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05 22:56
한국만 습도 높은거 아니죠. 일본이 더 심하다고 하시는데, 제가 감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살아본 경험에 의하면 상하이 정도면 일본의 그 어디도 압살하고, 그 상하이보다 더 심한 곳이 널려있는게 중국이고 동남아니까요.
17/08/05 23:04
말레이시아에 한여름에 가본적있는데 한국보단 시원하더라고요. 여행후에 한국 막 도착했을때 미칠듯한 습기가 느껴져서 숨막힐것같았어요.
17/08/05 23:06
단기간의 경험으로 얘기하신다면 뭐든지 가능하죠.....그런식이라면 요새 40도이상의 폭염이 들이닥친 유럽도 한국보다 우리가 더 무덥다라고 주장할수있는거고요.
17/08/05 20:33
제가 가본곳중에선 도쿄가 최고였습니다.. 근데 작년 우리나라 여름은 그때의 도쿄보다 더 심했고 오늘은 그때의 도쿄랑 큰 차이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나라보다 더 더울거라고 예상했던 곳이 자카르타였는데 여기는 한여름은 건기라서 습하지 않아 더워도 그늘에선 견딜만하고 겨울은 우기라서 습하긴 한데 비가 자주오다보니 온도 자체가 낮아서 못참을 정도로 덥지는 않더라고요..
17/08/05 20:55
일본보다는 한국이 나은 게 확실합니다. 베이징과 비교하면 베이징이 낫다 싶었던 것이, 온도는 베이징이 더 높았지만 습도는 덜했거든요.
여름에 스페인 놀러갔다 죽을뻔한 기억이 있긴 합니다만 그건 걸어다니니 그런 거고, 집에 있다는 가정 하에서는 역시 한국이 더 끔찍합니다. 예전에 살아 본 영국의 여름은 한 일주일쯤 빼면 쾌적했고, 현재 살고 있는 캐나다 동부는 덥긴 해도 한국에 비교할 바는 아닙니다.
17/08/05 21:38
오늘이 호주 44도 보다 더 미치는거 같았습니다
호주 44도는 숨이 쉬어지긴 했는데 오늘 한국은 숨 쉬기 벅차다 느낌 났네요
17/08/05 22:44
현재 카타르 입니다, 물탱크에서 물을 받아 쓰는데, 언제 샤워해도 뜨거운 물이 나옵니다.
요샌 최저 기온이 35도 정도더군요, 해 뜨면 일단 43도는 기본으로 시작합니다. 습도는 낮은 편인데, 낮아도 더워서 나는 땀 때문에 순식간에 땀범벅입니다. 습도 필요 없어요 그냥 압도적으로 더우니 답이 없습니다. 여기도 날씨가 더워서 쓸데없는 실험 하던데, 얼마전에 차에 쿠키 반죽을 놔 두니 익어서 쿠키가 되더군요. 아스팔트에 계란 후라이 굽고 고기 굽는건 애교입니다.
17/08/06 04:01
실내나 그늘에 있어도 더운가요?
우리나라보다 적도에 가까운 나라 가봐도 당연히 뙈약볕에 있으면 죽을 거 같지만 습도 낮은 나라면 그늘에 가거나 실내에 들어가면 금방 괜찮아지던데 말이죠. 이라크 파견간 친구도 막 50도 찍어도 봤고 그랬다지만 그늘에만 들어가면 괜찮았다고.... 너무 더우니까 장갑차 아래 들어가서 쉬다가 사고로 죽은 사람도 봤다고 하더군요.
17/08/05 23:17
일례로 상하이의 근 한달 기온차트가 여기 있습니다.
http://www.shanghaitianqi114.com/7yuefen.html
17/08/06 11:22
라오스 놀러갔을 때 루앙프라방 40도 정도 찍었는데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땀 거의 안 났습니다. 좀 따갑다는 것 외에는 지금 울산 32도보다 안 더웠어요. 습도가 진짜 레알 중요...
17/08/06 13:06
중국출장가면 한국보다 더 더웠어요...그나마 한국은 낮시간에는 사무실이나 실내들어오면 에어콘이 켜져있는데, 중국은 열악한 회사는 아직 선풍기로 버티는 공장도 많습니다..
17/08/06 13:58
인도 살다왔는데 한국보다 훨씬 더워요. 피크면 48~50도 찍죠. 걍 한시간 밖에 나갔다오면 팬티까지 젖습니다. 습도는 연 최저도 70퍼였던 것 같고..가끔은 걷다보면 진짜 혼수상태에 빠질 것 같이 어지러웠습니다.
17/08/06 14:12
캄보디아 같은 곳은 2월에도 30도 이상 올라갑니다. 아무리 습도가 중요하다고 해도 평균 기온이 너무 차이가 나면 비교가 어렵습니다. 캄보디아도 비가 안오는 것도 아니고요.
17/08/06 15:06
북경 상해 오사카 94년 서울 살아 봤는데 94년 서울이 제일 더웠고 보통 오사카=> 상해> 서울> 북경 순으로 더웠던 것 같아요
자전거 여행하면서 가 본 곳 중에 최고는 중국 3대 화로 라고 불리는 무한이 역시 덥더군요. 밤 10시에 강가에 바람 쐬러 갔는데 누가 히터 틀어 논 것 같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