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04 04:50
취사병과 주방보조 알바를 해본경험으로써 싱거워봤자 고춧가루 넣어봐도 국물이 칼카해지며 텁텁해지기만하지
싱거움이 사리지지는 않을겁니다. 야채,고기,해산물들을 더많이쓰면 국물이 진해지고 깊은맛이나고 거기에 소금간과 국간장(간장중에 조미료가 많이 포함된 간장)을 넣으면 짭짤해지면서 진해집니다. 고추가루는 약간의 칼칼함과 색깔을 내기위해 많이씁니다. 너무많이넣으면 텁텁해집니다. 참고로 라면이 물을많이 넣어서 싱거울때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소금'입니다. 경험상 글쓴이 의견대로 싱거운맛을 없에려면 간장을 넣는게 낫지만..... 하지만 글을 봤을때 중국집에 테이블에있는 간장과 고춧가루 둘중에 하나를 짬뽕에 넣으라면 전 그냥 고춧가루 넣겠습니다....
17/08/04 06:06
주로 붉은색인 매운음식들이 염분함량이 높은 이유로 그런 생각을 하시나본데 고추가루는 전혀 간이랑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매운맛때문에 염도가 덜 느껴져서 간을 엄청 세게해야해요.
17/08/04 09:06
일반적으론 싱겁다는 말은 염도가 낮다는걸 의미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은 간장을 넣는게 맞는건데.... 경우에 따라서는 맵지 않아 밍밍한것도 싱겁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친구분이 싱겁다는 표현이 짜지 않다는 표현이라는걸 알면서도 염도를 높이기 위해 고추가루를 뿌려라 라고 했다면 요알못이고, 밍밍해서 그런거니 고추가루를 뿌려라라는 의미로 했으면 싱겁다는 의미를 상당히 확장해서 쓰고 있는거라 봅니다
17/08/04 09:07
친구분이 말하는 싱겁다가 짜다 싱겁다의 싱겁다가 맞나요? 혹시 맵다 밍밍하다의 밍밍하다를 싱겁다고 한 것은 아닐지...
짜다 싱겁다의 싱겁다라면 친구분이 요리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네요. 염도 조절은 당연히 간장으로 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