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자주 타는 편이 아니긴 합니다만... 아침에 큰집으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기어가 안먹히네요. 주차한 공간이 살짝 내리막길로 되어 있어 첨엔 '뭔가 조금 이상하게 움직이네?' 했는데 중력의 힘으로 조금 내려오더니 그냥 멈춰버리네요. 그래서 뭔가 하고 봤더니 기어를 바꿔도 앞에 표시되는 부분에는 N으로 표시되고 바뀌지가 않네요...ㅠ

결국 큰집 가는건 포기하고 현재 긴급출동 서비스(기어 문제는 긴급출동만으로는 해결이 안되어서 견인해야 한다는군요...ㅠ)를 불러둔 상태입니다만... 이렇게 견인되는건 처음이라서 이후 상황 같은게 궁금하고 주의할 점이나 알아야 할 점 있나 해서 글을 써봅니다.

견인을 하게 되면 어디로 가나요? 근처의 자동차 수리점으로 가나요? 아니면 특정한 계약된 수리점으로 가나요? 견인비용은 40km까지는 무료라니까 크게 걱정은 안되는데... 뭔가 아는게 없다 보니 오만게 다 불안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