다가 5년 전에 끊었습니다.
방법은 그냥 안피면 됩니다. 결혼 할 사람이 '담배 안폈으면 좋겠어요.'라고 해서 바로 금연했습니다. 주변에서 독한 놈이라고 했는데, 사실 별거 아닙니다. 결혼 할 사람이 원하길래 해 준 것뿐입니다. 더 중요한 순서대로 한 것 뿐입니다. 고민하거나 걱정하시지 말고 그냥 안피면 됩니다. 정말 별거 아닙니다. 인간은 나약하지 않습니다. 다만 스스로가 나약하다 여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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