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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2 17:59
그게 불만이고 바꾸고 싶으면 싸우고 행동하세요. 다만 모든 사회운동엔 저항이 따르는게 당연한데
주변 시선때문에 못한다는 말같지도 않은 핑계만 안되시면 됩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희 희화화되고 무시당하고 있으면 있는거죠. 단지 그러면서 다른사람보고 불편러니 뭐니 하는 모순만 안일으킨다면 뭐가 문제겠습니까.
17/07/12 18:05
갑자기 격렬한 답변이 달려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인터넷 하다가 위 짤을 봤는데 뜬금없이 한 번 남녀를 바꿔서 생각해보니 사회적으로 용납이 안되는 수준의 드립이라서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지 확인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제 글이 혹시 다른 의도로 읽혀졌고 그로 인해 화가 났다면 사과드립니다.
17/07/12 18:20
요즘 엠팍이나 피지알 보면서 남녀혐오에 관한게 너무 많이 보여서 짜증이 확 나서 댓글을 썼네요.
님이 잘못한것도 없는데 사과하실 필요 없습니다. 순간 감정을 제어못한 제 불찰이지요.
17/07/12 18:14
페미니즘을 박멸할게 아니라 남성인권을 위해 싸우면 됩니다....;; 전에 유게에 댓글 단 적도 있는데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08383) 그동안 남성인권단체가 페미니즘 박멸에만 힘을 썼지 이런 방송내용에 대해서 얼마나 문제제기하고 투쟁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이런 글이 형식 자체는 '프로불편러' 글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waldstein 말처럼 불편러들이 모여서 단체를 조직하고 목소리를 내면 바뀝니다. 불편하고 예민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을 수록 세상을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17/07/12 18:23
위에 댓글단 김에 좀 더 달아보면 저 역시 윗 상황이 성차별적이고 당사자에게 매우매우 실례되는 발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페미니즘을 반박하는 자료로 쓰이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실 것으로 믿지만 주변에서 왕왕 봐서요. ex) 여성의 몸매를 평가하는건 성차별이야! 이런건 불평등해! -> (위 자료를 보여주며) 여자도 이러이러하게 하고 있는데? 사실은 둘 다 사라져야겠죠.
17/07/12 20:16
사실 그래서 궁극적인 해결책이 그저 민감해지는 것과는 조금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양쪽 성이 상호간에 성적으로 지나치게 strict해져야 하고, 무엇을 해도 성희롱이 된다면, 커플이 만들어지면 안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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