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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8 17:00
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거 아닌가요. 회사든 누구든, 누가 안된다고 해서 개입 시킬 사람이 안 시킬 것도 아니고요.
타인이 많이 개입한 자소서의 개입여부를 판단 해내지 못한다면, 면접관이나 면접시스템이 부적절하다거나, 자기 스토리인 것 처럼 속일 수 있는 지원자가 난 놈이거나 한 거겠죠.
17/09/18 17:07
회사가 바라는 건 모두 다 본인이 혼자서 작성한 문서겠죠 당연히.
회사에 알려진다면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다 - 넷 다 (동료간 피드백 포함) 회사에서 해당 항목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을 약간이라도 들일 것 같다. 2,3 (1은 신경 안쓴다가 아니고 밝혀내기 위한 코스트가 너무 비쌀 것 같다 입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17/09/18 17:12
어느 정도 기관 및 기업의 인사팀이라면 관련 기준이나 판단 요소는 다 있겠지요. 그저 해당 직무와는 무관한 사람이 관련 부탁을 종종 듣는지라 도덕적 및 법적 책임과 사회의 시선이 궁금해졌습니다.
17/09/18 20:10
(수정됨) 자기소개서 대필이나 허위 작성 같은 문제는 요즘은 조금씩 관행이 되어가고 있는데 (저는 관행을 나쁘게만 보지 않습니다. 기존의 규칙을 깨는 관행이더라도 옳은 방향성이라면 관행이 있는 게 좋다고 보고요.) 부적절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정직한 자기소개서로 읽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만이 되고 아직까지 자기소개서를 정직하게 작성하는 분들도 많이 존재하여 그들에게는 자신의 정직을 밟고 올라서는 일면 프리라이더와 다를 바 없으니깐요.
옆에서 다들 하다 보니 안 하면 손해겠다 싶어서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할 수 밖에 없게되는 마음이겠지만 앞으로는 말씀하신 모든 부분에 관하여 문제가 불거질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심지어 피지알에서도 자기소개서는 정직하게 쓰는 게 아니라는 말들이 버젓이 나오곤 하지만 문제의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 지속적으로 나설 수 있는 모양새라고 보고요. 사람들에게 인식 개선을 주는 것 까지는 무리더라도 시스템적으로 바뀔 여지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내 무언가를 피드백 받는다는 것은 이미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행위여서 이게 자기소개서에 크게 침투하였다고 한들 그에 대한 양상이 곧장 그 행위 자체에 대한 금지로 이어질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컨대 작성에 있어서 타인의 개입 여부 명시에 대한 압박과 개입 여부를 거짓으로 작성한 것에 대한 처벌이 강화될 가능성 정도가 있다고 보는 것이죠. 그리고 점점 시스템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심화되고 결국 큰 효용이 없다면 만연화되거나 자기소개서 그 자체의 영향력에 변동을 줄 수도 있겠죠. 물음에 대한 제 의견은 다 안 된다. 그 동기는 조금 이해 간다. 개입 여부를 상세히 밝히면 괜찮다. 정도 입니다. 또한 저도 미래에 출품작 따위에 공을 들이게 된다면 주변 지인의 피드백 정도를 받을 수도 있을 텐데 그에 대한 경각심이 생겨나네요. 미리 생각지 않았으면 무심코 행동했을 것 같습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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