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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2 17:57
1. 차만 있으면 숙소를 매일 옮기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닙니다.. 거기다 큐슈는 한 지역에서 2박이상 하기 어려울 정도로 여행지가 여기저기 떨어져 있어서 차가 없어도 매일 숙소를 바꾸는건 흔합니다
17/09/12 18:30
걱정해도 뾰족한 수가 없는게 큐슈 여행지중에 어느 한곳에 묵으면서 주변을 다닐만큼 가까운데가 별로 없습니다. 기껏해야 후쿠오카에 묵으면서 기타큐슈 다녀오는거랑 나가사키에 묵으면서 하우스텐보스 다녀오는거, 쿠마모토에 묵으면서 아소에 다녀오기, 벳부에 묵으면서 유후인 다녀오기 정도인데.. 어느 하나 지금 작성하신 코스보다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짜신 것에서 2박을 하도록 묶을만한것도 안 보이고요.. 잘 묶어봐야 첫날 후쿠오카에 묵지 말고 바로 벳부로 가서 2박하고 벳부에서 시간을 더 보내는 정도가 보입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렇게 하면 렌트비도 하루치를 더 내야하고 아이에 부모님까지 계신데 첫날부터 너무 긴거리를 이동하는게 될수도 있어서 지금 일정이 더 나을거 같습니다..
17/09/12 18:07
후쿠오카를 제외하면 벳푸, 유후인은 그렇게 붐비는 곳이 아니라 숙소 옮기는 것 정도는 별 문제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같은 료칸에서 2박 이상 하는 경우가 더 드문 것 같더라구요.
17/09/12 20:37
올 여름 벳부 갔다왔는데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는 스기노이가 아주 인기가 있습니다. 워터파크 + 온천 + 부페식당 + 오락실이 모여있어서 호텔 밖에 안 나가고 호텔 안에서 원스탑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더군요. 저는 혼자 간거라 다른 싼 숙소에서 자고 당일권으로 온천과 수영장만 이용했는데, 확실히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는 좋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벳부에 묵으실 때 벳부 지옥 중 우미지옥, 가마도지옥 정도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7/09/12 23:19
스기노이 홈피서는 좀 더 쌌었던거 같은데 기간마다 다르니 패스하고....
음식도 나쁘지않았고(조석식부페) 대욕장은 대만족입니다. 특히 밤이랑 일출때 온천하는기분이 아주 좋았구요 렌트부담이시면 jr패스3일권도 적당하실거 같은데 고려해보세용 전 기차로 동일코스였는데 나름 재밌었습니다 아이가 두명이면 너무 힘드실수도 있겠네요;;;;;
17/09/12 23:23
추가로 대욕장은 성별구분이라 아이들 성별에 따라 힘드실수도 있구요, 가족탕은 지하라 뷰는 그냥그렇지만 편하실겁니다.
렌트안하신다면 뱃부 료칸쪽이 나을수도 있구요; 참. 가족탕은 유료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보통 더 넣으면 쿠로카와나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인데 그렇게까지가면 너무 힘드실거같네요
17/09/13 09:09
정지연님, 갓지님, 초보저그님, atsuki님 모두 감사드립니다~흐흐
일정 참고해서 진행할게요. 근데 슬프게도 1월중순에 벳푸 스기노이 호텔이 유지보수로 운영중단이라네요..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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