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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6 20:31
신주쿠 - 하라주쿠 - 롯폰기 - 시부야 - 에비스
전부 가볼만한 곳이기는 한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명동-대학로-신촌-홍대-강남-잠실 을 하루에 다녀오시는건데 굳이 그러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17/08/06 20:41
아... 그냥 <가볼만하다고 들은 곳 or 제가 가보고 싶은 곳>을
비슷한 지역군으로 묶어서 일정을 짜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저 지역을 무조건 갈거야' 라는 건 아닙니다. 2일차 일정이 좀 빡빡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신주쿠 - 도쿄 도청, 블루보틀, 신주쿠 식당가 하라주쿠 - 키디랜드 에비스 - 맥주기념관 + 시간이 난다면 '시부야, 롯폰기' 정도로 방문할 것 같습니다.
17/08/06 20:53
신쥬쿠가 도청은 니시신주쿠이고 이쪽은 오피스 빌딩들이라서 사실 별로 볼건 없구요. 신주쿠역에서 지하철 한정거장 정도 됩니다. 도청에 야경이나 구경하러 가시는거면 사실 그리 전망이 좋지도 않습니다. 신주쿠 번화가라는 곳은 히가시 신주쿠이고, 거대한 신주쿠 역을 가운데 두고 니시와 히가시로 나눠져 있는 구역이라서 사실 엄청 넓습니다.
키디랜드는 하라주쿠에서 오모테산도가는 쪽이네요. 거기에 이것저것 가게가 많이 있죠. 에비스 맥주기념관도 역에 내려서 자동보도 따라서 한참 가죠. 일본은 가게나 쇼핑몰 하나하나 파보면 재밌는데가 있어서, 많은데를 보는 것보다는 여유있게 다니는 것이 나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백화점 하나만 파도 괜찮을 때가 있어서.....
17/08/06 20:59
와... 지금 일본 체류중이신가요?
답변에서 뭔가 내공이 느껴지네요. 크크 키디랜드 주변에 가게가 많다. (시간비중을 높여야 겠네요.) 신주쿠가 엄청 넓다. (도청 야경이 좋다길래 기대했는데...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여유있게 다니는 게 좋겠다. (백화점 쇼핑은 생각 안해봤는데, 백화점 구경도 좋나보네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OTL
17/08/06 21:15
도쿄도청 전망대 가시려면.. 위치가 제 기억으론 니시신주쿠역에서 좀 더 걸어야 하는데
그 근처에 볼 게 없습니다. 좀 큰 공원이 있긴 한데 야경 보시면 밤이라 공원에 뭐 보이는 것도 없고... 근처에 볼 게 있으면 슬슬 걸어다니면서 이것저것 보다가 전망대 올라가도 되는데 빌딩밖에 없고 날도 덥고 하니까요. 아마 도쿄도청사 남쪽 타워 전망대가 10시 30분까지 입장 받나 그럴꺼에요. 그래서 저는 동선 짤 때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다 돌아보고 숙소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도청사 들러서 야경봤습니다. 아사쿠사 가신다고 하니 도쿄도청사 야경보다 아사쿠사 근처 스카이트리 올라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마 입장료가 2000엔인가 할거에요.
17/08/07 00:52
도청 전망대는 갈지말지 고민중이었고 아사쿠사 스카이트리는 갈생각이었습니다. 동선상 도쿄 도청을 스킵해야 될 것 같네요.
그나저나 스카이트리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싸네요. 허허허...
17/08/06 20:50
숙소가 어딘지 정확하게 파악은 못하겠는데,
넥스 끊을 수 있으면 다른 수단보다 넥스가 훨씬 편합니다. 저번달에 도쿄갔는데 기상이변으로 우박떨어지고 사고 나고 그래서 나리타에서 닛포리거쳐서 신주쿠숙소까지 지하철로 이동했는데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넥스 끊으실 거면 주의할 점이 첫날 나리타에서 갈 때는 지정석인데 귀국날 나리타로 갈 때는 자유석입니다. 지정석으로 바꾸려면 역에서 역무원에게 이야기해야 할꺼에요.
17/08/06 20:55
숙소는 바쿠로쵸 2번출구 근처에 있는 '컴포트 호텔 히가시 칸다' 입니다.
넥스를 구매하고 도쿄역에서 내리면 되지만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 나 'JR 나리타선' 을 이용해도 한 번에 숙소까지 갈 수 있어서요. 열차 이용시간도 넥스와 크게 차이나는 것 같지 않고... 혹시 넥스가 훨씬 편한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17/08/06 21:12
넥스는 딱 KTX 생각하시면 됩니다. 편한데서 앉아서 가고, 빠르고, 대신에 왕복 4000엔(?) 인가 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음 근데 지도에서 바쿠로쵸 어딘지 찾아보고 나서 드리는 말씀인데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별로 차이가 안 난 다면 창밖풍경 구경할 겸, 뭐 서서 가고 그런 거 쪼끔 감수할 수 있다 싶으시면 나리타선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라면 나리타선 타고 갈 것 같아요. 크크 (저는 항상 숙소를 신주쿠에 잡는 편이라서 넥스가 편한데, 바쿠로쵸면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17/08/07 00:54
나리타선이 스카이 액세스보다 바깥풍경 볼 게 많은가보네요.
원래는 그냥 아무거나 잡아서 탈 생각이었는데, 여자친구님과 상의해봐야겠습니다.
17/08/06 20:52
그리고 패스권은 잘 모르겠고,
저는 일본 방학때마다 가는 편이라 스이카 교통카드 사서 썼었습니다. 맛집?은 다른건 모르겠고 하라주쿠 가서 크레페 드세요 크크크 좋은여행되시길 빕니다.
17/08/06 21:23
롭본기 에비스 이런데는 음 자금을 많이 써서 고급식당이나 이런게 아닌이상 그냥 빌딩보고 오는건데....
오히려 아사쿠사쪽에 스카이트리를 더해서 하루 할당하는게 더 좋아보이는데요. 아니면 요코하마쪽에 하루 할당하시던가
17/08/07 00:56
에비스는 제가 맥주박물관이 가고 싶어서 추가했습니다.
저도 아사쿠사쪽 볼거리가 많다고 들어서... 첫날 아사쿠사를 들리고, 마지막날 또 들리는 방향으로 해야하나.... 고민되네요. 크크크
17/08/07 00:58
헐... 5시도 엄청 서둘렀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1시간 부지런 떨어서 2~3시간 아낄 수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꿀팁 정말 감사합니다.!!! ^^
17/08/07 12:59
지금쯤 도쿄면 어마어마하게 더운데 이동이 너무 많네요. 도쿄에서 2년간 살았지만 정말 볼거 없는 도쿄에요 흑흑 맛있는게 많으니 맛있는거 실컷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17/08/08 14:37
저도 더위가 정말 걱정이네요...
도쿄 2년 사셨으면 혹시 맛집 추천 가능할까요??? 바코로초역, 쓰키지 시장, 신주쿠, 아사쿠사에서 멀더라도 맛집이라면 찾아갈 생각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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