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절기 감기 조심들 하세요.

저희 아버지께서 수박 초록색부분으로 담근 김치를 좋아하셔서 항상 해드리는데요,
저는 별로라 먹지 않습니다.

방금 수박 손질을 하는데 한부분이 주황색을 띄며 조금 곪아있더라구요.
손가락 하나 크기정도였구요..
그 부분 제외하고는 수박 과육도 단단하고 초록색 부분도 원래처럼 단단했습니다.
빨간색 과육 맛은 차이 없어요.
근데 혹시나 해서 초록색 부분을 먹어봤는데 시큼한 맛이 나는데, 이거 먹어도 괜찮을까요?
원래는 시큼한 맛은 안났던걸로 기억해서요..
시큼한 맛이 1~10까지 라면 2정도 되는거 같아요..
누구나 신맛 느낄정도.. 엄청 시진 않은데..

참고로 오이소박이처럼 소금물에 절여두었다가 고추장베이스 양념으로 담가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