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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3 06:50
경영학과인데요 이미 졸업을 하신 상태인가요? 졸업 안하셨으면 재수강 같은거 해서 학점만 좀 올리면 가능성 있어 보이는데요. 주변에도 고시 몇년하다가 안된 사람들 취업 완전 쉽게는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하더라구요. 30살 넘어서도 유수 대기업 들어간 사람도 몇 있었으니깐요. 졸업을 하셨는지, 그리고 어떤 직무에서 일하고 싶으신지에 따라서 좀 더 깊은 답이 가능할 거 같네요 흐흐
17/08/03 09:28
이번가을 졸업입니다. 나이도 부담스럽고 학교생활 미련없이 해서..(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성적이 엉망이에요..교양과 주전공은 다 A B인데)욕심은 마케팅이나 기획이지만 여러모로 현실을 봐야할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7/08/03 09:40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동문입장에서
주변보면 29까지는 무리없이 하고, 30정도도 좀 더 노력하면 가는데.. 나이가 완전 많지 않으시다면 재수강이라도 좀 하셔서 3.5정도만 만드시면 길이 더 넓을거같은데 ㅜ 디자인/경영이면 마케팅 기획 갈 수 있을거같은데 학점이 약간 걱정이네요ㅜ
17/08/03 10:05
28입니다. 저도 3.5/4.5만들고 싶었는데 학기중에도 그게 마음대로 안되고..최소 3과목은 해야하는데 보장도 없어서 무의미한 졸업유예가 될것 같아 졸업신청하고 왔는데 0.05-0.1 차이라도 3.5의 벽이 큰가보군요...ㅠ 심란하네요.
17/08/03 10:19
딱히 얼마얼마 이하는 안된다 는 아니지만, 3.3 정도면 직관적으로 좀 낮아보이는건 사실이니깐요. 3.4정도까지만 만들어도 뭐 어떻게든 될 거 같은데요..
그래도 제가 님이라면, (외부 요건이 괜찮다는 전제하에) 내년 가을에 취업준비를 해서, 19년 2월 졸업하는걸로 생각을 하고 학점 재수강을 할 거 같습니다. 2.1로 끝난거를 재수강하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수업 관련해서는, 같은 과목이라도 학점 잘주는 교수님이 좀 계신 편이고, 좀만 노력하면 학점 잘 주는 과목들이 몇개 있는데 여기서 적으면 너무 얘기가 길어질거같아서 의향있으시면 쪽지 보내주시면 한번 봐드릴게요. 물론 저도 졸업한지 2년이 넘었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할 거 같네요 흐흐 일단은 완전 전망이 어둡다.. 는 아니니깐 기운 내시면 좋겠습니다 :)
17/08/03 10:30
저도 3.5 이상은 맞추길 추천합니다.
학벌, 학점은 평생가는 기록입니다. 스팩은 성실성의 척도죠. 30살 신입 직원도 많은데 29 졸업이면 딱 평균치 입니다. 그리고 졸업유예했을때 시간남으면 단기간에 올릴수 있는 스피킹말고도 토익도 900넘도록 준비할 수 있고요. (900보장반 있는 학원다니면 금방임) 그리고 공모전은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많으니 꾸준히 검색해서 최대한 만만한거 지원해서 입상 꼭해서 이력서에 한줄이라도 쓰시길바랍니다. 생각보다 듣보잡, 만만한 공모전 많아요. 사람들이 정보를 못찾아서 그렇지.. 그리고 최소 10시간이상 봉사활동도 하시고요. 이력서에 한줄써야되니까
17/08/03 10:41
3.5가 정말 큰가보네요..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 외에도 쓸곳이 있나요? 졸업 신청 취소해야하나..오늘 확인 문자 오던데...
봉사시간은 학교다니면서 등록은 안했는데 벽화그리다가 서울시에서 감사장 받은게 있긴합니다.
17/08/03 10:45
감사장은 좋네요. 근데 등록은 하셔야죠. 이력서에 한줄 쓸수있는건데 버리시다니.. 주말에 봉사활동하는거 엄청 많으니까 그거 신청해서 한두번만해도 10시간 넘게 할수있으니(기왕이면 24시간이상) 아무때나 하시면 됩니다.
학점은 대학원 진학에 별 필요없고요. 취업에서만 쓰이죠. 대학원은 학교가 아닌 학원이라서 (메이저 교수밑이 아니면) 토익학원처럼 그냥 돈만 내면 갈 수 있는곳입니다. (비싸서 문제지) 학부때처럼 진입장벽 그런거 거의 없어요. 문제는 들어가서 논문패스=학위 따기가 어려울뿐. 보통 학벌세탁이 목적이면 학위 포기하고 학점만 채우면되는 '대학원수료'를 더 많이하죠. 그건 레알 돈만내고 출석,시험만 잘하면 통과 그리고 학점 3.5만 문제가 되면 굳이 미룰 필요가 없지만 그외에 여러가지를 더 충전해야되니까 나이 아직 젊으니 겨우 한학기 유예정도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17/08/03 11:38
3년도 더 된일인데 이제와서 등록할 방법은 없겠죠ㅠ 벽화 봉사 틈틈이 했는데 이게 어디에 증명이나 스펙용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한게 아니라서..자소서에는 써볼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지금 제 학점이 매우 문제가 되는것 같아서 겁나네요. 여기 조언해주신 분들이 제가 인지하고 있는것 보다 훨신..문제로 보시니.. 학점 외 부수적인것을 채워야 하니 재수강을 병행하는 것을 권유한다고 조언해주셨는데 외적인 상황에 그게 어렵네요. 하루라도 빨리 취업을 해야해서..서류만 통과한다면 면접에서 학점에 대해서 충분히 변명할 자신은 있는데 예선탈락이 가장 문제네요ㅠ 조언 감사합니다.
17/08/03 10:25
우와 서울대다.. 공무원은 어떠세요? 서울대 베이스면 바로 붙을텐데..나이때매 힘드려나요.
SKY 제외 문과면 7급,국회8급 / 일행,교행 공무원 준비 많이하더라고요. 그리고 학벌 외 스팩 자신없으면 PSAT과 유사한 NCS 준비해서 공기업 많이 준비하던데요. 공무원 보다 좋은게 메이저 공기업..
17/08/03 10:54
NCS 괜찮을 것 같은데.. 여기도 블라인드 때문에 학점을 많이 보게 될거에요.. 결론은 학점은 사기업 공기업 어딜가나 중요하네요 ㅠ
17/08/03 13:47
서울대 3.3 이면 4.5로 환산했을때 3.5 넘거나 거의 근사하거나 그럴거예요! 3.5는 넘겨야된다는거 주로 4.5 기준인 학교들이 많아서 거기 기준으로 하는 말씀들 아닐가 싶네요. 졸업 확정이신 거 아니면, 진짜 아주아주 조금만 더 올리시면 환산 3.5는 만들수 있으실테니까 학점 잘 주는 종교학과 수업 같은 걸로 잘 도배해서 조금만 힘내보세요!
17/08/03 14:14
사람인 학점변환기로 계산해보니까 학점이 3.34/4.3 이면 3.5/4.5가 되네요. 계산 방식에 따라 아주 조금씩 다르겠지만 0.05 정도만 올리면 환산 3.5는 웬만하면 되실거같은데...... 어쨌든 잘 고민하시고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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